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 정알못 어린 시절 TV에서 노무현 대통령 나오면 욕부터 했던 한심한 넘이었습니다.
아무 진실도 몰랐고 정치인이 다 그넘이 그넘이다 욕하며 그래도 투표는 하는 남자..라며 스스로 대견해 했던..
각설하고..
필리버스터를 통해 여기저기 기웃대다 오유를 첨 알게 됐습니다. 그 후 정치를 알게 됐고 진실이 무엇인지
알게 됐습니다. 얼마나 무지했는지...그동안 똑똑한척 다 해놓고 얼마나 언론에 휘둘리고 한심한 넘이었는지..
정말 오유를 통해 많은 걸 배웠고 알게 됐습니다. 촛불 집회도 나가고 수원에 달님 보러 갔다 극한 상황에서도 버티며(차빼달라고 전화가;;)
제 앞에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려 코 앞에서 지나가는 달님 얼굴도 보고...참 좋아요 좋아...그..런데;;
오유 알아가던 초기에...지금 기억은 잘 안나지만 총선 때...정의당 열풍 불어서...지역구는 더민주!! 비례는 정의당이지~~라고
비례 정의당 찍은거... 제 앞으로도 많고 제 뒤로도 많죠 님들??ㅜ.ㅜ?? 아 진짜 숨고 싶어요..
아직 멀었어요.....더 배워야겠습니다.
오늘 토론회 보는 내내 우리 달님 피곤하신건지 경청하실려고 하는건지 눈 찡그리는 모습이 넘 안타까웠습니다.
저도...... (눙물)
철수 질문에 그랬죠? 전인권질문에 ㅠ 저는 기가막힌 액션같았어요 ㅠ
방송국 조명이 사람 엄청 피곤하게 합니다.
유세를 줄이더라도 좀 쉬셨으면 합니다.
가는 곳마다 카레라 후레쉬 받고 사진 찍어 주고, 몸가짐 챙겨야 하고...
정말 웬만한 정신력으로는 못할 듯요.
유세도 별로 안하는 것들이야 띵까띵까하다 방송국 구경 가니 좋겠죠.
아쉬우신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시원시원하지 못한 부분...
근데 문후보님을 말 잘해서 지지하는게 아니기도 하고
이분 심성이 남을 공격하고 헐뜯고 약점을 파고 하시는분이 아니라서 그런지
이런 난상 토론에 최적화 되신 분은 아니구나 생각되네요.
하지만 대통령에 자리라는게 말 잘하기 보다는 잘 듣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눈찡그리신 것은 제 눈에는 분노가 올라오지만 잘 참으시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홍준표의 그 쓰레기같은 주장하고 노무현 대통령님 욕보이는 이야기 했을때,
저는 깽값 물더라도 주먹날리고 싶을정도였으니까요.
추가로, 안철수의 질문은 정말 수준이 낮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ㅠㅠ
저도 그랬어요...
저도 비례 정의당줬는데 메갈로 뒤통수 후려갈기고 진보의 밑낮을 이번대선에서 다시 보여주는걸 보고 창피함이 2배로 증가했습니다...ㅂㄷ
http://todayhumor.com/?sisa_899539
요기 비례 낚인 명단이랍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그랬습니다.... 비례는 정의당 줬는데...
오유의 흑역사를 치유하는건 다음 총선때
아주 밟아버리는 것
ㅆㅂ
미안하다!!!!!!!!!!!!!!!!!!!!!!!!!!!!!!!!!!!!!!!!!!!!!!!!!!!!!!!!!!!!!!!!!!!!!!!!!!!!!!!!!!!!!!!!!!!!!!!!!!!!!!!!!!!!!!!!!!!!!!!!!!!!!!!!!!!!!!!!!!!!!!!!!!!!!!!!!!!!!!!!!!!!!!!!!!!!!!!!!!!!!!!!!!!!!!!!!!!!
표를 줄 때는 메갈사태도 나기 전이었고 천호선, 유시민 때문에 준거였는데 이 양반들 이제 존재감도 없어져서
정치자영업자 떴다방인 메갈당에 표를 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왜 비례를 정의를 많이 찍는지 이해를 못했었는데 에휴
힘내요 같이.
제 표정이 보였다면 좋겠는데 살포시 웃고 있습니다.
본문의 글이 좋아서요.
제생각엔 문후보 깊은생각에 잠기면 눈이 조금 감겨지시는거같은데 그리고 오늘 좀 빡쳐보이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