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남양 꼼수라는 글보다가 이 댓글보고 놀래서 댓글도 달았지만.
PB 상품들의 발주는 판매처 입니다. 판매처에서 제조사에게 제품 제작 의뢰를 하는거죠.
근데 왜 제조사가 여러군데냐 우리 동네는 같은 PB인데 제조사가 다르더라. 라는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PB상품들은 유통비 줄이기위해(그거라도 줄여야 싸게팔죠) 판매처에 가까운 제조사에다 의뢰를 하는겁니다.
즉, 제조사에 의뢰한 제품이 판매처 창고 한곳으로 모이는게 아니라 판매처에 따라 모이는 지역 창고에 납품을 하고 그 창고에서 물건 나눠보내는거죠
그렇기에 지역별로 PB상품들에 대한 제조사가 다른겁니다.
제조사가 판매처에게 우리 니네 이름 빌려서 물건팔고 싶어 우리가 만들어줄께 니네가 팔아줘가 아니라
판매처가 우리 니네 생산라인 빌려서 이 제품 생산 좀 해주라. 우리가 얼마 줄께 그리고 이 포장지에 포장해줘 라고 진행이 되는것이죠.
PB상품 들 노브랜드 상품 들에 대해 제조사 제품까지 구별하여 불매하고 싶다면 제조사까지 보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근데 저 윗 댓글의 어조가 좋지 않은것은 맞지만. PB 상품들은 원래 그렇다 제조사 확인해야 한다라는 글이였는데.
쿨병에 자발적 개돼지라니요.
어떤 상품을 보셔도 판매자의 로고는 제품 정면 또는 상단에 밖히는데 제조사는 성분표시와 같은 반드시 공고해야하는 사항이 적혀있는 곳에 조그만하게 같이 적혀있으뿐이죠. 판매자가 왜 제조사 홍보를 같이 해줍니까.. 내 돈 들여서 물건 납품 받아 파는건데. 협찬도 아니구요.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상품이 판매처와 제조사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 제품들도 그렇구요.
오히려 중소기업이 판매처인데 대기업이 제조사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소비자가 자신의 권리로 불매 운동을 하는 중에 더 확실하게 불매 운동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면.
그걸 고마워 해야 하는 일 아닐까요??
또, 아 다음에는 제조사도 확인해봐야겠구나 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인거 아닐까 싶네요.
정답
불매 대상 기업에 대한 알러지 있는 분들이 좀 있죠
PB제조 수입마저도 용서 못하는 국민입니다.
PB구매할때 롯데&남양은 거릅니다.
공감합니다
오유뿐만 아니라, 몇몇 커뮤니티를 보면, 특정 이슈에서 지나치게 분노를 표출하는 분들이 계신데,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보는 분들이, 되려 몹쓸놈 되는 경우를 꽤나 자주 보는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에 밀려, 저역시 그냥 댓글 남기지 않고 넘긴 일들이 종종 있었던지라,
이런 부분은 좀 바뀌었으면 좋겠네요 ㄷㄷㄷㄷㄷㄷ
저런분들은 미닛메이드,환타,토레타,코카콜라,스프라이트,킨사이다 전부 코카콜라주식회사꺼라는건 아실라나
저도 당연히 그렇게 알고 있었어요.
근데 짤에 저 사람은...깨시민 병에 걸리신듯.
혼자만 깨친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Pb상품 제조사 확인이 쿨병이에요? 저도 언젠가 같은 제품 용량만 다른 건데 제조사가 다르길래 아 꼭 확인해야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한번쯤 뒷면 봤으면 남양뿐 아니라 다른 제품도 다 작게 써 있는거 알텐데..? pb상품이 다 그렇다는게 욕먹을 일은 아닌거 같은데 너무 한면만 보는 분이네요.
의뢰, 제조, 발주, 판매, 수익배분의 과정을 떠나서
그냥 특정 브랜드에 대한 좋지 않은 이미지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웃는 말투 개싫다.....
아닌데요 지역별로 다를 수 없습니다. 식품업 종사자가 가족중에 있어요. 판매처가 제작사 쪽에 의뢰하는건 맞는데 같은 상품을 여러곳에는 못하고 한곳허고만 거래하는거고요. 거래기간 끝나면 또 다른곳이랑 거래하고 이런식인데, 그 중간에 제작사가 바뀌게되면 서로 다른곳에서 생산한 상품이 섞이는겁니다.
pb 상품이 그런거 였구나 ;;;;
전 PB상품 제조원 꼭 봅니다. 보다 보면 좋은 것도 있어요.ㅎㅎ!!
최근 본 것 중엔 노브랜드 초코파이는 롯데에서 만들었더군요. ^^;
또 제 기억이 맞다면 노브랜드 짜장라면, 짬뽕라면의 제조원이 삼양이더군요. 삼양에 짜장라면이랑 짬뽕라면 라인이 드문데... 집에 라면이 많아서 안샀지만 무슨맛일까 엄청 궁금한;;
노브랜드면 아무생각없이 집었는데.. 남양껏도 있었군요...
앞으로는 노브랜드도 제조사 확인하고 사야겠네요..
남양 백미당도 숨기고 장사중이죠.
농협우유는 한번오유에서 언급된적 있길래 저희마트에서 확인했더니 저희는 농협에서 제조한거였어요.
혹시나 먹을때마다 제조자가 남양일까봐 제조자 확인하고 먹어요.
아니..그렇게 불매에 신경쓰시면 당연히 작게쓰여있던 크게 쓰여있던 본인이 잘 확인해야지... 내 돈주고 구매하는건데 왜 본인이 확인을 안하나요...
못믿겠으면 직접 확인해야죠...'대부분이 확인안해요.' 이걸 핑계라고 대는건가....
자발적개돼지? 아니 시바 그러는 지는 얼마나 대단한 만물의 영장이셔서 남을 개돼지라고 짐승취급하는거지? 멀쩡히 쓰여있는 제조사도 안읽는 만물의 영장놈이?
꼭 저렇게 어설프게 아는 사람들이 남이 뭐 알려주면 고맙게 받아들이지못하고 삐딱하게 받아침...
그리고 같은 제품이라도 제조 업체가 바뀌는 경우가 간혹 있으니 불매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세요.
내용이 아니라 글투가 사람들 눈쌀 찌푸리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