오유 눈팅만 열심히 하다가 글써봅니다
제목 그대로에요, 딸이 24 개월 넘었는데 못걷네요
뒤집기, 기기 뭐 신체활동은 다 늦습니다.
애기 돌이 봄이니 여름, 늦어도 가을이면 여기저기 좋은곳
손잡고 돌아다니며 다닐 생각에 이런저런 설렘과 기대가 많았는데
가을이 지나고 또다시 봄, 두돌이 되어도 걷지를 못하네요
17개월 18개월 인터넷도 뒤져보고 못걷는 아이 찾아봤는데
이제는 물어보는 부모도 없더라구요
늦게 기기시작해서 차츰 나아지는 모습은 보여서 마음을 다잡고는 있지만 걱정되고 속상한건 부모 마음이라면 다 그러하지 않을까요.
재활 치료도 받고 병원도 다녀보는데 특별히 이상이 없다는 것에 위안 삼아 봅니다.
이런분들 계신가요?
사랑하는 아내와 우리 딸, 셋이 가까운 공원에서 손잡고 산책하는게 소원인 아빠의 소소한 푸념 늘어 놓습니다.
https://cohabe.com/sisa/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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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딸이 두돌 지나 걸었다고 들은 거 같아요.
그 아이는 굉장히 고집이 세고 엄마를 손끝으로 부리길 좋아해서..
앉아서 계속 손끝으로 엄마를 부리고 안아달라 징징거리고..
거울 앞에 봉을 설치 해줬다고 들었어요..
혹시 지방척수수막류같은거 검사 해 보셨나요?
지방종이나 수막류같은거 있으면 걷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고 해요.
이미 그 부분에 대한 검사를 하셔서 정상 소견 받았으면 기다리시는 수밖엔..... 늦되다 늦되다 해도 결국 하더라고요.
기다림이 지루하시겠지만 걸음빨 타면 금방이죠 ㅋ
그나저나 출처가 인상깊네요..
그렇겠네요... 거기가 출처겠죠.....
병원서 이상이 없다고 했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셔요..
전 4살까지 못걸었다고 부모님이
그러시더라구요~ㅡㅡ;;
그런 제가 초등학교때는 6년내내
릴레이선수였어욤~~ㅡㅡa
애들도 성격이 있어서 머릿속에서 문장이 생길때까지 말을 안하는 아이들이있눈가 하면 외계어라도 옹알옹알 많이 하는 아이들이 있잖아요~ 신체 운동도 비슷하지 싶어요. 이미 인지하시고 주의하고 계신다면 문제 없을 거에요!!
아이마다 다른가봐요. 저는 기지도 않고 내내 앉아만 있고 관찰하다가 벌떡 일어나서 걸었대요. 실수하는 거 싫어하고 불안한거 싫어하는 성격이라 그런가 봐요.
병원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다하면 기다려보세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까 다른 유명한 종합병원 몇개 더 방문해보셔요~
겁이 많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늦게 걷는 아이들도 꽤 많아요~!
저희 조카도 두돌때까지 안 걸었습니다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이상없으면 괜찮겠죠ㅋㅋ초조하시긴하겠지만...어디서 봤는데ㅋㅋ 애기 유치가 하도 늦게나서 치과 몇번씩 가보고 그랬는데 의사선생님이 괜찮다고 이없는 사람 본적있냐고 한거 생각나네요 느긋하게 맘먹으셔용
잡고서긴 하나요? 잡고 밀고 다니면 문제 없다고 하던데.
우리애도 겁이 많아서 굉장히 늦게 걸었는데 늦게 걸으니 잘 안넘어지더라구요.
네살인 지금도 겁이많아서 위험한 행동은 안하니 좋습니다.
운동에소질이없구 공부잘할 아이인가봅니다^^ 검사를 완벽하게하셨다면 너무염려하지마세요ㅎ
이쁘게자라라 아가야
학교가기전에는 다 걸어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그런걱정이 애기한테 스트레스로 되돌아갑니다
겁이 많고 자존심이 강해서 실수하는 거 싫어하는 성격인 아이들이 그렇대요.
그런 경우 걷기 시작한 지 며칠 만에 뛰기 시작한다고 들었어요.
아기 : (기지개를 켜며 일어서서) 훗~ 아무도 안 보는군. 산책을 좀 해볼까나~
사람마다 다 다르니 검사결과 이상없다면 좀 늦을뿐 나중에는 더 뛰어난 신체 능력을 보일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돌되기 전에 걸었다는데 어릴때 잔병치레 많이하고 운동신경이 떨어져 운동능력이 별로 없었거든요.
반면에 늦게 걸었다던 친구는 펄펄 날아다녔었죠.
저희애도 겁이 너무 많아서 18개월에 걸음마 하긴했는데 밖에서 걸어다니지를 못해서 아기띠만 하고 다녔거든요 유모차도 무서워서 28개월에 겨우 탔구요
그러다가 여행갔을때 나무로된 숙소에 간적이 있는데 아이가 숙소에서 엄청 걸음마 하더니
금새 걸어다닐려고 하드라고요.
한번 여행같은 자극을 많이 줘보세요. 바닷가에
발같은거 넣어보게 하는것도 좋고요 주말마다 안다녀본곳이 없어 엄청 다닌거 같네요 병원에서 문제없다니
금새 뛰어다닐꺼에요 지금 5살인데 체력왕이랍니다 ㅎ
제가 어려거 두돌이넘었는데 걷지도 말하지도못했는데
놀러오신 할머니동생분이 애기가 말도못하고걷지도낳는다고 바보냐고했다가 할머니한테 쌍욕먹고 쫒겨나서 다시는우리집못오셨었던일이있죠
괜찮습니다~ 다 때되면 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조금씩 다독이면서 같이 해주세요..
저희 큰아들... 48개월 때까지 엄마 라는 말도 못했지만...
지금 딱 61개월 인데 이제는 막 수다를 떨려고 합니다....
빠른게 있으면 늦는것도 있고 다 발달 순서가 다르고 속도가 다른것 뿐입니다~
그 혹시 문화센터나 놀이터, 키즈카페 같은곳은 다니시나요? 저희 아이도 다 천천히 하는 아이였어요 ㅎㅎㅎ 뒤집기만 좀 빨리하고 앉기, 배밀이, 기기 다 천천히 하는 아이입니다.
그래서 가만 생각해보니 아이가 겁도 많고, 징징거리는 것도 있는 편이고, 뭔가 새로운 환경, 활동을 접하고 느끼는게 좀 어려운 아이지요,,,
그래서 큰맘먹고(심한 집순이입니다 ㅠㅠ) 문센 등록하고 또래들하고 어울리게 했더니
혼자 서있는게 자연스러워 졌고, 한두발 걷던게 이제 세네발로 늘었어요 ㅎㅎ 소소하지만요 ㅎㅎㅎ 보니까 또래애들은 다 걸어다니거든요 ㅎㅎ 우리아이만 못걷는데 아마도 질투?? 같은걸 하는가 봐요.
혹시라도 또래활동이 적으시다면 문화센터나 키즈카페 자주 다녀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참,,, 글쓴님 걱정하시는 마음,,, 백배 공감입니다 ㅠㅠ 천천히지만 안아프고 커주고 있으니
그걸로 위안삼고 화이팅해봐요 우리!!
혹시 어린이집 다니나요?
아들도 뒤짚기를 200일에 하고 기는것도 늦었어요
걸을생각도 18갤까지 없어보였는데
어린이집가서 친구들따라 갑자기 걸었거든요
몇일 뒤 거짓말 같은 일이 벌어지는데.....
넘 걱정마세요~ 겁이 많아서도 그럴수있고요..저희 아이도 그래서 늦게 걸었어요~~
글구 움직이는 것을 안좋아하는 아이들도 있대요~~
엄마가 다 해주는걸 좋아하는 경우요^^
흥미있는 놀이 같은거 해주시면서 몸 놀이 많이 시켜주세요~^^
제 아드님은 걸음도 말도 조금 느렸어요.
18개월까지 못걸으면 검사받아보라해서
피검사 (암모니아엿나? 아무튼 어떤 수치가 높으면
못걷는다고)
다리뼈다구 검사 (대퇴부 탈골)
했는데 이상 무
겁이 많아서 그런거더라구요
6세인 지금도 새로운것에는 겁이 많음 ㅜㅜ
익숙한것만 죠아함
이런건 나안닮고 지아빠닮음 제 아들 아버님은
식당도 개척안하고 가는곳만 가는
무모험심 무개척정신의 소유자이심..
여전히 나는 옆에서 겁많은 부자를 보면서 복장이터짐..휴...
날잡아서 협박 회유해가며 걷게했어요
한번 공포를 이겨내니 그뒤로 잘 걷더라구요
한참 엄마쫓아다닐 시기라
방끝에 세워놓고 방끝에가서 불렀어요
말도 느려서 만 3세까지 "아" 만으로 모든 희노애락을 표현하시고
만 4세쯤 단어와 문장을 어설프게 말하긴하나
단답형. 표현을 못하더니
만 5세인 지금은 이놈의 조동이! 할정도로 나불나불
다 때가 잇는거 같아요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계기를 만들어주심될거같네요
저희 아들도 말하기 걷기가 느렸었는데,
아마도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가 좀 신중하고 실수하는거 싫어하고 소심한 편이라 그랬던게 맞는것 같아요. 머리 속으로 수없이 시뮬레이션 하고 나서야 겨우 끙차, 하면서 실행에 옮기는 스타일이죠..
조바심 나시겠지만 차분히 기다려주시면 곧 다 알아서 할거예요.
참고로 저희 아가는 여행가서 넓고 뻥 뚫린 곳에 두었더니 갑자기 신나서 걷더라구요.거실이나 집안은 아무래도 가구들도 있고 그래서 나름 동선이 안나왔었나 봐요. 참고하세요!
대단한 위인들 보면 걸음마나 말을 조금
늦게 시작했다고 하던데!!
물론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시간이 약이겠죠~!
제딸친구는.. 정말 신체발달은 느렸는데 언어나 손사용에 엄청나게 빠른속도를보이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도 애가 둘인데 둘다 24개월 지나도록 못 걸었다 하드라구요.첫째때 걱정 많이 했는데 30개월쯤 걷기시작해서 나중엔 멀쩡해서 두째도 똑같았는데 걱정 안했다고 하드라구요.지금은 둘 다 멀쩡히 잘 크고 있습니다.
같은 초보아빠지만..
아기들 많은곳에 가서 다른아이들을 보여주시는게 도움이 됩니다
또.. 새로운것을 배우고 적응하는데는
반드시 필요한게 잠입니다. 자면서 쑥쑥 크고 배웁니다
엄마랑 아빠랑 좀 심심하시더라도
저녁 9시 정도에는 아이가 꼭 수면할수 있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