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개생퀴 어릴때부터 산책 단 하루도 쉰적 없고 사회화 시기를 잘 보내게 하기 위해서 동네 돌아 다니면서 동네개들 다 만나게 해주고 같이 놀게 하고 사료 안먹이고 생닭이나 오리 등뼈 고구마 당근 막 섞어서 자연식 먹이고 클리커 사서 독학으로 공부해서 나름 훈련까지 시키며 애지중지 키웠는데........
이놈의 동네는 가끔 개념없는 주인들이 강아지 산책은 안시키고 그냥 지네 개 답답해 하니까 풀어주고 혼자 놀다가 알아서 집 찾아오게 방목하는 주인들이 몇명 있는데다가 이 놈의 개생퀴들이 그냥 지혼자 알아서 잘 놀다가 들어가면 나도 애견인 입장에서 이해는 하겠지만 목줄 매고 지네 집근처만 지나가면 사전경고 없이 막 달려와서 우리 개를 물어버리는 녀석들이 있음, 특히 주인이 가까이 있으면 주인 믿고 더 공격적이 댐;;;;그럼 우리개가 아무리 사회화 시기에 다른개랑 잘 어울리고 놀면서 보낸 부처강아지라고 해도 와서 물어버리는 개생퀴들에게까지 자비는 없음.우리개가 남의 개생퀴 물어버릴까봐 걱정도 되고 힘이 너무 좋다보니 목줄잡은 손에 힘빠지고 스트레스 받고 진짜 빡치는데 그거보다 더 열받는건 개들이 그렇게 싸우면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구경하고 웅성웅성 거리는데 진짜 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움....
백번 이해해서 다른개랑 잘 어울리고 공격성이 없는 개를 방목하는건 참겠는데 진짜 사람한테 공격성 없다고 개만 보면 와서 물어버리는 개를 방목하는것은 진짜 못배워쳐먹은 사람들 같음.개를 봐도 경계만 하거나 짖기만 하는 애덜은 나름 그 자리에서 머물면서 간식 서로 나눠먹게 하고 친해지게 하면 되는데 사전경고도 없이 물어버리는 개는 주인이 훈련을 시키던가 방목을 하지 말던가 해야지 진짜 이동네에 시각장애인이 맹도견 데리고 지나갈수는 있을려나 모르겠음.그런데 이게 한두번 싸우는거 봤으면 방목을 안시키겠지 하면서 지나가면 오늘도 어김없이 방목중이심;;;;;산책시키기는 귀찮고 그렇다고 지네 개가 답답해 하니까 안풀어주자니 맘 아푼 이기적이고 무개념 주인생퀴들;;;;
거기다가 얼마전에 해변을 막 거닐고 있는데 횟집주인 아줌마가 나오더니 자기네 아저씨가 개 산책 데리고 나갔는데 우리개가 개만 보면 흥분하니까 나보고 해변끝으로 가서 돌아가라고 하는거임 서로 안마주치게...거기다가 한마디 덧붙이는데 얼마전에 우리개가 사냥개한테 크게 당한적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속에선 울화통이 확 솟아 올랐음.본인 개생퀴가 문제가 있으면 지네가 지네 개생퀴를 데리고 인적없는 곳으로 돌아 가던지 훈련을 시켜서 흥분도를 낮춰주던지 할것이지 멀쩡한 나한테 돌아가라고 하는건 뭔 매너인지 ;;;;;;그래도 못들어줄 부탁은 아니라서 네 알겠다고 하고 돌아갔음;;;;하지만 속으론 정말 개 빡침;;;;;그 아줌마는 시각장애인이 맹도견 끌고 가도 돌아가라고 할 사람일거 같았음;;;;
어쨋든 화가 나는건 목줄 잘하고 산책 잘 다니는데 방목개가 달려와서 우리개를 물어버려서 싸움나면 주인 생퀴들이 저런 큰개를 왜 데리고 다니냐는 식으로 말하는데 진짜 멘탈 여러번 나간다는......ㅜㅜ
마지막으로 우리 순둥이 사진 투척합니다.애가 덩치가 크다 보니 산책 다니면 자주 쉬어줘야해서 화장실 앞에서 물먹이면서 찍은 사진
목줄 안 하고 다니는거 신고 될걸요?
화날만하시네요. 그와중에 강아지는 너무 귀엽. 눈 두덩이에 약간 흰털이 섞인건가요? 이쁘다!
봄이 한창이라 제가 운동가는 뒷산가면 작은 강아지들 천지빼까리도 모르고 목줄없이 뛰어 다닙니다...매년 반복되긴 하지만 한두마리가 아녜요...이제 갓걷기 시작한 애들한테 달려들어 울리고 어른한테 달려들고...가족단위 자리깔아 놓은데 올라가서 도시락통 뒤엎고 똥오줌 싸대고... 미안하다고 말하는 보호자들 아직 "못봤습니다" 오히려 우리 애기한테 왜그러냐고...놀라서 엉겁결에 발로 찬 다섯살도 안먹어 보이는 애한테 소리지르는 것도 봤습니다. 그러다 꼭 점잖은 보호자한테 목줄 꽉 붙들려서 점잖게 산책나온 큰강아지들한테 덤빕니다...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요...진도개나 풍산견이 몇마리 다니는데 큰개들 중에 가만히 있다가 한방에 앞발로 눌러버리거나 치거나 입질로 보내버리는 것 본 적도 있네요...아무도 안타까워 하지 않습니다...정신들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요즘은 시커먼 까녜 코르소 아직 좀 덜 자란 애 한마리 다니는데 그나마 좀 알아보는 작은개 보호자들 보기만 해도 난리 난리...그런데 막상 그 강아지는 사람들과 너무도 잘지냅니다...애기들 장난도 다 받아주면서 좋다고 히죽거리고 있고...할배들한테 물도 잘받아먹고...
강아지 사진 너무 귀엽네요!!! 얼굴이 순하게 이뻐요ㅎㅎㅎ 사진 자주 올려주세요!!! 애가 늠름 순딩 해요ㅎㅎㅎㅎ
어우 강아지가 딱 제 취향으로 잘 생겼네요.
귀에다가 바람 후후 불어주고 싶다 히히히히힠히히키힣키힠힠
그냥...
피하지 마시고 다시 가세요.
그 여주인이 붙잡아서 걸고 넘어지면,
`저희강아지도 아주머니 강아지 마냥 워낙 활달해서 전 꼭 개줄로 묶고다녀요.
아무리 순해도 흥분해서 혹여나 지나가는 사람이라도 물어버리면 신고들어오고...어떻해요~.
수고하세요~'
저랑 비슷하시군요..
20키로 조금 넘는 보더콜리인데 동네 방목산책견(?)에게 두번이나 습격을 당했었습니다..
한번은 눈 밑에 발톱으로 찟긴 상처가 나기도 했구요.. 조금만 위였으면 눈...
순딩이 내 새끼는 자기 몸집에 반 밖에 안 되는 녀석이라 그런지 밀어내기만 하더군요..ㅡㅡ
그 흰 말티즈 견주에게 한번만 더 이런 일 생기면 내가 조준복부킥을 날려줄거라고 경고했습니다..ㅡㅡ;
너 이자식!! 나만큼 잘생겼는데??(코쓱~~)?
저희 강아지도 목줄 안한 강아지한테 몇번 당했습죠.
그 견주들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그거더군요. 저희 애가 겁이 많아서요~
진짜 살의가 올라옵디다. ㄷㄷ
저도 산책 시 만나는 겁없고 목줄 풀린 개들 만나는거 별로 안좋아해요...제 경험상 대형견주님들은 애들이 사고치면 대형사고니까 대개는 목줄이나 입마개나 잘 하시니까 서로 마주쳐도 몇 번 아이컨택 후 지나가게 되는데, 소형견주님들이 그런거 잘 안하시는 분들 상대적으로 많죠...하...근데 또 소형견들이 성깔은 또 어찌나 센지...키우는 개가 도베르만인데 애도 누가 싸움거는건 안피하는지라, 쬐그마한 놈들이 물려고 달려들면 그 개 쫓으랴, 빡친 우리 개 말리고 진정시키랴 진짜 귀찮습니다ㅠㅠ그렇게 시비 붙고 사람들 좀 웅성거리면 저 멀리서 견주 느즈막하니 나타나서 꼭 우리 개가 착한 자기 개 괴롭힌 것처럼 몰아가면 정말 혈압이...어휴 정말로 정말로 가끔 드는 나쁜 생각이긴 한데, 그냥 우리 개 입마개 풀어서 저 개 좀 잘못되면 그 다음부터는 목줄 잘 하고 다닐까 싶습니다...본능대로 하는 개한테는 잘못이 없으니 차마 그렇게는 못하고 매번 해당 견주한테만 뭐라 하지만ㅠㅠ
우와 강아지 너무 잘생겼어요! 한참 봤네요 귀여워라
우리개는 뚱띠 코카랑 겁보 말티가 있었는데 산책나가면 슈나 이인조를 가끔 만나요 그럼 겁보가 미리보고 반대로 뛰기시작함 그럼 슈나 이인조중 한마리가 말티잡을라고 막 뛰어옴 그럼 우리 뚱티 코카가 슈나
못가게 딱 막음 ㅋ그러나 뚱띠가 자기별로 가고나서 이 겁보는 뒤돌아 뛰다가 이젠 자기자신은 자기가 지켜야 된다 느꼈는지 좀 뛰다 맞서 싸울준비를 함 ㅋ 그쪽 슈나들도 순둥이라 서로 코냄새 맡고 서로 반대로 산책하곤 함 아 뚱띠 보고푸다
내 새끼 내 새끼 하면서 개새키 만들지 말고 견공이라 불리도록 잘 좀 했으면 좋겠다.
반려견 반려견 하면서 마냥 우쭈쭈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남들은 니 견 반려시키고 싶어진다.
산책하는데 목줄 안해서 꽤 먼 길을 울 강아지 쫓아오고 막 난리나는데 주인놈들은 셀카찍고 앉아있;; 니 강아지 쫓아온다고 델꼬 가라고 해도 대충 손만 흔들고 다시 폰 봄. 언제 어디서 돌발적인 일이 일어날지도 모르는데 목줄 안하는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글로 빡치게 해놓고 개사진으로 힐링이라니 밀당에 능하시군요? :)
개 참 잘생겼네요.
목줄 안하고 먼저 물어버리는 개ㅅ끼
물어죽여버리고 "우리개가 먼저 물렸다"라고 ㅈㄹㅈㄹ해야....
Pit bull 한녀석 입양 하시죠 ㅎㅎ
개에게는 주인이 리드줄을 하고 산책하면서 복종 훈련, 사회성 훈련 시키는게 꼭 필요합니다. 사진은 우리집 근처 마장 저수지를 산책하는 흰순이와 럭키.
같은 코스를 산책하는 백구 흰돌이
마당에서 뛰어노는 백구 순돌이(우후지 절단 장애견).. 위 네 아이 모두 유기견 입양한 아이들입니다.
일단은어쩔수없으니 다른개가 다가오면 본인개를 땅에서 아예 들어올리세요. 그럼 못 싸워요. 개를 들어올리고 땅을 발로 몇번쿵쾅거리면 작은개들은 가까이안와요~
엇 왠지 고창같아요 ㅎㅎ;
미안한 이야기지만 목줄 안함 개들은 살처분이 정답입니다.
검은색 털을 가진 동물은 사랑입니다... 헤헤헤헿
참고로 저는 흑묘집사 헤헤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