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 맥북 놀랍긴 합니다

사용용도 따라 윈도우에서만 할 수 있는 것들은 pc로 돌려야 하겠지만
요번에 m1 맥북프로 사서 써보고있는데 기존의 컴퓨터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었네요
일단 충전이라든지, 쓸 때 안쓸때 전원 걱정이 아예 없어졌어요 대기시간이 과장 보태서 무한에 가깝습니다
안쓸때 그냥 뚜껑만 닫으면 되고 뚜껑 열면 0.1초만에 바로 켜집니다.
뭐 절전모드에서 빨리 깨어나고 그런 느낌이 아니고, 그냥 항상 켜져있는 기계를 핸드폰 화면켜듯이 켜는 느낌??
노트북 전원 안끄고 화면만 덮어둔 상태로 놔두는 느낌인데 그상태로 완충하고 30시간인가 놔뒀는데 배터리가 그대로 100퍼더라구요
책상 한쪽에 덩그라니 두고 필요하면 바로 뚜껑 열고 쓰면 되는데 느낌 차이가 꽤 큽니다
기존 노트북은 충전상태도 신경쓰고 절전모드를 벗어날때 잠깐이라도 기다려야하는데..
전성비도 다빈치 리졸브 켜서 타임라인에 영상 올리고 재생해봐도 열이 안나서 놀랐고
(소스는 braw 4k 24p 압축률 12:1인가 8:1인가)
윈도우 노트북은 일단 외부전원(어댑터) 필수고, 다빈치 켜기만 해도 열 뿜뿜 하는데
얜 그냥 배터리로도 잘돌아가고 열도 거의 안나고 플레이백도 원활하게 잘되고 그냥 신기하네요
(램 16g입니다)
침대에 누워서 서핑하기도 편합니다 배 위에 올려놔도 열이 안느껴져서..
x86 윈도우노트북은 가끔 백그라운드에서 뭘 하는지 자기 혼자 열 뿜으면서 팬 돌때도 있는데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