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선택은 볼수록 미궁속으로..;;

1. 올림푸스는 똑딱이만 사용해 봤습니다.
2. 사진도 잘 찍으면 스토리가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지나고 나면 어느 순간의 어떤 장면이었는지 생생하지는 않더군요. 저도 주로 사진을 찍습니다.
3. 지난 주말 가족여행차 제주에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팔순을 기념해서 15명이 함께 간 여행입니다.
4. 제주여행에서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일행 중에 몇분은 여생이 그리 오래 남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에 돌아가시고 나면..을 염두에 두고 말입니다.
....
지금 제 아이들은 다 커버렸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저는 영상도 많이 찍을 것 같습니다.
사진에 스토리까지 담아낼 실력이 없기도 하거니와 세월이 흐른 후에 보다 생생한 기억이 될테니까요.
.....
파나의 g시리즈는 영상에 보다 특화되어 있습니다.
gx시리즈는 사진에 가깝구요.
gx8은 크기와 무게에 대한 이질감(직전 시리즈인 gx7 대비)으로 고전한 기종입니다.
gx85(다른 이름으로 gx7 mark II, gx80)가 사진, 영상 모두 괜찮을 듯 합니다.
한가지.. gx85는 gx7 대비 마이너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좀 있어서 제 경우엔 gx9(올해 말 또는 내년쯤 예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체적인 평은 gx85에 대해 후한 편입니다.(특히 손떨방은 올림푸스에 뒤지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가볍고 셀카도 되는 gf9 쓸꺼 같아요
전 GF2로도 좋은 사진 많이 건져서 ㅎㅎㅎㅎㅎㅎㅎ
근데 좀 정말 괜찮았던 사진은 오두막에 70-200이..가장 좋았네요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때

파나든 올림푸스든 어느 기종을 선택하시든지 자녀분 성장 기록은 꼭 동영상도 많이 남겨 놓으세요.
23년 아빠 진사의 경험으로 봤을 때 동영상 기록이 추억과 기억을 상기시키는 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

뭘 사도 비슷한 사진이 나올것같은데요.
어차피 고른게 마포시스템이시면
올림 m5mk2에 25.8 45.8 정도면 아기찍는데 는 충분할것같습니다.

아이들 동영상 찍어서 간단한 스마트폰앱을통해 음악과 넣어서 편집해서 유투브에 올려드시면 파일 보관의 불편함도 없고 언제든 볼수있어서 좋네요. 동영상은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구요

그 어떤 카메라를 사용하더라도 분명 사진은 잘 나옵니다.
마음이 가는데로 선택하시면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