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topaz ai 사용 후기입니다.

토파즈 ai 제품군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번들팩(대략 150~200불 사이에서 구매 가능)을 사면 아래 4개 제품이 들어있습니다.
1. gigapixel(리사이즈)
2. denoise(노이즈 제거)
3. sharpen(샤픈)
4. jpeg to raw(jpeg 화질 향상)
일단 ai로 학습으로 성능 개선이 꾸준히되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의 평가임을 감안해주시길 바랍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상업용으로도 쓸만큼 성능이 올라왔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체험판으로 써봤는데 그 때는 상업용으로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특정부분에 이상한 줄이 생긴다거나, 특이한 패턴의 노이즈가 생긴다던가, 이미지가 고르지 않게 처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이런 일이 생기면 사용할 수가 없지요.
이번에 속는셈치고 구매해보니 이런 일들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아예 안생기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일단 상업용으로도 쓸 수는 있겠다 싶었습니다.
성능면에서는 편차가 조금 있습니다.
1. 기가픽셀은 원본 이미지의 해상도와 이미지 형태에 따라 성능이 천차만별입니다. 허나 일반적으로 말하면 2x 확대의 경우 아주 잘되는 편이고 어떠한 리사이즈 프로그램보다 훌륭합니다. 4x는 봐줄만은 한 편이고, 그 이상은 별로입니다.
2. 디노이즈는 성능이 아주 좋습니다. 단 원본단계에서 적용한 뒤 보정을 해야합니다. 원본단계에서 디노이즈시 품질이 상당합니다. 다만 컬러노이즈를 거의 제거를 못합니다. 디노이즈를 돌리고 컬러노이즈를 한 번 더 잡아주어야합니다. 또한 디노이즈를 돌리고 나서는 관용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트룸에서 각종 처리를 한 뒤에 디노이즈를 돌리면 성능이 다소 떨어집니다. 물론 그래도 포토샵 기본 노이즈 제거보다는 낫습니다.
3. 흔들림 혹은 살짝 포커스 나갔을 때 쓸만합니다. 이미지가 다소 거칠어지고, 이미지 전역이 고르지 않아 다소 문제가 있긴한데 그래도 흔들리거나 포커스나간 사진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4. jpeg을 raw처럼 바꿔준다는데 과장이 넘 심한 것 같습니다.
궁금한게 있으시면 댓글달아주시면 나중에라도 답변 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