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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장사정포의 위력

글이 좀 길지만 참고하시라 올립니다.
육방부가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알려 주어야 국민들이 합리적으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데
실체과 상이한 경우가 있죠.
혹시 전면전이 발생하더라도 제 생각에는 아파트 지하 주차장으로 피난하는 것이 안전과 일상생활 모두를
도모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남북 전면전시 무서운 것은 북한의 미사일 전력입니다.
하강 속도가 마하 7~8에 이르기 때문에 그 파괴력은 상당합니다. (충돌 속도를 예상하면 충격량이 덜덜)
하지만 수량이 제한적이라 민간인 시설에 투하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대신, 정확도 문제로 인해 목표를 빗나갈 수 있으므로 미사일 타격 대상이 되는 미군부대나,
국군 핵심시설 인근에 계신 분들은 지하철 역사가 가장 좋은 대피시설일 것입니다.
아래 링크 답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
2월 어느 밤, 개성직할시 판문군 일대에 배치된 북한 장사정포 갱도진지가 하나 둘씩 문을 열기 시작한다. 구름과 안개가 잔뜩 낀 날씨는 전방 초소와 항공정찰자산의 특이 동향 감시를 어렵게 만들고, 북한 측 전방 포병부대 통신망의 광케이블 유선화 작업으로 정보당국 역시 감청을 통해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데 실패한다.
그리고 새벽 3시. 240mm 방사포와 170mm 자주포가 서울을 향해 일제히 불을 뿜기 시작한다. 변변한 조기경보 없이 떨어져 내리는 포탄에 놀란 시민들은 지하철역과 아파트 지하주차장으로 뛰어들지만, 곳곳에서 치솟는 불길과 연기는 천문학적인 피해를 만들어낸다. 전방의 K-9 자주포와 대구에서 출격한 F-15K가 이내 격파사격에 돌입하지만, 이미 잃은 인명을 돌이킬 수는 없는 일이었다. 바야흐로 전쟁의 시작이었다.
말 그대로 최악의 시나리오. 1994년 3월 박양수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국장의 이른바 ‘서울 불바다’ 발언을 기점으로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박은 장사정포에 대한 공포다. 수도권을 겨누고 있다는 북한 포병 전력의 그림자는 그사이 한 번도 흐려지는 법이 없었다. 이들이 유사시 핵무기에 준하는 피해를 안길 것이라는 두려움은 그간 한국군의 군사 대비 태세와 전력구조 상당 부분을 지배한 최대변수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국방백서가 지목한 핵심 위협
2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1월 6일 국방부가 발간한 ‘2014 국방백서’는 핵이나 미사일 같은 대량살상무기와 함께 장사정포 전력을 북한이 공들여 강화하고 있는 주요 전력의 하나로 거론했다.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의 수도권 기습 대량사격 시나리오 또한 백서가 기술한 핵심 위협 중 하나. 육군과 공군 무기체계를 동원해 조기에 이들을 격파하는 대화력전(對火力戰)을 한국군의 주된 임무로 꼽고 이를 위한 전력 증강을 2020년까지 완료하겠다는 결의도 백서에는 담겨 있다.
2014년 10월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를 통해 결정된 주한미군 210여단 포병전력의 한강 이북 잔류의 근거 또한 ‘심화된 북한 장사정포 위협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였다. 이들을 경기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합의했던 2004년 당시 군 당국은 “한국군이 북한 장사정포 부대와 치열한 교전을 벌이고 나면 후방으로 물러나 있던 주한미군 전력이 임무를 교대해 남은 북측 전력을 궤멸할 수 있으므로 (최종 승리에) 한층 더 유리하다”고 설명한 바 있지만, 10년 뒤 왜 말이 바뀌었는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요컨대 장사정포 위협은 주요 군사정책 결정 과정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며 활용돼온 ‘묻지 마 근거’였던 셈이다.
이러한 군 당국의 판단은 평양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공언하는 현재 시점에도 과연 충분히 합리적일까.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은 장사정포가 우리 측에 입힐 예상 피해 규모의 편차가 지나치게 크다는 점이다. 이러한 차이는 한국군 당국이 제시했던 자료와 미국 측 전문가들이 분석한 데이터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고, 북한 무기체계 개발에 오랜 기간 관여했던 탈북자들의 시각도 자못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마디로 ‘장사정포가 실제로 그만큼 두려운 위협이냐’에 대해 재검토해봐야 할 필요성이 생겨난 셈이다.
북측이 서부전선 일대에 집중 배치한 장사정포는 크게 두 종류, 170mm 자주포 150여 문과 240mm 방사포 200여 문이다. 자주포란 궤도차량에 얹혀 있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포를 말하고, 방사포는 포신 여러 개를 묶어 동시에 발사할 수 있게 만든 한국군의 다연장포와 같은 개념이다. 1990년대 후반 본격적으로 구축되기 시작한 갱도진지에 숨은 이들 포의 사거리는 각각 40~60km에 달한다.
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그간 국회에 보고했던 자료를 종합하면, 군 당국이 상정하는 예상 피해는 말 그대로 천문학적이다. 개전 초기 한 시간을 기준으로 170mm 자주포는 총 3618발, 240mm 방사포는 1만2068발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게 그 출발점. 이 숫자에 각 포탄의 살상 범위를 곱하면 전체 서울 면적의 31.6%가 한 시간 안에 폭탄세례를 받게 되고, 시민 325만 명이 사망 혹은 부상의 직접적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북측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꺼내든 300mm 방사포의 최대사거리가 중부권까지 미친다는 사실까지 감안하고 나면 피해 규모는 한층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뚜껑을 열고 보니
2014년 4월 25일 실시된 북한군 포 사격 훈련에 등장한 170mm 자주포. 이틀 뒤 ‘노동신문’이 게재한 사진이다.
반면 미국 측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대표적인 경우가 2012년 노틸러스 연구소가 작성한 전수조사 시뮬레이션 자료. 미 육군에서 위협평가 업무에 20년 이상 종사한 예비역 관계자들이 집필한 이 보고서는 앞서 본 한국군의 예측 피해가 주요 변수를 무시한 채 작성됐다고 비판한다. 25%에 이르는 북측 포병전력의 높은 불발탄 비율이나 상당부분을 예비전력으로 아껴둘 수밖에 없는 전술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로 남측에 떨어질 포탄 수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개전 후 한 시간에 4000발을 넘기 어렵다는 것이다.
차이를 더욱 크게 만드는 것은 이들 포탄의 살상력이다. 먼저 미국 측 전문가들은 북한이 장사정포 공격을 수도권의 민간인 지역에만 퍼붓는 일은 현실성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 경우 한미연합군 대응전력이 아무런 방해 없이 장사정포를 격파할 수 있게 되므로 오히려 북측이 순식간에 궤멸되는 결과를 낳고 만다는 것. 북측이 이를 각오한 채 상당수 포탄을 서울에 날린다 해도, 사거리를 늘리느라 폭약 양을 줄인 포탄은 지하철역 등의 주요 대피시설은 물론 일반 빌딩이나 아파트의 콘크리트벽도 관통하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부상자는 대부분 피격 순간 거리에 나와 있는 이들로 국한될 텐데, 첫 포탄이 떨어져 공습경보가 울린 후에도 대피하지 않는 시민은 극소수에 불과하리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노틸러스 연구소의 시뮬레이션 분석은 이렇게 해서 개전 초기 부상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인명피해가 적게는 2811명, 최대치로 잡아도 2만9661명을 넘어서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이후 한미 양국군이 대응사격에 나서면 북측 장사정포는 시간당 수십 문씩 격파될 테고, 24시간 뒤에는 절반 이상이 무력화되리라는 것. 북한이 민간 지역만을 향해 포탄을 퍼붓는 극단적인 가정하에서도 최대 예상 피해는 개전 후 일주일을 통틀어 8만 명 안팎. 수백만 국민이 희생당하는 ‘서울 불바다’는 일어날 리 없다는 게 보고서의 확고한 결론이다.
장사정포 위협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시각 차이는 기실 그 연원이 깊다. 2007년 한미연합사령부 정보참모부를 중심으로 한반도정보평가(PIE) 연례보고서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대표적이다. 이슈는 240mm 방사포의 재장전 시간에 관한 견해 차이. 이들 방사포가 1차 사격을 끝낸 뒤 다시 22발의 포탄을 장전하는 데 한국군은 19분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한 반면, 미국 측은 이러한 숫자가 비현실적으로 짧다고 반박한 것이다. 이후로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앞두고 위협평가 작업을 진행할 때마다 ‘장사정포를 포함한 북측 재래식 위협은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미군 측 견해와 ‘그렇지 않다’는 한국 측 견해가 팽팽히 맞서곤 했다는 게 군 정보당국 관계자들의 한결같은 설명이다.
아이러니하게도 장사정포 위협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다는 견해가 힘을 얻게 된 가장 큰 계기는 2010년 연평도 포격이었다. 당시 북한군은 122mm 방사포 6문 등을 동원해 170발의 포탄을 날렸으나 그 가운데 80발만이 연평도 안에 떨어졌다. 절반 이상의 포탄이 7km2의 거대한 표적도 맞추지 못한 셈. 당시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2000여 명이 머무르고 있던 연평도에서는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절반 이상의 경상자를 포함해 60여 명이 물리적 피해를 입었다.
이를 240mm 방사포의 기술적 특징과 수도권의 지리 및 인구 상황에 맞게 환산해보면, 전면전 상황에서 장사정포 공격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2만3040명, 중상자 14만4000명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북한군의 ‘진짜 실력’이 드러난 유일한 사례를 적용해보니 사상자가 수백만 명에 이른다는 기존의 단순계산과는 결과가 사뭇 달랐던 것. 앞서의 노틸러스 연구소 시뮬레이션 역시 이러한 연평도 사례를 기술 분석의 주요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 ‘뚜껑이 열리고 보니 그간의 공포가 지나치게 과장돼 있었다’는 게 그 대체적인 논지다.
기존 판단과 아무리 차이가 크다 해도, 미국 측 시뮬레이션의 예상 인명피해 8만 명이나 연평도 사례를 적용한 17만 명 내외 모두 우리로서는 끔찍하기 짝이 없는 숫자다. 이에 대해 군사적 대비 태세를 완비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과업이라는 사실 역시 마찬가지다.
그러나 그로 인해 남아 있는 문제 역시 명확하다. 장사정포에 대한 공포가 이렇듯 극단적인 형태로 드리워져 있는 동안,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북한의 군사전략과 전력구조에 대한 대응이 더뎌질 수 있기 때문. 북한 군사위협의 무게중심은 이미 대량살상무기로 옮겨가고 있음에도 한국군은 여전히 장사정포를 비롯한 재래식 위협의 그림자에 얽매여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배경이다.
평양이 그간 장사정포 전력을 휴전선 인근에 집중 배치한 것은 서울을 인질로 잡아 ‘어떠한 경우에도 남측이 전쟁을 결심하지 못하게 만들고자 하는’ 공포 효과를 노린 포석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이를 통해 수백만 인명피해를 위협함으로써 재래식 무기체계인 장사정포를 흡사 대량살상무기처럼 활용해왔다는 것이다.
문제는 우선순위다
그러나 2006년 이후 반복된 실험을 통해 핵과 미사일 능력이 궤도에 올랐다고 판단하는 북한은 모든 전력을 전면전 대비에 쏟아붓는 대신 상시적인 국지도발로 긴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요컨대 군사전략의 큰 틀과 전력구조 자체가 핵무기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뜻이다. 군 정보당국에서 오랜 기간 일한 예비역 관계자는 이를 두고 “장기판의 왕이 장사정포에서 핵미사일로 바뀐 셈”이라고 비유했다. 익명을 요청한 국책연구기관 전문가의 말이다.
“북한의 재래식 군사위협을 다시 한 번 냉정히 평가해야 하는 이유는 한정된 국방예산과 무기체계를 어떤 우선순위로, 어떤 위협에 대응하는 데 투입할 것인지 선택하는 문제가 한국의 안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질문이기 때문이다. 극단적 위협 과장이나 낙관론이 모두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함은 불문가지다. 북한의 군사전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지금은 각 군의 이해관계와 타성을 뛰어넘는 가장 효율적인 대안을 만드는 작업이 무엇보다 긴요한 시점이다. 그 출발점은 추상적 주장을 넘어 정교한 근거와 분석을 통해 설득력 있는 위협 평가에 접근하는 작업일 것이다.”

댓글
  • 곰지♥♥ 2017/04/16 01:37

    집에 가서 볼래요. 지우지 마세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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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reserio 2017/04/16 01:41

    자주포가 170문밖에 안된다고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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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6 01:46

    170mm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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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reserio 2017/04/16 01:50

    다시보니 150문이네요.
    너무 적은거 아닌가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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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6 01:44

    이 기사 신동아에 실렸던 거죠. 좋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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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m1.4 2017/04/16 01:46

    몇일전 장사정포는 군사독재시절을 거처 안보팔아 정치하던시절 과대포장됬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너무 쫄지말란 글쓰고 겁나까였는데 예상이 맞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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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는흙흙하고울어요 2017/04/16 01:49

    170mm 곡산은 위력도 105mm 견인포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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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탱솔로ⅷⅱ∼♥♥ 2017/04/16 02:10

    중요한것은 탄두에 생화학이실리면 상황이 달라진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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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mm1.4 2017/04/16 02:13

    경우의 수를 넣기시작하면 끝이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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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단하게살자 2017/04/16 02:23

    생화학탄두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만약 생화학무기를 사용하면
    한미:북한 전쟁이 아니고, 전세계:북한 전쟁이 돼 버리죠.
    김정은이는 망명도 불가능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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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스토리피 2017/04/16 02:12

    숫자가 중요한게 아니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안됩니다
    한명이라도 죽으면 그 한명이 내가족이 될수 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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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단하게살자 2017/04/16 02:15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전쟁이 나면 군인의 인명피해는 동반될 수 밖에 없습니다.
    국군장병은 누군가의 아들이자, 동생이자, 조카들입니다.
    전쟁을 준동하려는 취지로 올린 글이 아님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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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이당]봄이아빠 2017/04/16 02:18

    결국 무서워서 피하다보면 소형화된 핵탄두라는 어머어머한 호랑이를 만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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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하바 2017/04/16 02:24

    그럼 선재공격 해서 전쟁 하시죠.
    님 가족 먼저 앞장 서시면 됩니다.
    피할 수 있으면 최대한 피하고 전쟁 이외의 수단으로 버텨야지요.
    핵탄두 쏘면?? 북한은 종말을 감수하고 자살하는 겁니다.
    그렇게 만들어야 속이 시원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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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이당]봄이아빠 2017/04/16 02:16

    탄두에 생화학탄을 달면 이야기는 바뀌나 결국 서울 불바다도 허세이죠... 초탄은 전방20km 군부대에 쏟아야 북한군이 후속공격에서도 살아남을 비율인데 그 시간이면 이미... 서울시민 상당수가 대피를 하겠죠... 뭐 말 안듣는 몇몇은 죽겠지만... 만약 서울 먼저 친다고 하면 북한은 전쟁할 의지가 없는 겁니다 불로 달려드는 불나방 꼴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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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는흙흙하고울어요 2017/04/16 02:24

    장사정포/방사포를 서울에 퍼부으면 '개전초기에 적 전력에 대한 선제타격'이라는 강력한 메리트를 스스로 포기하는 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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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하바 2017/04/16 02:26

    북은 선제타격 운운할 군사력이 없습니다.
    남한과 미국의 공격을 버텨낼 유일한 수단은 장사정포로 버티는거죠.
    서울 경기지역 집중 사격 이니까요.
    결국 전쟁 개시 하루도 안돼 북한은 전멸 당하지만
    남한의 피해 또한 수만명에 이르게 되니까요. 그걸 막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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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흙수저는흙흙하고울어요 2017/04/16 03:03

    전쟁 막지 말자고 한 적도 없고, 포탄 먼저 갈기면 그냥 그게 선제타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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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6 02:55

    미국의 선제공격설을 믿으시는지 모르겠는데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이네요.
    미국 당국자가 대놓고 핵실험으로 군사행동에 나서지는 않겠다라고 발언했다는 AP통신 보도도 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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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4/16 02:53

    북한 포병전력의 서울 공격이라는 것이.....
    전통적인 의미의 승전을 위해서는 쓸만한 방법이 아닌 것이 맞죠.
    한다고 한다면 공포유발을 통한 전쟁지속의지를 꺾겠다 정도,
    독일이 런던에 v2날릴때 그걸로 전쟁을 이길 수 있다고 믿었겠습니까. 그저 공포를 심어주자는 거죠.
    공포에 사로잡히면 가끔 인간은 비이성적인 결단을 내리기도 하니까요.
    전쟁이 안 나면 좋고
    나더라도 아측의 피해가 없으면 좋겠고
    혹시 피해가 있더라도 공포에 질려 무너지면 안될텐데,
    그게 또 마음대로 안 될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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