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먹을거 알고 작성합니다..저는 정의당 지지자입니다.

이렇게까지 점잖게 얘기해주시는데, 불편해하실 분들 없을 겁니다.

바라는 것도 능력이 되는 사람에게 바라셔야죠.
민주당 우산 아래에서 우산에 구멍 뚫는 짓을 젤 잘하시는 분한테 기대가 과하십니다.

저도 학교 때 PD쪽과 연관이 있고 아직도 그쪽 계열의 선배들과 한번씩 이야기 하는데 오늘 심상정의 모습에서 제가 아는 선배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조건 자신이 옳고 좀 더 현실적으로 봐야 되는데 아직도 이상에 사로 잡혀서 자신만이 고결한 존재이고 타인은 생각과 의견은 존중하지 않는 독선적인 모습. 특히 노동 문제에 있어서 노무현 정부를 무조건 까는 모습. 왠지 자신들의 주 관심사만이 옳고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고집.
그래서 이쪽 계열 사람들에서도 저 처럼 현실적응 온건파, 김문수 같은  기회주의자(노조운동을 기회로 삼는자), 심상정 처럼 끝까지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한쪽은 더러워서 싫고 나머지 한쪽은 피곤해서 만나기 싫어지더군요.

저도 비슷한 의견 썻는데 다른 심후보 지지자들한테 공격당함 ㅋㅋㅋ

불편하긴요..  정의당에 님 같은 분이 많아야 할텐데...  근데 솔직히 심상정이 님의 의견을 들어줄거 같진 않네요..

추천주신 분들 감사합니다..ㅠㅠ 이렇게 착하신 분들같으니..
제가 걱정한것은 오유징어님들이 정의당이다!!!!!!!!!!!!!!!!!비공먹이자!!!!!!!!!!!!!!!
이럴거라고 생각했던 건 아니고요..
정의당이 오유에 입힌 상처가 컸기 때문에 많이 망설였던 건데..
넘나 다정하신 분들..ㅠㅠ
비공 뒷북 다 괜찮습니다..정의당은 오유에 잘못한게 많아서..

솔직히 심상정 후보의 대권욕심은 이해가 가지만 어리광부리는 아이와 다르지않다생각합니다.
민주정부 10년을 비판하며 문재인을 까시는건 표를 받고싶다는 건지 안주어도된다고 공개발표하는건지 이해가되지않습니다.
토론 본인이 직접 질문을하셨으니 이부분은 본인의 의견인지 정의당에서 모아진 의견인지 역시 궁금합니다
민주정부 10년을 비판하는 가장 왼쪽에 있는 진보정당 오늘 제대로 웃고갑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저번에 비례를 정의당으로 준 사람입니다. 저 스스로 페미니스트라생각하고요.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이번에 심후보님 정책, 하나도 기억안납니다. 정의당의 정책 정의당만의 색깔 보여줘야 하지않습니까? 심의원님께 진심으로 실망했습니다. 추호한테 실망해 그래도 제대로 된 진보정당이 있어야하지않냐며 가족친구들 설득한 제가 병신같네요

심상정 후보가 스탠스를 제대로 잡아서 안철수 유승민 홍준표를 까주면 좋겠어요.
- 글쎄요. 그런 생각이 있었으면 오늘 그렇게 했을까요?
정의당이 제 건의를 잘 받아들여주면 좋겠습니다.
- 메갈 사태에서 봤고 이쪽 관련 사람들 특성이 독단과 아집이 심한편입니다. 극우극좌 둘다 그렇죠. 제말이 님께 심하다면 미리 사과 드리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렇습니다. 저 또한 정의당 정책 좋아하고 제발 이런 정당이 좀 더 커서 국민들 우선의 정치를 하기를 바라지만 정의당의 기득권 세력(일부 혹은 다수) 또한 보통의 정치인과 크게 다를 바 없을 것 같네요.
결국 님 처럼 고군분투 하시는 분이 계시기 때문에 아직 정의당이 있는 거겠죠. 미약하지만 응원합니다.

글쓰신 분이 정의당 당대표하셔야 될듯 하네요

정의당.. 힘내세요...
정말 힘들 거에요.
내부에 강력한 비전을 가지면서, 당원들의 전폭적 지지를 받는 정치인은 없고...
개인적으로 정의당이 진보로 나아가면 좋겠는데 현실은...
창당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새로운 정당을 만들라 말할 수도 없구요..
정말 지난한 싸움이 될 것 같아요.
10년 아니 그 이상을 바라보고 가신다면, 꼭 좋은 성과가 나오리라 믿습니다.

정의당의 정확한 스탠스는 대체 뭐...?

저도 메갈 터지기전까진 정의당 지지자였습니다. 지금은 더민주당원입니다. 님의 글은 차라리 가슴이 따뜻해지는 글입니다. 그리고 님이 그곳에서 굉장히 속앓이하고 계실 것이란 것도 짐작됩니다. 정의당 소속이신 만큼 님의 선택과 지지철학 충분히 존중드리고, 건투를 빕니다.

그냥 참 여러모로 안타까울 뿐입니다.심상정 후보에게 얘기하는것 자체가 소귀에 경읽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소수정당이 살아야 민주주의가 제대로 힘을 발휘한다고 믿는 사람이었습니다만
요새 정의당 하는거보면 솔직히 존재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늦은것 같아요... 벌써 두번의 기회를 다 걷어차버려서... 죄송하게도 정의당에 다음 기회는 없을 듯 합니다...

권영길 아저씨 노동자를 위하는 공약만 보고 두 번 찍은 사람입니다.
다음에는 비례표도 정의당 안 줄 겁니다.
심상정은 정신을 차려야 할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정신을 못 차릴 것 같네요.
심상정의 적은 문재인입니까?

그 당에서 탈당한 지 1년 다 돼 가네요. 아직까지 저에겐 애증의 당입니다. 제대로 된 진보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이 생애 그당쪽에 오줌도 안눔

정의당이 전략적인 스탠스를 잘 잡아야 해요.  민주당과 차별하겠다고 민주당을 공격하면 자기만 더 고립됩니다.  선명한 진보 노선을 견지하면서 민주당을 도와줄땐 도와주고 협력할 땐 협력하면서 진보 정책을 같이 펴나가도록 하면 민주당과 상생하고 좋은데.  어디서 전투를 벌여야 하는지 헛다리 짚는 경우가 많아요.  외교, 복지, 노동 문제에 있어서는 진보당이 보수에 대항한 공격수가 되어주어야 민주당이 진보당과 협력해서 진보적 정책을 펴나갈 수 있쟎아요.

저도 지향점은 민주당보다 훨씬 왼쪽이지만 내 살아생전에 제대로된 진보정치는 요원하다는 결론을 통진당과 정의당을 통해 확인했기에 민주당 지지자로 선회한 사람입니다.
아닌것은 아닌겁니다.
정의당은 정당이 아닙니다.
너무 서운하다 마세요.
더이상 진보라는 이름을 팔지 말고 정의당의 해산과 정의당내의 과거 운동권의 유령같은 존재들의 퇴장을 원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에 분노해 민노당에 투표를 하며 좌파정당 응원을 시작했습니다. 비례표는 무조건 줬고 서울시장 선거때 노회찬의원에게 한표줬고 단일화나 사퇴안해서 서울시장자리 훈이에게 내줬다고 눈치 없다고 욕 먹을때도 쉴드 치고 다녔습니다. 유시민과 합칠때도 기뻤습니다. 그 후 서울을 떠나 정착한 화정이 심상정씨의 지역구인걸 알고 정말 기뻤습니다. 인연인것 같았습니다. 비례표 외에 후보 표도 줄수 있어 좋았습니다.
삐걱대면서도 꾸준히 방향 재설정하며 커져가는 진보정당을 보며 언젠간 민주당이 보수 정의당이 진보. 이렇게 5:5 균형을 이루는 나라가 20년안에 도래할거란 기대로 암흑같은 9년을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이걸 작년 메갈과 그 수장인 심메갈이 산산히 부쉈습니다. 전 박근혜 당선소식 듣던날보다 작년 여름이 더욱 충격이었습니다.
뭐 그래서 오늘 심메갈의 토론방향성에 크게 실망도 안했습니다. 기대치가 0이니까요.
별 뜻은 없구요. 그냥 정의당 지지자 분이시라니 하소연하고 싶었어요. 반갑기도 하구요.
저도 언젠간 다시 진보정당을 지지할 날이 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좋은 밤 되세요.

메갈당은 정말 안되겠다는 생각이 굳네요. 앗싸..
심상정 까야겠다.

심메갈의 충격은 아직도 가시지 않음
정의당 팔로우에 민주당보다 먼저 후원도 했는데 그때 통수 맞고 처참한 심경에
비웃는듯한 정의당 행태에 정말 어버이연합 보는 느낌정도로 분노했음
이번 토론 보고 느낀점은 그닥 놀랍지도 않았음
지지하는 사람들과 후원자들 발로 걷어찬 심메갈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
지금 각 커뮤니티 반응 보면 뭐.. 누구보다 잘 알겠지
애시당초 박근혜도 아직 지지하는 인간들이 10%가까이 되는 거 보면 심메갈도 비슷한 맥락으로 읽힘

제 손으로 비례를 찍었던만큼 담 총선에는 제손으로 파멸시키고말겁니다

사과를 왜 하십니까..
옳은말씀 하셨는걸요.

사실 정의당이 민주당 응원 하면 오히려 민주당에는 안좋습니다. 지금 심상정 후보가 잘하고 있는겁니다.
정의당이 소신대로 공격할건 하고 방어할건 같이 해주는게 잘하는 겁니다.

저도 페미니스트입니다.
하지만 정의당을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최근 페미니스트를 결집하려는 정의당의 선거운동방식을 비롯해서 일련의 메갈 사태라든가 이런식으로 이미지화 되어가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진보정당으로서 적어도 지난 대선에서 이정희 후보 정도의 토론방향과 능력을 보여주었다면 단연 3정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을거라 확신합니다.
오늘 심상정 후보에게 많이 실망했습니다. 당대표로서 책임이 있습니다. 정의당 출범때만 해도 내놓은 정책들 너무 좋았습니다. 꽤 디테일했고 신선했어요. 그래서 저를 비롯해 오유분들도 비례를 정의당에 찍어준 사람 많을겁니다.
정의당의 스탠스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 몰라도 정책을 발전시키려는 점과 기존 적폐보수세력에 맞서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면 선거자금 부족을 토로하는 오늘의 일은 없었을겁니다.
통진당 해산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진보정당으로서 제 역할을 해줘야 하는데, 페미니스트 세력에 근거하거나 의존하는 행태는 좀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에는 반이 여자지만, 또 절반은 남자니까요.

저도 메갈 워마드 극협이지만 페미니스트입니다. 그걸 구분 못하는 여성계와 노동계/?????의  무개념이 안타까울 뿐이죠. 그것때문에 여성운동이 흔들리고 있다는걸 자각하지 못하는것도 안타깝고요.

많은 부분 이해도 되고 마음도 느껴집니다..
그러나 글쓴님의 마음과는 별도로 소위 진보정당이 가장 많은 의석수를 가지고 안정적인 정당운영을 했을때...
한경오프와 더불어 심,노가 노대통령을 향해 잔인하게 가했었던 린치들의 분노는...아직 다스려지지가 않는군요...
두차례의 대선토론에서 보여준 심이 하는 행동을 보면, 만일...이번에도 그런 비례표를 얻고 원내에 들어갔을때 어떤 행동을 할런지...
그 상황을 너무 자연스럽게 예측할 수 있는건...제가 너무 편협해서일까요...
정의당을 사랑하시는 마음은 알겠지만...메갈당을 떠나...저는 저 썅새누리 떨거지들 만큼이나...심, 노에 대한 믿음이 별로 없네요...ㅠㅠ

굉장히 불편하고 사과가 아니네 이건
전략적 선택? ㅋㅋㅋㅋㅋ 전략이 가치에 우선하는게  진보였던가?
메갈년집합소부터 맘에 안들었는데
정의당찌끄레기말은 차피 문이되니 참아라 이거네

오늘 심상정후보의 모습은........
휴~~~  말리는 시누가 차라리 예뻐 보였음..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이면 좋습니다
정의당 지지자라서  싫거나 거북하지  않습니다
다만  심후보님께  실망스러운게  본인의 정책이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  감히  조언 드립니다
오늘 토론은  마구잡이로  떼쓰는  애  같아  보였어요
욕을  듣더라도  주목을 끌면  된다고  생각하시는건지...
새누리의 방식을  따라가기로  했나요
심후보님은  정의당  게시판을  읽고   생각 좀  하셨으면  싶어요
아직도  지지자들이  본인들이  가르치고  이끌고 나가야할  무지렁이들로  보이시는지...?

저는 또다른 좌측당 당원이지만 그들은 너무 쎄요. 좀더 유연해졌으면 좋겠어요.

좋은 의견이십니다.

죄송합니다
정의당이란 단어 보자마자 비공 눌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