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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에서 봤는데 ㅋㅋㅋ 이것땜에 많이들 싸웠다네요 ㅋㅋㅋ
다른 것보다 회사 대표가 체험하고는 만삭 때까지 일하는게 힘들다는 것, 수원시장이 체험해보고 임산부좌석이 얼마나 효용성 없는지 깨닫는 장면이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저 아빠 참...좋은 아빠같다. 아내 힘든거 같이 겪어보겠다고 신청한거겠지? 그리구 출산의 고통이 엄청나다는걸 알았으니 전 남편에게 더 당당하게 갑질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후후후
저거면 평생 어느정도 잘못은 까방권 생길듯. 내가 대신못해줘서 미안하다닝 넘나 적절한것!
ㅋㅋ우리 딸 태어나던 날 생각나네요..
신랑 옷을 하도 세게 붙잡아서
나중에 보니까 옷이 다 터져있었어요 ㅜㅠ
너무 아프고 힘들어서 계속 포기하고싶었는데
아기가 나오고 나니까
아기한테 미안해서 눈물이 주룩주룩 ㅜㅜ
머리에 조그만 상처가 있어서 저때문인거 같아서.
신랑은 저한테 힘이 되주겠다고 따라 들어오건데
트라우마가 생겨서 둘째땐 안들어가고싶다고.. ㅠㅠ
옆에서 계속 울고있더라구요.. ㅠㅠ
신랑분이 아내에게 혼자겪게해서 미안하다는 부분에서 저도 같이 눈물이 났네요ㅠㅠ우리신랑두 저거 겪어보게 하고싶어요....(잔인)ㅋㅋ
지금 둘째가 가을에 나올텐데 문득 애 낳는 순간을 떠올리면 정말 무서워요...첫째때 자궁경부가 쳐져서 내진할때마다 간호사가 들어 올리는데ㅠㅠ애낳는 순간보다 내진이 더 힘들었어요..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었는데ㅠ ㅠ또갖다니...@;!-)#%*_$|> !!!!
신랑님들 다른거 다 안바래요 아내 걱정하는 따뜻한 말한마디면 아내는 뭐든지 해내는 원더우먼 모드가 된답니다^^
얼마전 무한도전 임신부 장애인 비교글에 임신부 체험 한번 해보시라 했다가 추천과 함께 비공도 좀 받았는데, 이런 프로 좋네요.
그나저나 임신부라 해야 할텐데, 방송에서 임산부라니...
임산부는 애를 낳은 사람까지 다 포함하는 말.
젤 공감가는게. 남편 분이 아내 분 걱정하는 말 할 때 다른생각하면서 말 한적 있다는거요. 제 남편도 말로는 힘들겠다 걱정하는데
별로 와닿진 않았어요 ㅋㅋ
진짜 남편분들 한번쯤은 봐야 할 다큐라고 생각돼요!!
갠적으로 직장때문에 임산부 요가랑 산모교실 모두 다니질 못해 육아 상식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키운것 같아 아파입원했을때에도 전부 무지한 제탓 같았어요...
요로감염이었는데 전 맨날 기저귀 갈아줄때마다 발진땜에 고생했어서 입으로 후 불어서 말려줬었거든요...
근데 그걸 제친구가 보더니 산모교실에서 배웠다며 입속세균이 제일 위험하니 절대 불지말라 그랬다대요...
그말듣고보니 막달까지 일하게 한 직장도 꼴베기싫고... 산모교실 오후반이 없었던게 너무 짜증나고... 찾아서 공부하지 않았던 제자신에게 화나고... 애기 고생시킨거같아 미치겠더라구요.
요가는 바라지도 않지만 기본교육은 좀 직장맘들도 받게해줬음 했는데 수원시장님이 저리 나서주시니 수원 예비맘들이 너무 부럽더군요ㅜ
갠적으로 무도에서 나왔던 주차구역 법안발의도 완전 공감이었어요.
아 몇년전 일이지만 생생히 기억나 아프네요ㅠ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고
젖몸살과 2시간 텀의 수유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
이 또한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기에 산후우울증이 오나봐요ㅠ 모든 엄마들 화이팅~
남편분 마지막에 아내분 안아주시는데 뭉클 ㅠㅠ
임신하게되면 부모교육으로 모두 다 체험해봤으면좋겠어요~~~
그럼 엄마들도 산전 산후 우울증같은게 줄어것같아요>.< 울 신랑한테 같이 보자하면 그래서 내가 잘 못한다고??? 할것만같아요ㅠㅠㅋㅋㅋ
으 출산 체험장면 보고
아 그걸 왜 사서해~~~나까지힘주며 봤네요
정말 그고통은 겪어보지못했던 그냥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냥 으 말로 표현을 못할 고통임
말도안되는 고통..
저 첫째 낳을때 무려 40시간 허리진통.. 무통은 부작용인지 알러지인지 가려워서 못 맞고.. 허리가 아파서 눕지를 못하니 힘주기 연습 전까진 쉬지 않고 걸었었어요. 근데 그 와중에 ㅅㅂㄴ은 잠을 자더라구요..... 당시엔 어이가 없던데 나중에 물어보니 살이 2킬로나 빠졌다면서.....
둘째 낳을땐 자분 해볼려다 결국 유도 했는데 촉진제 놓고 5시간만에 출산했는데 옆에서 부채질에 손잡아주고 뭐라뭐라 하는거 짜증만 낸 정도로 무난히 넘어간 거 같아요..
국회의원, 회사대표, 인사권가진 부장 이상은
3개월 코스로 경험하게 했으면 좋겟네요
그래야 육아휴직이 쉬러간다는 얘길 안하지...
일주일 체험이라던데 남의 눈 신경쓰면 일주일 하는 것도 힘들 것 같은데 신청한 남편분들도 대단한 것 같아요.
본문 속 남성분이었나 다른 분이었나 저 상태로 처갓집 갔는데 장모님은 좋아하고 사위 이쁘게 보는데, 장인어른은 남자가 뭘 그런거 하냐고 못마땅하게 보시더라구요. 자기 딸 위해주느라 하는 건데도요... 아직 그런 시선들이 많겠죠.
아무튼 저런 체험이 있다는 게 신기하고 남자분들은 거부감 드실 수도 있겠지만... 아내분이 임신하셨다면 한번쯤 해보시면 아내분이 감동하실 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