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성원 덕분에...
1편은 현재 약 추천수 600건 넘기고 베스트 갔네요.
열심히 기록한 글이니...
이 글도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단순히 보배계급을 높이기 위한 추천 구걸이 아닌...
많은 분들이 보시고... 현재 판스프링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1편은 여기에...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4224489
1편에서 설명드렸다시피...
화주와 주선사업자의 과적 알선 및 차주에게 적재량을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은 주선.
그리고 차주의 과적 운행 행위가 판스프링 사고를 유발한다고 말씀드렸는데...
거기에 더 중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공무원 개자슥들인데... 이건 나중에...)
바로 차주의 게으름입니다.
예를 들어서 뒷문에 걸치는 판스프링(하시라)은...
빠져서 사고날 위험성은 거의 없습니다만...
후진하다가 튀어나온 판스프링(하시라)로 사람이나 물건을 치면...
판스프링 없는 적재함으로 치는 것보다 몇 십배는 훨씬 위험합니다.
알다시피...
같은 중량, 같은 속도로 내려쳐도...
맞는 단면적이 작으면 더 위험한 것이지요.
똑같은 1Kg의 쇠로 같은 속도로 맞더라도...
철판으로 맞는 것과 송곳으로 맞는 것 어느 것이 더 위험한 지는 잘 아실테니...
그럼 뒷문을 개방하는 짐을 싣을 때만 판스프링(하시라)를 걸고, 뒷문을 개방하면 그런 위험한 일은 엄청나게 줄어듭니다.
그리고 뒷문을 개방한 짐을 운송 끝내면...
뒷문을 닫고, 하시라를 공구함에 보관하면 외관상으로도 위험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그 위험한 판스프링(하시라)를 그냥 끼우고 다닐까요?
판스프링을 빼고, 공구함에 넣고...
또 공구함에서 판스프링 빼서 끼우고...
이 단 1-2분의 작업이 귀찮아서 게을러서 그런 것입니다.
결론만 우선 말씀드리면...
화물차량 뒤쪽에 저렇게 판스프링(하시파) 끼우고 운행하는 차량 보시면...
바로 112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저건 자기 시간 1-2분 귀찮다고 남을 죽이려는 살인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신고내용은 적재불량(또는 길이초과)로 하시면 됩니다.
저는 지금 화물차주가 아니지만...
저도 만으로 5년 이상을 대형화물차주로 운행을 하였기에 차주들의 습성을 누구보다도 잘 압니다.
그 잠깐의 시간 투자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도 있는데도...
그 몇 분을 투자하는 것이 귀찮은 차주들의 게으름으로 인해서 위험한 것입니다.
여튼간에 각설하고...
판스프링(하시라)에 대한 사고가 많아지자...
여러분들의 민원이 넘쳐나고...
(이런 것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 줄이는 것이라 엄청나게 환영합니다.)
그 결과로 국토교통부 이 머저리들이 판스프링(하시라)에 대해서 방법을 내놨는데...
현실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이것으로 인해서 판스프링이 떨어져서 사고가 날 위험성이 적어졌다고 좋아하셨는데...
천만의 말씀 만만의 콩떡입니다.
이 국토교통부 병신들이 아무 것도 모르면서 내놓은 방침이...
진짜 판스프링(하시라) 사고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원흉입니다.
이게 국토교통부에서 내놓은 방안입니다.
판스프링을 차량에 고정시키는 방법이지요.
제가 약 6년 전에 화물 운송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제 차량도 저런 방식였습니다.
그냥 눈으로만 보고, 이론으로만 들을 때는...
아... 이젠 판스프링 자체가 차량에 붙어있으니 떨어져서 사고가 날 일은 없다?
천만에요.
오히려 모든 차량이 저 방식대로 한다면 오히려 사고의 위험성은 지금의 몇 배, 몇 십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저 역시 저 방식이 너무 위험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는...
바로 제 차량에서 제거했습니다.
지금은 제가 화물 운송업을 그만뒀고...
적재함은 재작년에 교체해서 상태가 좋은 사진을 보여드릴 수는 없으나...
저는 결국 저 방식의 판스프링(하시라)를 바로 없애버렸습니다.
(판스프링 문제가 나오지 않았던... 약 4-5년 전에 찍은 제 차량 적재함 사진입니다.)
적재함에 동그란 원형이 바로 볼트로 판스프링(하시라)을 고정시키는 곳이였고...
원형의 아랫부분 용접자국은 산소로 불어서 판스프링 떼어내어 제거한 자국입니다.
그럼 저는 왜 국토교통부에서 안전하다고한 판스프링(하시라)이 장착된 차량을 운행하다가...
왜 판스프링 사용해야하는 일을 과감하게 포기하고 제거를 해버렸을까요?
글이 또 너무 길어지니 3편에서 그 이유를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얼마나 저 국토교통부에서 내놓은 안이 위험하고...
사고위험성이 몇 배, 몇 십배 늘어나는지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P.S -
1편당 A4용지 2장 정도(사진 제외하고 텍스트만...)의 분량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너무 길면 읽으시는데 짜증나고 집중도가 저하될 수 있어서...
매일 점심시간 정도에 1편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적 및 판스프링(하시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하여...
여러분들의 추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