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인 17일,
실검에는 '문재인 유세차량' 이라는 검색어가 한참을 올라와 있었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문재인 유세차량이 오토바이와 충돌하여 운전자를 숨지게 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지만 사건의 개요를 살펴보니, 사고를 낸 차량은 '문재인 후보가 유세중이던 차량'이 아니라
'유세물품 납품차량'이었습니다. 더구나 정확한 사고 원인을 현재 파악 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마치 이 사고가 '문재인의 잘못'인것처럼 몰아가는 정황들이 여기저기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사고에 대해 정말로, 문재인이 잘못한 게 있는 걸까요?
"차를 사고 대리점에서 차량 배달하다 사고가 나면, 차주가 책임지나요?"
(https://mlbpark.donga.com/mp/b.php?id=201704170002105083&[email protected]/* */)
민주당 관계자는 "유세차량 운전자는 민주당 소속이 아니라 민주당에 물건을 납품할 회사 직원이었고
그 회사는 문 후보뿐만 아니라 다른 당 후보 유세차량도 만들어 납품하는 업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에 배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이 아니라 출하 이전에 업체가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이라며 "해당 직원이 민주당 쪽 연락처를 아는 상황도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08&aid=0003858430)
문재인 후보의 유세차량으로 쓰일 차량이었기에, 크게 보면 문재인 후보가 직접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은 위로의 모습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문재인 후보가 직접 사고를 낸 것도,
유세중이던 차량이 사고를 낸 것도 아닌, '이동중이던 납품업체 차량의 자체 사고'이기에 엄밀히 말하면
문재인 후보에게는 사실 잘못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문재인 후보는 원래 예정되어 있던 제주 일정을 취소하고 저녁 늦게 직접 빈소를 찾아
40여분간 머물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4332886615897104&DCD=A00602&OutLnkChk=Y)
곧바로 빈소를 찾아 위로하지 못하는 유세 첫날의 정신없는 아침에도 문재인 후보는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바로 아래와 같은 글을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습니다.
택시를 타고가다 사고나면 승객도 책임지나?
앞으로 택배주문하고 택배기사께서 사고가 나면 택배 주문한 사람이 책임져야 할 지도 모르겠네요.
도대체 앞뒤 안가리고 네거티브부터 하겠다고 달려드는 안빠들.
부끄러운줄 아세요.
카카오 택시를 콜 했는데... 그 차가 오다가 사고나면... 앞으로는 콜 한 사람도 책임을 지라고 할 사람들이 유소속 후보 지지자 중에 많은 듯...
안타까운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걸 보니 환멸이 느껴진다...
국민의 눈을 가리는 언론도 적폐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유가족들이 화내야할 건 이거 아닌가요? 죽음을 정치적으로 이용한 세력들 말이죠!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기사제목 꼬라지만 보고 내용 안읽으면 진짜 모르겠네
이때다싶어 덮어놓고 한대먼저맞아라 식이네
언론의 공정성은 언제쯤 돌아올까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죽음을 문재인후보 탓으로 넘겨버리려고 하는게 더 고인에 대한 모욕이 아닐까 해요... 정치적으로 악용되는 셈이니까요.
그와는 별개로 젊은 나이에 너무나도 안타깝네요... 가족들 아버님 화내는 것도 이해가 가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실제로는 해당 업체는 문캠프 차량만 납품한게 아니라 다른 후보 캠프쪽 유세차량도 납품하고 있었다고...
그냥 차량이 문재인 캠프에 납품할 차량이었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후보님은 다른 일정 취소하고
직접 조문 하셨다.
다른 정치인들처럼 사진 남기기 위한 겉치레도 아니었다.
사진도 안찍고 최소 인원으로 갔다 오셨다.
이게 그릇의 차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민주당에 배달하던 중도 아니었고 음향설비 조립하려고 내부 운반중이었던 차량입니다.
유가족도 유세 차량 이고 당내 사람 이라고 생각 한듯 하네요..
그럼 당연히 그런 반응이 나오죠.
유가족들의 마음이야 백번 이해하고 화나는게 맞지만 언론은 이 사실을 몰랐을까요?? 진짜 적폐의 끝을 보여주네요
설령 납품 끝난 유세차량인들 불의의 사고라면 뭔 상관임..
문후보가 빨리빨리 이동하라고 갈구고 갈아마셔서 난 사고라면 모를까.. 하여간 언론들 하는 짓거리 보면 믿을 언론이 하나도 음슴..
사망자 가족 글을 보면 내용이 다르던데...
사망자 가족 괜한글 올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