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된 이야기 하나 들려드릴까요?
물고기를 떼로 배에 실어서 옮겨 파는 일을 하는
업자가 있었습니다.
근데 배로 옮기는 중간에 자꾸 많은 물고기들이
죽어버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업자는 고민이 말이 아니었죠.
손해를 크게 보게 된 상황이었으니까요.
업자는 고민을 하다가 물고기들이 실려있는 탱크에
뱀장어를 여러 마리 풀어 넣기로 했습니다.
그러자 무슨 일이 발생했을 것 같습니까?
물고기들은 뱀장어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
그야말로 죽을 힘을 다해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탱크에 담긴 물고기들 대부분이
아주 싱싱하게 산 상태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업자는 더이상 손해를 볼 걱정을 안 해도 되었죠.
마찬가지입니다.
국민들의 비판하는 목소리,
국민들의 냉엄한 쓴소리는
마치 뱀장어 같은 역할을 하는 겁니다.
그건 언론사들과 방송사들,
그리고 정치인들을 향해
그야말로 죽을 힘을 다해 움직이도록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겁니다.
비판을 듣고 자신의 평판이 나빠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말이죠.
여기 오유의 어떤 분들은 손석희나 jtbc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에
상당히 불편한 반응을 보입니다.
그런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갈라치기 하지 말라면서
자꾸 막으려고 합니다.
그런 비판 행위가 우리에게 손해라고 하면서
자꾸 못 하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비판할 일이 있는데도 국민이 입을 다물게 된다면
언론인들, 방송인들, 정치인들은
금방 싱싱함을 잃고 부패하게 될겁니다.
우리는 뱀장어를 풀어놓듯이 비판을 해서
그들이 싱싱함을 잃지 않고 노력하도록 만들 의무가 있는 겁니다.
물론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하라는 겁니다.
덮어놓고 하는 욕지거리,
덮어놓고 하는 막말,
근거가 없는 막무가내식 까대기는 당연히 자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근거가 있는 비판,
잘못에 대한 올바른 지적은
절대 자제하지 말아야 합니다.
함부로 막아서도 안 됩니다.
그것이야말로 민주주의의 기초이자,
이 사회를 건강하고 싱싱하게 만드는
가장 기본이 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만 좀 하십시오.
사람들도 모든언론사가 안철수빨아주다보니 흥분햇던것도잇고 jtbc에서도 보도를 맘에 안들게 햇던것도 잇구요
근대 대다수분들은 괜찬지만 일부 극성이신분들이 말을 심하게햇던거죠... 비판이아닌 비난이 오갓고 베오베로도 많이왓으니
그런게 문제가 컷던것이고 손석희입장에서도 자기들은 보도의 의무가잇으니 1234를 공평하게 비판도하고 칭찬할게잇음 칭찬도하고 하는건데
1234중에 4가 제일 좋은인간인걸 알고잇다고해서 4에대한 좋은 말만할순없는것이죠 123이 의혹제기를한다면 언론이라면 의혹제기를 같이 해주는게 맞는겁니다. 물론 그 의혹제기에 팩트확인또한 언론이 해주어야하는것이고 그것을 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주지못해서 욕먹은것이죠
이번일로인해 우리도 좀더 민주적인사람들이 되는거고
jtbc도 더 좋아질거라 봅니다
아직은 애정이 있어서 뱀장어를 푸는거지,
다른 언론사들은 이미 죽어있기때문에 뱀장어 풀 마음 조차 없어진 상태이죠..
목적지까지 물고기들이 살아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자신이 하는 말도 못 지키는 사람의 말은 신뢰도가 없습니다.
까는게 문제가 아니라
jtbc를 죽일놈으로 만들잔아요 여기서 ㅋㅋㅋ
안그래여?
제 뇌피셜은요. 요즘 부쩍 님같은 선동가들이 늘었다는 것이죠. 감정적으로 폭발하는 분부터 그럴듯한 말로 홀리는 분들까지..
마치 이번 기회에 맘에안들었던 누군가를 보내버리려는 듯이 말이죠.
역시 뇌피셜이겠지만ㅋ
맑을청 이 사람의 진짜 정체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sisa&no=889321&s_no=13319526&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745950
반대의견만 내면 몰이 행위함. 여기 댓글만봐도 몰이 행위중
사람들은 진작 이분의 정체에 대해서 모름.
당해봐야 앎.
왜 여러사람들이 유독 이사람글에 비난을 하는지..
저사람의 몰이에 당해봐야 앎
비판인가 비난인가 비판을 가장한 비난아닌가
언론이 권력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듯 시민역시 언론을 비판적으로 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라면 이 글에 대해 공감못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이의가 있는 부분은, 현재 오유에서 경계해야할 언론에 대한 태도는 언론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려는 태도 보다는, 내가 듣고싶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 언론에 대한 비난하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JTBC 등 특정언론에 대한 비난을 자제하자는 목소리가 지나치게 언론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특정언론에 대해 이상한 기준과 기대를 가지고 그 잣대에 어긋나면 '어디어디도 썩었다, 그래봐야 종편, 기레기들'이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좀더 경계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비난'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들은 나름의 근거를 가지고 반박한다고 생각하겠지만 조금 깊이 들여다보면 비판의 근거가 사실 '내 맘에 안들어' 또는 '내 편이 되어주지 않아'에 불과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언론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지 않으며 누군가에 통쾌하든 불쾌하든과 상관없이 사실을 전달해야합니다. 언론에 대한 비판 역시 이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적어도 오유 시게에서 JTBC에 대한 비판이 거의 100%, 오유나 특정 정치인/집단에 대한 비판적 논조의 기사를 냈을 때 뿐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