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관계가 얼마나 엄청나게 중요한지 모르시는 분들이 간혹 있는것 같습니다. 막말로 O스걱정 안하려고 결혼하는겁니다.
그만큼 엄청 중요합니다. 남녀의 커뮤니케이션이고 사랑의 확인이고 부부간의 삶의 이유입니다.
나이를 먹어서 횟수가 줄을 지언정 60 70 80나이대에서도 하는게 O스입니다. 부부간의 의무이고 예의입니다. O스가 싫으면 결혼전에
미리 이야기를 해야죠. 난 O스가 싫다. 아이는 가지고 싶으니 그때만 하자. 싫으면 결혼하지말자고 이야기를 해야합니다.
O스리스인 부부들이 관계가 원만하다? 뭐 간혹 무성욕자둘이 결혼하면 가능하겠죠.. 하지만 둘중 한명이 일방적으로 참고있는거라 확신합니다.
그 어떤 핑계도 안통합니다. 안좋은경험 과거의상처? 사랑하는사람이 저런 핑계대면서 관계를 기피하기 시작하면 얼마나 난감하고 당혹스러운데
당연히 이해해주겠지만 언제까지? 관계를 무작정 피하는게 얼마나 이기적인건지 한사람의 자존감을 개박살내는건지 모르는것 같음
여자가 아프면 젤을쓰거나, 남자가 조루면 약을 먹던가 뿌리던가 정 삽입을 못하겠으면 이야기하고 손으로라도 해주던가 그러한 노력이 있어야지
무슨 나 이러이러하니까 이해해줘 안해 못해 한쪽의 일방적인 요구로 참고사는 분들 불쌍해 죽겠음.
좋지 않은 경험으로 인해 제압받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아프기만하고 불쾌한 경험으로 계속 기피될 수 있는건 이해합니다. 보통 경험의 부족과 잘못된 지식으로 초반에 이렇게 각인되면 O스가 상당히 싫어지거든요.. 그래도 노력해야죠 사랑한다면
병원도 가보고 용품도 사보고 기구도 사용해보고 카마수트라를 보던 진짜 도저히 수백만가지 노력을 해도 안되고 배우자의 성기만 봐도 토가쏠릴정도로 극단적인 상태라면,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난 더이상 O스를 할 수 없으니 원한다면 헤어져주겠다. 이야기를 하는게 배우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O스없는 플라토닉러브같은건 개나주세요 그딴건 없음.
극단적인 상황을 언급할만큼 O스는 부부생활의 없어서는 안될 존재임. 최소한 그사람과 결혼을 했고 평생가약을 맺었으면 그에 걸맞는 책임감은
가져야합니다. 수십년 죽을때까지 같이 살아갈 사람이라면요.
진짜 동갑합니다. O스리스 결혼생활이 서로 합의가 되었다면 모르겠지만 O스도 의무이거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아요. 거기다 그 욕구를 무시하며 너는 나랑 O스할려고 결혼했냐!? 짐승같다며 남편 매도하시는 분, 여자가 뭐 그리 밝히냐며 아내를 매도하시는 분들 반성하셔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성교육의 결과를 멋모르고 사랑으로 결혼한 배우자에까지 전가하지 마세요..자기는 O스 없이 행복할지도 모르겠지만 그 행복은 배우자의 동의 없는 일방적인 희생으로 이루어진겁니다ㅜㅜ
동감합니다..
어라.. 토했...
여러부운.. O스가 이렇게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본인이 어떤 트라우마가 있다면 본문대로 미리 말하고 대화하고 이해를 바라는게 맞지
결혼 하고 애 낳고 그 후에서야 난 이러이러한 트라우마 때문에 못해 안해 이해해줘
이건 또다른 폭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이해하라는 통첩을 받은
배우자는 누가 이해해줌?
절대 공감합니다! 결혼 전에 담판을 지어야합니다!
이..이곳은 오유입니다...여자친구부터 있는지 물어봐쥬세요..ㅠ_ㅠ..
는 농담이고 맞는 말씀이신거 같..긴한데 아 ..내 심정 나도 모르겠다...
내짝은 존..존재는 하는거니..나도 이런 글에 공감하고 싶다 ..(코씈)
문:나랑 O스하려고 결혼했냐?
답:응 너랑만 O스하려고 결혼했다.
맞습니다.
약간 정정해야 할것이 있을꺼 같네요.
정말 부부 둘이 다 성욕이 별로 없을수도 있죠.
마치 ㅅㅅ가 강제인 마냥 말씀하시는거 같네요.
아주 후련하고 통쾌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