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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진사님들 a7r4, a7c, a9 중에 뭐가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돌 되는 아기 아빠입니다
현재 a7r(1세대)에 2470gm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돈은 없지만 모아서 카메라를 바꾸고 싶은데요
2470gm은 최근에 구매를 했고 a7r도 사진 화질은 만족하지만
고감도성능, af 성능, 동영상 성능이 너무 부족합니다 특히 저저도af 최악
아직은 사진 9, 영상 1인데 앞으론 영상도 많이 찍어주려고 합니다
지식, 경험이 부족한 저 입장에서 비교하자면
A9 장점 최고의af, 고감도
단점 비싼 가격 및 로그지원 안됨, 약간 아쉬운 화소수
A7r4 장점 고화질, 로그지원
단점 부담스러운 파일크기, 고감도, 제일비싼 가격
A7c 장점 휴대성,고감도, 로그지원 및 동영상 특화, 비교적 저렴한 가격
단점 그립감, 가벼운렌즈 추가구매 필요, 약간 아쉬운 화소수
추가적으로 A7c같은 경우 2860번들 구매시 2470gm이랑 화각이 겹쳐 2470gm 활용도가 떨어질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산지 얼마 안돼서 팔고싶지는 않거든요 ㅠㅠ
고수님들의 조언 구합니다

댓글
  • 소니최강 2021/01/13 11:51

    제가 A7R2 A9 그리고 오늘 A7C로 기변했는데요
    2470gm을 쓰실거면 A7C는 메리트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렌즈가 크고 무거워서
    A7C로 가더라도 번들킷말고 바디킷만 사시면 되긴 합니다.
    A9 + 24105G 조합을 가장 오래썼는데, 각잡고 사진 찍는거 말고 뛰어다니는 아이의 순간포착을 하고 싶다면 A9이 여러모로 좋은 것 같구요.
    동체를 찍을게 아니라면 A9보단 A7M3나 A7R3정도가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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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나믹B 2021/01/13 11:59

    답변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2470렌즈가 크고 무겁긴하죠ㅠㅠ a7r3는 af가 조금 부족하진 않은가요? 아이가 더크면 걷고 뛰고 할것 같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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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최강 2021/01/13 12:10

    그 시기에 사진 찍을 생각이 없는 뛰어다니는 아이를 찍겠다면 어차피 2470GM은 무겁고 A7R과 바디 크기 무게 차이 별로 없는데 A9 중고를 권합니다 ㅎㅎ
    제 것도 지금 장터에 올리고 있는데 장터에 물건 몇개 있네요
    저는 애들이 커서 이제 사진 포즈잡고 찍기 때문에 방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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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돌이™ 2021/01/13 11:53

    a7c단품으로 구입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동영상까지 염두한다면 더더욱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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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나믹B 2021/01/13 12:00

    답변 감사합니다 그러면 또 가장 강점인 휴대성이 조금 떨어지지 않을까해서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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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돌이™ 2021/01/13 12:03

    사실 많이 가지고 있으면 모든 문제에서 해결이 되는데... 그러기엔 주머니가 허락치 않죠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게 있으니까... 화질을 생각하면 2470GM이 좋겠지만 또 2860번들이 휴대성이 좋고~
    그 판단은 본인이 하셔야할거 같아요~
    번들랜즈 조리가가 4가 넘을겁니다 실내에선 조명없이 많이 불편해요~ 그거 생각하면 2470GM가지고 있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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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나믹B 2021/01/13 12:08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조리개까진 생각을 못해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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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_꼬맹이 2021/01/13 12:00

    R4 추천드립니다. (고화소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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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나믹B 2021/01/13 12:01

    답변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세분이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다 다른기종을 추천해주시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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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α7c 2021/01/13 12:05

    촬영 환경에서 플리커가 문제되지 않으셨다면 a9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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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21/01/13 12:10

    아빠진사...라는 말이 들어가면 일단 저는 A9 씨리즈 추천드립니다
    아빠진사애게 진짜 가성비 좋은 카메라는 빠른 대응으로 아기가 환하게 웃는 찰나의(?)순간을 놓치지 않게 해주는게 기본기능이라고 봐요
    아기있으면 당연히 짐도 많고 아기엄마가 아것저것 시키는 일도 많을텐데
    언제 준비하고 언제 세팅하고 언제 사진찍나요
    꺼내서 전원켜고 바로 눌렀을때, 그리고 이리저리 제멋대로 움직이는 아기를 눈에 딱 초점 맞아줘야하니까 아빠가 사진찍는데 필요한 준비를 하는 시간은 길어야 5초정도밖에 허락되지 않고
    두번다시 같은포즈나 같은 표정은 나오지 않으니 촬영의 기회도 단 한번 뿐입니다
    애써 챙겨나간 카메라의 결과물이 엄마의 폰카에 밀려 엄마의 인스타에 못올라간다면 억장 무너질 일이죠
    기왕에 사시는거 확실하게 잡으세요
    어쩔쩡하게 이것저것 따지면 돈은 돈대로 들고 늘 마음속에 아쉬움이 남는 법입니다
    영상로그 없는거 별로 신경쓸일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요즘은 다 SNS로 영상도 공유하니까 SNS에 올릴때 영상색감 보정하는 어플은 길바닥에 널렸어요
    영상편집은 쌩초보 엄마에게 맡겨도 알아서 잘 하실겁니다
    아빠진사가 로그까지 적용하면서 영상편집 할 시간이 그렇게 쉽게 허락될까 싶네요
    돌스냅 많이 찍다보니 아빠진사들의 입장과 설움을 마노이 봐서 쓴 글이예요
    혹시 님 입장과 다르다해도 오해없이 읽어주셨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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