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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그런거 따질 시간 있으면
프라모델을 하나라도 더 만들겠습니다. (......)
무난하다, 남들이 많이 쓴다, 프로들이 주로 선택한다....
그게 대체 자기가 카메라 고르는거랑 무슨 상관이래요.
"사고 싶은거 사서 찍고 싶은거 찍는다"
우리에게 허용된 이 자유를 누군가가 침해하려 들거나
자신의 선택은 옳고 남의 선택은 틀렸다고 훈장질 하려 든다면 그건 나쁜놈이죠 (......)
저한테는 왜 좋은 소니 놔두고 캐논 쓰냐 묻는 분들도 꽤 많으신데
제가 캐논을 쓰는 이유는 딱 하나, 익숙하고 귀찮아서입니다.
원래는 바이오 노트북에 사이버샷을 들고 다니던 저였는데
소니의 dslr 시장 진입이 좀 늦어서 (.....)
외모옹같은 분들처럼 적극적으로 기변하고 그럴 의욕이 제겐 부족했을 뿐
저도 아마 좀 젊고 애들 없고 그랬으면
젊을적처럼 소니빠하고 다녔을거같긴 해요.....
그런데 뭐....어차피 무슨 카메라를 쓰건
제가 찍는건 애들 아니면 프라모델.....ㅠㅠ
그런데 뭐... 어차피 무슨 카메라를 쓰건..
제가 찍는건 핀테스트용 배터리와 달력.....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에네루프만 메모리 가득이었던 적도 ㄷㄷㄷㄷ
걍 쓰고 싶은거 사서 쓰는거죠..ㅎ
각각의 구매에는 이유가 있는데,
그냥 사고싶어서...라는 것도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근데 본인의 솔직한 마음을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ㅎ
말씀처럼, 어차피 뭘사든 찍는 피사체나, 사진을 활용하는 환경등은 다들 매한가지인데 말이에요 ㅎㅎ
카메라 선택은 항상 [존중이니까 취향해주시죠] 인 것 같습니다.
마루토스님 블로그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