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자들이야 뭐 상관 없고 현재 수요일은 잔반 안 남기는 날이라고 좋아할 친구들에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어린 친구들에게 미안하지만 반말 주의
- 평소에 더럽게 공부 안 하는 거 잘 알지만, 적어도 외국어 수업시간에는 너의 잠재된 한계까지 끌어모을 수 밖에 없다. 외국어를 최소한 두 개 배워라. 영어는 기본이고 동남아시아 쪽 언어도 괜찮다. 일단 배워놓으면 너의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
2. 기술을 배워라
- 한국의 교육과정 아래에서 배운 것은 외국에 나가면 크게는 쓸모가 없다. 그 나라 교육과정을 배우고 자란 아이들과 경쟁할 수가 없기 때문에 차라리 어디서나 통용되는 기술을 배우는 것이 이득이다. 지금 니가 더럽고 힘들다고 무시하는 그런 직종들이 있으면 그 직종들에 어떠한 기술자격증이 있는지 찾아보라. 일단 접하기 쉬운 코딩/엑셀도 좋다. 가장 좋은 건 진짜 더럽고 힘든 도축, 용접, 배관, 건축, 기계수리 같은 직업이다. 외국에서도 밥 먹여줄 좋은 것들이다.
3. 1,2를 해놓았다면 경제뉴스를 찾아보며 한국 대기업이 어느 나라에 진출하는지 잘 찾아보라.
- 중국이 최근 한한령을 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다들 동남아로 공장을 이전하고 있고 동남아 정부들은 좋아라하고 한국 사람들 다 받아주고 있다. 해당 기술을 가지고, 통역도 가능한 인재다보니 국내 기업들은 특채로 뽑고 월급도 많이 줄 것이다.
- 동남아가 덥고 습하고 3세계국가라서 싫다면 캐나다, 프랑스와 같이 이민에 열려 있는 국가로 가라. 그곳에서는 기술자인 너를 잘 받아들여 줄 것이다. 국내 대기업의 해당 지점에 취직하면 더더욱 좋다. 향수병 느낄일 없다. 바로 상사가 헬조선 출신이다.
4. 망명관련 법과 사례들을 잘 찾아보라
- 일단 그 쪽에서 망명이라고 인정되는 부분을 찾아라. 종교, 군대 모두 괜찮다. 그리고 해당되는 사례에 최대한 자신을 비슷하게 만들어서 그 국가에 가면 아주 쉽게 딸 수 있고 한국땅 다시 볼 일도 없을 것이다. 이제 4년 동안 니 20대 날릴 일 없으니 행복하게 살 일만 남았다. 결혼을 하든 삶을 즐기던 알아서 해라 너는 이제 승리자다.
결론 - 탈조선
저도 추천합니다
1. 망명이 가장 빠르거나, 내가 배우기 쉬운 외국어 2개 이상 배워놓기
2. 군대 복무기간 증가라는 뉴스가 튀어나오자마자 망명준비
3. 망명준비가 길어지면 2년제 전문대학 등으로 기간을 늘리기, 이 과정에서 기술도 배울 수 있다.
4. 망명
5. 4년동안 군대에서 썩는 다른 애들을 보면서, 자신의 현명함을 새삼 느끼기
큰그림보시는분들은 나라에 미래인 0~10대 애들한테 나중에 그큰그림을 뭐라고 설명할지 생각하면 ㄷㄷ 하죠 옛날에 먹고살기 힘들때 박정희대통령이 경제를 살렸어 빼애애애애액!! 이나 적폐청산을 위해서는 어쩔수없는 희생이었어 너희가사는 이나라가 이정도까지 올수있는건 민주당 덕분이야 빼애애애애액이나 뭐가다른지
망상일지도 모르지만 최악의 경우 3-4년 복무 확정
되고 헬조선 탈출 & 망명하려던 남성들을 대상으로
똥줄이라는 정부가
유나이티드 항공 사태처럼 강제로 연행해가서
군대에 집어넣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드네요
못지켜줘서 미안해요ㅠㅠㅠㅠ.....
그래도 젊으면 탈조선이라도 쉽지 나이먹으면....
2년 복무 했지만 솔직히 안갈수 있으면 최대한 가지 말라는걸 추천하고 싶음.
군대에서 내가 얻은건 인간은 의외로 튼튼하다는 사실하나와 인간이 해낼수 없을것 같은 일도 야금야금 해내면 할수 있다는 노예근성 2개정도.
나머진 부러진 어깨뼈와 노예근성대로 일하다 망가진 몸 정도.
어디 광고서 2년간 공부도 하고 어쩌고 개소리 하는데 그냥 2년동안 도서관 가서 공부하는게 당연히 더 효율이 좋음.
기려면 미국 군대로 가세요. 정당한 월급과 기회의땅 미국의 시민권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아기는 프랑스어 가르쳐야겠음....
유일한 생존 방법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구절벽으로 징병 확대 후 할 수 있는 조치는 둘 중 하나. 여성 입역 or 복무기간 연장.
이 중 우선 실행될 것은 복무기간 연장. 연장되면 언발에 오줌누기라도 일단 막기는 막을 수 있겠지만.
복무연장 실행 3, 4년 후 연장된 복무기간을 다 체운 사람들이 전역하기 시작하면 다시 문제 발생.
why?
최소한 전역한 사람 수만큼 입영해야 현상유지라도 되는데. 인구수가 줄어들고 있으니 입영대상을 추가로 찾을 수 밖에 없음.
하지만 남자는 이미 90%이상 입영대상. 남은 남자는 장애 등으로 입영시켜도 군 생활이 불가. 그러면 남는 대상은?
하지만 여기서도 분기점이 하나 발생.
여성입영 or 군의 정예화
인구 절벽의 문제로 인구가 줄어들고, 병사의 수가 줄어든 만큼. 소요 예산이 줄어들고. 그것을 토대로 정예화 시도 가능성은 있음.
다만, 현역병의 월급이 적은만큼 수가 줄어든다 하더라도 아주 큰 예산이 되지는 않으니 추가적인 재원 확보가 필요.
진짜로 여성 징병이 강제화 되는 경우라면 단 두가지 가능성 뿐입니다.
국가 병력의 최저선을 얼마로 잡고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인구 절벽의 문제로 정예화를 하더라도 병기를 돌릴 인원이 부족할 정도가 될 때.
과반 이상의 여성들이 양성평등을 외치며 자발적으로 입영하려 할 때.
결론적으로 여성들이 원하지 않는다면(동의하지 않는다면). 나라가 진짜로 휘청하지 않는 이상 이루어지지 않을 일이죠.
그냥 망했어요.
이제서야 이런 논의가 나온것도 늦었는데
그나마 제일 멀쩡한 커뮤니티에서조차
다수가 아예 쌩까고 모른척하며
제일 멀쩡한 대통령 후보가 페미와 손잡은 이상
이나라는 이미 끝장 났습니다.
부디 기회가 남아있는 분들은 이나라를 떠나주시고
남은 사람들은 그냥 겸허히 불구덩이에 처박혀야죠.
3에서 추가로 고용보험 1년 이상 들었으면 근처 노동청 지부로 가서 계좌제나 환급되는 교육들으시면서 자격증을 먼저 따세요 자격증을 먼저따고 관련직종에서 일을 해야 경력 인정받습니다~ 자격증과 경력년수에 따라서 정부공인 일당이 틀려집니다~ 전 하루일당이 아마 13만쯤 될겁니다~ 물론 그렇게 주는데는 없지만 자신의 가치의 척도가 됩니다~
가장 편한건 외국 군대로 입대..와 시민권 획득..
가려던 국가의 모국어 정도는 해야겠지요?
지식산업이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상황에 여성에게 병역을 지우지 않기 위해 복무연장을 선택한다는 것은 아예 나라를 말아먹자는 생각입니다. 안 그래도 인구절벽 때문에 나라가 어디로 갈 지 모르는데 남자들만의 복무연장은 이참에 아예 나라를 지우자는 거죠.
학력단절이 길어질수록 고급지식을 지닌 남자 졸업생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거나 복무기간이 늘어나는 기간 이상으로 사회진출이 늦어질 겁니다. 한참 지식을 쌓아야하는 청년들을 군대에 짱박아둔 결과는 기업들은 물론 국가 경쟁력까지 폭망을 가져올 것이고 사회경제는 점차로 북한을 닮아갈 지도 모르겠죠.
이상론 : 양성 징병 후 군대 체질 개선 군인 처우 개선
현실론 : 양성 징병
헬조선으론 : 남성 징병 4년 후 경제 박살
해학적으로 쓰신 것 같지만 진지먹고 말하자면 사회의 적폐를 바꿔야죠
만약 앞으로 군복무를 하셔야 할 분들이 군 적폐 청산에 대한 시도를 하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지지하겠습니다
대통령 바뀌고 좋은 나라 될 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봄.
왜 이런 글이 이 시국에..
탈조선 탈조선 하니 이민이 그렇게 쉬운 일 같은가요? 돈 문제 절차 문제는 둘째치고 외국어와 기술이 능숙하더라도 이민을 간다는 것은 원래 나라의 주류에서 새로운 나라의 비주류가 된다는 것인데, 이민 가장 많이 받고 타국 사람에 대해 가장 관대한 미국조차도 비주류에 속하는 사람들이 당당하게 살아가기에는 많은 문제들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특히 도널드씨가 당선된 이후로는 더요. 군대 문제로 망명 혹은 탈조선 했는데, 그 다음은 어쩌실려구요? 뉴스에 흔히 나오는 탈조선의 성공사례들이 모든 이민자들에게 공평히 다 적용된다고 보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