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지원 없이 와이프랑 둘이 3천돈 좀 안되게 모아 약소하게 결혼식 올리고 대출 받아 단칸방 전세로 시작...
조금은 모자란 살림이지만, 첫째 7살, 둘째 3살 건사하며
아둥바둥 모아 신혼부부 특공으로 조그만 집 하나 분양받아 2달뒤에 입주합니다.
새집 가는지 알았는지 셋째가 찾아왔습니다. ㅠㅠ
와이프랑 3일 내내 정말 많은 고민이 됐습니다.
이제 좀 숨통 트고, 먹고 싶은거 먹고, 사람처럼 살만해졌는데 셋째는 심히 부담이 되더라구요.
코로나도 걱정이고.. 결론적으로는 당연하지만 힘들어도 건강하게 낳아서 잘 키우기로 했습니다.
와이프가 못난 사람 만나 고생만 하는데 많이 미안하네요. 일단 그거부터 확실히 자르고(?) 많이 챙겨줘야 할 듯 합니다.
이젠 투잡도 알아봐야겠네요. ㅠㅠ
힘든 시기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모두 잘 풀리시길 바랍니다. !!
그리고 저 힘낼 수 있게 형님들 응원 부탁드립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