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성인이지만 사람이란, 특히 우리나라 어른들이란 참 어쩔 수 없음을 많이 느낍니다.
본인보다 나이가 조금만 어려도 혹은 많이 차이가 나면 나는 대로 나이 어린 사람을 동등한 대화 상대로 여기지 않는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정말 소수의 어른들만이 같은 인간으로서 대화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저는 40대, 50대 분들과도 친구가 되고 싶은데 힘들다는 걸 깨닫곤 하죠. 저는 항상 가르쳐야 할 대상이고 아직도 뭘 모르는 존재거든요.
그런데 60대 문재인은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따라다니면서 아이돌스타같은 취급을 합니다. 정말 친구 같습니다. 그분이 나를 동등한 인간으로 대한다는 것이 깊게 깊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주위에서 본 적 없는 60대 어른입니다.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저도 그런 어른으로 나이들고 싶습니다. 나이 적으면 적은 대로 각자의 인생을 살고 있는 같은 인간으로 대화하겠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아 문재인 너무 좋아...♥
https://cohabe.com/sisa/187031
근데 60대 문재인 너무 대단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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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에 매우 공감합니다~~
60대라는 느낌은 평소에 잘 안들더군요. 피터팬과 같은 분이라는 느낌이랄까요... 살아오신 삶의 자취가 맑고 투명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5월이 그리워지네요...
강철 체력이라 존경합니다.
이번 5월에는 광주와 봉하 그리고 전국 방방곡곡이 환하게 웃는 사람들로 넘쳐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