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시사게 안 보는데 너무 화가나서 처음으로 시사게에 글을 적습니다.
국민의당 페이스북 페이지를 가보니 병설 > 단설 유치원이라며 "오보"라고 합니다.
오보의 경우 기자가 잘못 기사를 낸 건데, 그게 아니라 안철수 의원이 직접 얘기하고 아차 실수한 부분이였던 거죠.
너무 화가 납니다.
단설은 애엄마들 사이에서도 로또 맞았다는 유치원인데, 사립보다 좋은 국공립을 자제시키고 사립을 지원하겠다니?
그리고 의문인 건, 사립을 지원한다 치더라도 사립 유치원의 교육비 몇 퍼센트를 지원할 것이며, 그 돈은 어떻게
채울 건가요?
사립 유치원의 교육비가 얼만지는 아시는 지???????????????
사립 유치원의 교육비가 100만원이라고 하고 거기서 80%를 지원한다 하면 나머지 20만원도 바들바들 떨면서
내야할 판인데 지금 이게 무슨 말인지?
그리고 80만원은 세금으로 채울텐데 오히려 더 많은 세금을 쏟아붓고 내야하는 꼴이 되는 게 아닌가요?
........대체 왜 이런 공약을 뿌듯해하며 내새운 건가요? 안철수의원.
하.............. 이글에 분노하며 오늘 소주 한 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너무 날카롭게 대응하지 말아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정확하게 이해하셨습니다.
단설 병설 유치원 잘 모르는 사람들 상대로 장난중이예요 ㅋㅋㅋ단설이 얼마나 귀한데
그러니까요 사립이면 세금 안들어가는줄 아나봐요 암철수씨는 ㅋㅋㅋ
어제는 무려 다른 공약 말하면서, "지키지 못할 약속 하지 않는다” 라는 말도 했다고 하더군요.
시사게 안철수 검색하셔서 보세요.
안철수의 '거짓말의 향연'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안철수를 지지했던 지난 제 시간은 정말 흑역사로 남을 듯....참.......
앞으로 유치원 문제뿐 아니라 모든 국정 전반에서 안철수는 그런 행태를 보일겁니다. 다 예견된 일이었어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알수있죠.
철수는 무조건 국가는 최소한으로만 개입하는것이 좋다는 시각을 가진 사람이에요. 그래서 국회의원 숫자도 줄이자고 했던거고, 모든것을 시장에 맡기고 자율 경쟁, 규제는 그러므로 완화 되어야 하고 (결국 세월호 사건도 20년 된 선박은 더이상 쓰지 못하게 해야 하는 규제를 풀어주면서 사건의 발단이 된거죠) 민간에 맡기는 것이 국가가 주도하는것 보다 효율적이라고 하면서 이명박근혜때 다 못 이룬 온갖 종류의 민영화 작업들을 추진할겁니다.
기업가 출신 대통령.. 이명박 한번 시켜봐서 우리 잘 알지 않나요? 자기가 기업할때 입장 생각하면서 오로지 기업을 소유한 사람들이 자기들 이익을 최대한 추구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려고 할겁니다.
저 발언을 한 자리랍니다.
저는 막내가 초딩인데 키울때 힘들었죠.
그맘 이해합니다.
부들거리면서 저렇게 잘 이해할 수 있나...
플랭카드부터가 국민세금 먹는 국공립 어쩌고...
본인이 말실수한걸 오보라고 하나요?
누군가 사립유치원을 운영하나..
심지어 사립유치원의 보조금 착복 문제까지 생각하면 어휴..
밀씀하신 부분도 그렇고 유치원때부터 귀족유치원으로 갈라놓겠다는 심보 같네요. 명품유치원으로 미취학때부터 차별화를.. 다른건 몰라도 상위 3퍼센트 정도는 좋아할지도
저는 결혼도 안했고, 당연히 애기도 없습니다.
이거 단설유치원이 뭔지 널리 알려야될것 같습니다.
저 어릴적 다닌 유치원이 초등학교(국민학교시절)에 붙어있던 병설유치원을 다녀서 병설유치원이라는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겠는데
단설유치원이라는 말은 오늘 처음들어보네요.
예비부부도 있을거고, 예비유치원생부모도 있을텐데 저처럼 단설유치원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되네요.
뭐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단설유치원이 병설유치원보다 더 좋다는거 오늘 알았는데....
저도 널리 알려야겠어요.
오히려 잘됐어요.
이일로 안철수 좋게보고있던 정알못 엄마들이 들고일어났어요.
제 지역구 카페에도 글 올렸더니 난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