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페미, 자칭 페미니스트, 메갈 이런말 쓰지 마세요.

페미니즘은 원래 좋은게 맞았습니다. 태동하던 당시에는요. 왜냐면 전 세계적으로 남성이 우세하던 시기가 있었고 여성의 인권신장 필요성은 아주 적절하고 옳은 일이었죠.
하지만 상황이 변했는데도 말하는 논조가 변하지 않는 이즘은 폐기물에 불과합니다.

페미니스트 - 현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
자칭 페미니스트 - 자기만 아직도 예전 60년대 페미니스트인줄 아는 머저리
꼴페미 - 동의어로 페미나치가 있는 급진적 또라이급 페미니스트
메갈 - 위에다가 쓰레기성과 일베를 조그... 으아아아 부어버렸음
쿵쾅이 - 메갈 머저리들에게 온라인 행동성을 높여주고 현실에서의 비참함을 높여준 케이스

페미니스트들이 존재는 해요? 우리 나라에?
전 전부 쓰레기 같다라고...

꿀빠니즘이 적절하다고 생각..

남근 우상화

페미니스트 거의 인간 쓰레기 같습니다.
페미라고 하는 년들  걍 등처먹는 년들이죠.
페미 여성단체에 들어가는 내 세금이 아깝다.

애초에 페미니즘이 나빴어!! 라는 생각은 조금 위험하지 않을까요. 페미니즘이란 사상 자체가 시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변화, 분화되기 마련이죠.
페미니즘의 역사와 그 안에서 변화하는 흐름을 생각하면서, 현재 '페미니즘'을 두둔하는 많은 이들이 왜 '이상한(?)' 주장을 하는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어느정도 여권신장이 이루어진다음부터 페미니스트 단체들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것 아닌가요?
단체가 생기기도 힘들지만 한번 만들어진 단체가 목적달성했다고 없어지긴 더 힘든법입니다. 어떻게든 권한축소를 방지하고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타내기 위해 노력하겠죠.

답도 중요하지만 좋은 질문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페미니즘이 무엇인가] 하고 커다랗게 물으니 자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답변이 나오는거죠.
[현대 한국에서의 페미니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가] 라고 물어야 합니다.
제가 현재 페미니즘은 [시대착오적인 사상] 이라고 말씀을 드리는데
소위 "내가 페미니스트인데 페미가 꼭 그런건 아니다." 이런 식의 말씀을 하시는 분들을 보면
꼭 여성들이 얼마나 차별당하고 불편하고 그래서 우리 운동이 정당하고 이런 얘기들을 하십니다.
그런데
페미를 긍정하기 위해서는 그런걸 논의하셔야 하는게 아니고
1. 수많은 사람들이 동의하는 [평등]을 배격하고 굳이 페미니즘이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2. 왜 모든 혐오와 차별을 배격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여성차별만을 중시하고 남성 및 여타 소수자 차별은
존재하지 않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취급해야 하는지
이런 걸 논증하셔야 하고
좋은 페미니즘도 있다고 주장하기 위해서는
1. 페미니스트인 저는 잘못된 주장들에 대해 반대로 생각을 하거나 리플을 달았어요-
혹은 페미니즘의 분파가 매우 다양하므로 그 중에 온건파라면 좋은게 아니겠느냐-(이건 '온건'이 주는 레토릭에 불과하죠)
이런 답변이 아니라
좋은 페미니스트 집단은 현대 한국에서 대표적으로 ○○가 있으며
군가산점 폐지 등 페미니스트들의 각종 이권 쟁취에 단순히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성평등 균형을 위해 이러한 노력을 하였다.
라고 주장하셔야 합니다.
솔직히 누구나 진위 관계 없이 쓸 수 있는 한줄글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평등을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현대 한국에서 왜 페미니즘이 존재해야 하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논증을 시도한 글 자체를 못 봤네요.

인권주의자가 아니라 콕 집어서 여성주의자 를 자처하니 그냥 여성주의자 가 맞습니다.
인간의 권리를 주장하는데 성평등만 주장한다는게 얼마나 우습습니까?
어른들이 애들을 얼마나 때리나요
노인 대 그 외 인간들은요
정상인이 장애인을 천덕꾸러기로 보는건 또 어떻구요
동성애를 보는 눈들은 어떻습니까
제일 편하고 단순하고 부추기기 쉬운게 남녀 구분.
여성주의는 이익단체의 슬로건일 뿐입니다. 옳지 않아요.

작성자님께서 일부러 Sarcastic하게 말씀하시는건지 아닌지 모르겠다만
페미니즘 자체는 남녀동권주의가 맞습니다
몇몇 정신이상자들때문에 인터넷상에서 변질된거 너무 사실이구요
당장 구글에 페미니즘을치면 사전적의미는
남녀동권주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남자에게만 주어진 소유권
남자에게만 주어진 투표권
남자에게만 주어진 정치적기회
남자에게만 주어진 일자리
여성은 남성에게 무조건 헌신해야한다는 사회적 압박
극히 제한된 여성 대학 진학률 등등을 못이겨
고작 60년전에 미국에서 흑인인권운동과 함께 터져나온
여성인권운동 맞습니다
제가 요즘 이거 배우거든요 미국 학교에서..
나름 개방적인 민주주의 국가라고 자부하는 미국이
겨우 50-60년전에 여성인권운동이 시작돼서
차차 여성투표권부터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게됬는데
하물며 아직까지도 남아선호사상이 짙게 깔린 한국은
제대로된 인권운동없이 여성인권이
지금까지 온건 사실 저는 여러의미로 대단하다고 보네요
제가 여기 미국에서 역사를 배우며 느끼는바로는
지금처럼 삐딱하게 남혐, 여혐 조장해가면서 흙탕물싸움을 할게 아니라
조금더 일찍 제대로된 페미니즘이라는 개념에 어긋나지않은 인권운동을했다면
달라졌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