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떨려서 횡설수설 이해해주세요
방금 집근처 분식집에 밥 먹으러감
주문받으러 온 아줌마가(40대 후반으로 보임)
말투도 퉁명스럽고 쌀쌀맞은게 느낌이 쎄했음
떡볶이에 만두 추가해서 주문을 했는데
건성으로 듣더니 라볶이로 주문하더라고요
제가 다시가서 라볶이 아니라 떡볶이에 만두 주문했다고
정정하고 자리오는데 주문받은 아줌마 뒤통수에
"ㅅㅂ년 " 시전
얼척이없어서 아줌마한테 방금 뭐라했냐고하니
잘못알아들을 수도있지 식당에서 일한다고 사람 무시하냐고
미친ㄴ 나가라면서 난리
일하는 이모님들 안말림
가게안엔 학생들5명 정도 식사중
기가막혀서 내가 당신 언제 무시했냐고
왜 쌍욕을 하냐고 따지니 "미친ㄴ 우리도 욕할권리가 있고
손님을 안받을 권리가 있다고 나가" 밀침
내가 다른 이모님한테 사장님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항의
욕했던 아줌마가 밀치면서 미친ㄴ아 나가라,니 얼굴 한번 팔려봐라
사진찍으려 시도 (여기서 멘붕2차멘붕)
나와서 알바모집 붙은 종이에 폰번호보고 사장에게 전화
사장 자초지종 확인해보갰다며 전화끊고 5분뒤 전화옴
욕아줌마랑 통화했는데 욕한거 인정하더라
다음에 오시면 제가 서비스 잘해드리겠다?????????
여기서 흥분
내가 밥못먹어서 그집에 또가겠냐
사과하고 해고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항의
사장 장사하는 입장이니 어쩔수없다 경찰에 신고하던
하시고싶은 대로 하셔라 조금조근 말함
어이없어서 알겠다고 끊음
요약
1 분식집에서 떡볶이 주문->아즘마가 라볶이로 주문하길래 정정
2 뒷통수에 시발ㄴ,미친ㄴ 시전
3 사장: 다음에 오면 서비스 많이 드리겠다 참아라
https://cohabe.com/sisa/178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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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대응이 기가막혀서
일단 전화는 끊었는데 모욕당하고 사과도 못받고
제가 대응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분해서 못넘어가겠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주머니를 모욕죄로 고소하실려면 할수 있지만 사장이 별다른 조치앖다면.. 뭐 딱히 어찌할 도리가 없는듯요... 그리고 이런건 항상 양쪽 이야길 다 들어봐야함..
고소요건 되네요. 주변에 그 욕 들은사람도 있고하니 모욕죄요건 될거여요.
고소하세요. 어렵지않아요.
이런건 항상 조심스럽네여...물론 욕하고 밀친 아주머니 잘못이긴 하지만 ㅜㅜ 그냥 이유도 없이 그랬을까 싶구..제대로 된 영상이라던가 녹취본이필요할듯합니다
녹취가 되어있거나, 손님들 중 증인을 세울 수 있다면 모욕죄가 성립하겠네요.
욕 먹었다고 고소가 되려나
모욕죄 ㄱㄱ하세용~~
증인 될만한 사람 확보하시길
아마 사장 입장에서는 일 잘하는 사람 구하기가 힘들었나 보네요.
욕한 거 녹취 있으면 아줌마 모욕죄로 고소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 없을 거 같습니다.
한 가지 방법이 더 있다면 상호명을 기입해서 해당 식당을 저격하는 것인데...
영업방해로 고소가 들어올 수는 있는데
실제 이용 후기를 올리는 경우는 영업방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있더라고요.
이 경우는 상대를 일단 인터넷 여론으로 괴롭히고
상대가 고소하면 재판으로 괴롭히는 방법인데
변호사 비용과 재판 참가의 불편함이 함께 하겠죠.
재판 비용 상의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혹시 분당 모 전철역 근처에서 2시경 벌어진 일인가요???
일단 쌍방얘기 들어봅시다...
냅두세요. 망할겁니다.
욕한것은 모욕죄,
밀친것에는 폭행죄가 성립됩니다
목격자 증언이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고소진행은 가능하며,
일단 통화한번 더해서 녹음하시고 폭언과 폭행에 대해서 이야기해서 보조적인 증거로라도 보존해두세요
그리고 결정적 증거는 아니지만 검사측에서는 거짓말탐지기에 효용성이있으니 사실대로 이야기하지않으면 거짓말탐지기도 요구하시면됩니다
식당이 어디죠? 힌트라도
저는 글이 좀 이해가 안되는데요.
저 상황이 일어날 수 가있나?
너무 한쪽 입장에서 글이 써진거 같은 느낌 입니다.
어딘지 말씀해주시고 그 가게 전화번호 공개하시죠?
와... 저런 사람은 어떻게 자랐길래 저렇게 행동하는지 항상 궁금해요
식당에서 욕먹고 쫒겨난 맨붕 글.
후기가 궁금해서 남기는 리플.
당연히 쌍방이야기 들어봐야 아는거죠. 요즘 손님이 욕하고 직원에게 뒤집어씌우는 사례를 많이봐서. 상식적으로 직원이 먼저 욕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일은... 양쪽말을 듣고 말해야 하는거라
저도 유명하다고 광고가 자자한 모 치과에 갔다가 비슷한 일을 겪었습니다.
매일 야근을 하다보니 시간내기가 쉽지않아서 간김에 스켈링, 충치치료, 아말감 재료변경등
거의 한 60만원정도를 처음가자마자 결제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입속 세균검사등등
여러가지 검사료, 치료비, 재료비 등이 많이 들었죠.
가격 상담해주는 분이 따로계셔서 그분한테 상담받고 치료끝낸 다음에 계산하면서 진료비 영수증좀
달라고 했습니다. 다 듣기는 했지만 금액이 적지 않은만큼 어떤 치료에 얼마가 사용된건지 한눈에 보고싶었거든요.
그러니 저보고 잠시 대기실에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알겠다고 하고 자리에 앉으려는 찰나 바로 옆 계산대에서 머리 숙이고 " 아.. 짜증나게... 귀찮게 하네.."
이런소리가 들리는겁니다;; 순간 귀를 의심했고.. 내가 뭘 그렇게 귀찮게했을까.. 그냥 오늘 결제한 금액에 대한
내역서좀 뽑아달라고 한건데 싶었습니다..
근데 뒤이어서 옆에 같이 앉아있던 병원 코디네이터들이 막 비웃으면서 자기들끼리 계속 짜증난다 짜증난다 하더군요
그러고 한 30초쯤 지났을까.. 갑자기 저를 부르더니 그냥 말로 설명해주면 안되겠냐더군요 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체념하고 얘기해달라 하니까 10몇가지 항목을 속사포처럼 쏟아내더더라구요;;
도저히 외울수가 없어서 그냥 뽑아주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완전 똥씹은 얼굴로 알겠다고 하고 상담실로 가버리더군요
너무 열이 받아서 카운터에서 개폭팔해서 그냥 결제 다 취소하고 여기서 충치치료 안받는다고 오늘 치료한것까지만
결제하라고 했죠. 그러니 누굴 블랙컨슈머 보듯이 보더니 결제취소됐다고 가라고 하더군요 ㅋㅋ
진짜.. 몇달이 지난일인데 아직도 생생하고 빡치네요..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아줌마가 사장 엿맥이려고 일부러 그랬나?
미치지 않고서야 저럴순 없는건대ㅡㅡ
업체공개하세요
이런류 글은 전후사정 쌍방 다 들어봐야 알죠... 한두번 속나요...
소규모 분식집이면 .... 있을지 모르나 혹시 세콤 스티커 있나 현관 문 보시고 있으면 cctv 있을겁니다 아마도 없을수도있지만 있으면 보통 1달간 영상 저장 입니다 제가 일반 음식점 하거든요 이거 지울수 없으니 한번 확인하세요 경찰이랑 밀친건 증거 될수있어요
이 글만 보면 이구역의 미@년은 그 아줌만데요
모든건 양쪽의 말을 들어봐야 하기 때문에, 조금 조심스럽네요
기분 많이 상하시겠어요 토닥토닥 ㅜㅜ
이런건 쌍방 말을 들어봐야 합니다. 특히 글쓴이 말만 보면 메뉴를 "정정"한 이후에 아주머니가 기분이 상하신거 같은데 대체 어떻게 정정하셨는지는 자세히 안나와있네요.
네이버 다음에 들어가 가계 주소 찍고 오늘일 그대로 올리면 됩니다.
각종 맛까페에 글 올리고
글쓴분에게 뭐라고 하는말은 아니지만...상식적으로 글쓴분 말 그대로 저런일이 일어날수 있는 일인가...싶습니다...
그냥 주문 한번더 말했다고 ㅅㅂ 년이라고 나오는거는 상식적으로 정신병자 아닌가요?
글을 읽은 느낌은 그렇습니다...뭔가 빠졌거나...진짜 저아줌마가 정신병자거나...그런데 다른분들도 가만있었다 그러고 사장대응도 저런거면
사장부터 식당종업원 전부 정신병자거나 아니면 뭔가 내용이 빠져있거나 라고 밖에 생각이 안들어요...
오유에서 이런일 한두번 본것도 아니고 해서 뭔가 곧이곧대로 다 믿어지지도 않네요...
아줌마가 잘못했는데.......
얼마나 사는게 팍팍하면 겨우거기에 터지겠나 하는 생각을 하니 그냥 안쓰럽기도 하네요.
우리는 저렇게 되지 말자.
하고 반면 교사로 삼아요.
고소하면 무릎꿇고 싹싹 비는 모습에
인실좆 해주면 됩니다.
그 아줌마가 괜히 욕을 했을 리가 없어요.
본인 잘못만 쏙 빼고 얘기한 것 같이 보이는데 말이죠.
'여기 라볶이 1인분, 만두 넣고~~'
'아니, 아줌마 귀 먹었어요? 내가 떡볶이라 그랬지 언제 라볶이라 그랬어요?
여기 장사 처음해요?'
'아, 네 죄송해요.'
'장사 똑바로 하세요. 말귀도 못 알아듣고 말이야.'
'..... 어유....,ㅅㅂ년 '
'어? 너 지금 머라 그랬어?'
'식당에서 일한다고 사람 무시해? 안파니까 나가!'
'내가 언제 당신 무시했어? 여기 장사 이렇게 해도 되는거야? 어? 사장 누구야? 사장 나와!! '
'여기서 사장은 왜 찾어? 당신한테 안파니까 나가! 우리도 손님 안받을 권리가 있어!'
'저기 이모, 여기 사장 전화 번호 좀 줘요. 완전 미X년이네 '
뭐 이런 식으로 전개되었을 거라 봅니다.
그러니, 다른 이모들도 안말리고 그 아줌마 편을 들었겠죠.
사장 전화번호 알아내서 전화하고, 그 아줌마를 짤라라 마라 하는 거 보니 뭐.
이런 진상 고객들 하도 많이 봐서, 안봐도 비디오네요.
이런데 와서 마녀사냥하고, 자기 편 들어주길 바래요??
어디가서 갑질 하는 거 되게 좋아하죠?
가게에 같이 있던 이모들과 학생들의 반응, 사장의 반응이 일반적이진 않네요... 더더욱 그쪽 얘기도 들어보고 싶어집니다.
와 진짜 소설같은 일이네
화난것까진 이해해도 사장한테 해고하라마라하는건 많이 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