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강원도로 캠핑을 계속 다녔던터라 추위를 잘 타는 달곤이의 털을 못 자르고 있었죠. 집에서 지저분한 부분만 간단히 제가 가위로 잘라줬기에 덥수룩하고 꾀죄죄했었는데 봄이 오고 날이 풀려 미용을 했습니다. 벚꽃 구경도 가고....
미용 전 사진을 찾아 봤지만 마땅한게 없어 2월 말에서 3월 중순까지 보름 넘게 강원도 동강 캠핑장에서 지내는 동안 찍었던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역시 강원도는 깨끗해서인지 2주 넘게 있었는데도 많이 더러워지지는 않았지요.
달곤이는 일광욕을 하고 그 앞에서 저도 일광욕을 하며 책을 보는 시간이 정말 평온한 시간이지요.
강원도에는 3월에 초에도 눈이 왔습니다.
아침이면 캠핑장 데크로 반짝이는 서리가 내려 앉기도 하고요.
지난주 미용하고 주말에 벚꽃 구경 갔다가 만난 친구들....
달곤이도 꽃 구경이 좋은가봐요. ^^
달곤아! 날씨 많이 풀렸으니까 또 캠핑 가자!
애미야 바람이 찹구나~ 에서 애미야 날이 좋구나~ 라고 표정이 바뀌네요 ㅋㅋㅋㅋㅋ
불광천?!
너무 귀여운 아가네요 ㅜ _ ㅜ 저도 이런 애들 기르고 싶어요 ㅜㅜ
데크사진 밭에 눈 내란건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