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속 탈주 연패 당하고 간당 간당한 맨탈 부여잡으며 경쟁전 돌렸는데 이번엔 우리팀에 시메트롤장인이 계시더라고유.
눔바니 수비에서 근래에 보기 드물게 절벽 포탈을 세웠더라고요. 속절없이 낙사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갈고리가
날아오더니 저를 슝하고 끌어 올려주는 겁니다. 적팀 호그도 당황했는지 서로 1초 정도 응시하다가 누가 먼저랄것도
없이 인사 나누고 서로 못본척 헤어졌어유. 게임은 시원하게 말아드셨고. 게임 끝나고 최근 플레이어에 그 친구 찾아서
친구 맺고 듀오해서 다시 3연패하고 기분 좋게 헤어졌습니다. 왜 살려줬느냐고 물어보니 본능이었다나? 아무튼 승패를
떠나 재미난 경험이었어유. 세상, 아직 보기보단 따뜻한 곳. 내일은 삼겹살 먹어야지.
웃프네
상남자 로드호그..
ㅋㅋㅋㅋㅋㅋㅋ운명같은 이야기다 ㅅㅋㅋㅋㅋㅋㅋㅋ
시메유저가 토를했다..
"친구 맺고 듀오해서 다시 3연패하고" 에서 울었습니다 ㅠㅠ
결혼해야한다 진짜 이건
작성자 : 왜 날 살린거야? 난 니 적이잖아!
로드호그 : 이유는 없어. 그냥 살릴 수 있으니까 살린것 뿐이야.
쿵!!!
아름답다 ㅋㅋㅋㅋ
요약 : 작성자 6연패
로독에 심쿵..
시메장인 신고각
저거 영정 가능한거 아닌가요?
아니 삼겹살을 드신거보면 3연패에 앙금이 남으신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