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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트림 군종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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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도 문제가 있어 뵘... 예비군 중에서도 자기는 군종이었고 총들고 훈련 한번도 받은적 없다라면서 총들기를 끝끝내 싫어했던 경우가 있었음...
군종은 종교인이 아니라 군인이지... 일반화 하는거 싫지만 군 내에 종교행사나 단체들 문제가 있어 보임...
사진이 다안올라갔네 ㅋㅋ
옆에 왠 아저씨가 앉았는데
알고보니 장군이더라.. 하는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연대장이 그리 가까이 보긴 또 처음이였죠..
옆에 친한분은 원사이시구....
(....)
부처님이 가장 화끈하시네요
결론은 셋 다 싫네요
저도 부처님이 참 훌륭한 종교 리더신 것 같습니다.
근데 사실 여고생들이 보기 좋나요?
전 성숙한 프로 여성들이 더 보기 좋던데.
딱 논산가면 저건 현실이됨
설마 진짜 종교행사 의무참여가 군종부에서 자기들 종교에 더 끌어들이기 위해 한 행위에서 나온 결과는 아니겠지?
무교나 마찬가지인 다신교(응?)였는데 맨날 종교행사 강제로 참여해서 얼마나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자대에서는 기름진 음식 잘나오는 불교vs 이쁜 성가대 누나 였는데...
왜 불교누나는 없는걸까를 심각하게 고민해본 시간이였음.
옛날에 논산가서 봤던 경험으로는... 저기 있는 신부가 정말 가톨릭 신부인지 의심스러웠...
학교가 특이해서, 보통 성당에서 보는 분들 외의 다양한 신부님/수녀님을 봤습니다만, 논산에서 본 그분은 개독목사의 포스를 풍풍 풍기셨단...
근데 병사나 훈련병 입장에선 종교행사는 어쨌든 가야하는거니까 저렇게 해주면 이득이지.
사단 군종병이었습니다.
GOP에서 근무하다가 페바로 철수하고 상병때 천주교 사단군종으로 착출됐습니다. 일반 병사들이 보기에는 군종은 뭐하러 있나 싶으시겠죠.. 이해는 가지만.. 쩝... 얼마나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것도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모시던 신부님.. 군대 두번째 오셔서 사병들 힘들어하는거 아신다고.. 매달 월급 100만원씩 성당 통장에 넣고 휴일에는 다른 성당에 가셔서 미사하시고 기부금 모아오셔서.. 그돈으로 전부 간식사들고 매일같이 GOP, GP, 영창 위문에 유격 혹한기 뛰는 곳 찾아가서 간식나눠주셨습니다..
사단장이나 연대장, 직할대장들 중에 천주교 신자 성당오면 슬쩍슬쩍 병사들 현실같은거 얘기하시고.. 그렇게 열심히 하셨는데.. 에휴..
부대별로 다르긴 할껍니다만...
군종병이 군종만 딱 하는 경우가 많은건 아니죠
부대 내에 군종장교(3개 종파)가 없는경우는
인근 부대에 있는 군종장교가 해당 부대의
지정된 종교행사일에 방문하죠
그럼 다른 보직의 병사가 군종 업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군종을 합니다
뭐.. 사단본부나 사령부급이면 군종만 전담하는
병사들도 있긴하지만...
그리고 생각보다 군종병들 업무 많습니다
근무도 동일하게 서고, 업무도 보면서 주말엔
종교행사까지...꿀보직은 아니에요
부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요
10년 9사단 28연대 3대대..
창끝부대였는데 여기는 군종병이 만날 예배하는곳 에만 쳐박혀있고 중대청소,작업도 안해서 완전 욕먹었어요.. 대대군종병이 신병들 오면 적응기간동안 뭣좀 해주긴 하는데 것도 걍 신병들 델꼬 피엑스가고 영화보여주고 하는 꿀이였고...
ㅋㅋㅋㅋ그래서 원불교는 블루오션인 토요일을 노렸었나
아 근데 생각해보니 훈련소에서 무신론자한테 종교 강요 도 위헌아닌가
군종장교 중 스님과 신부님은 개인 월급을 없다싶이하게 사용하는 분들이 많더군요.
항상 절이나 성당 제정에 보태쓰고, 성당에 에어컨 들여놨다고 좋아하시고, 불교 행사에 돈 없다고 연고있는 절에다 돈 빌리러 돌아다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