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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부인 김정숙씨 광주서 "호남 아픔 치유도와달라"


대한노인회 광주지회를 찾아 노인들에게 인사를 한 뒤 곧바로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찾아 배식봉사를 했다. 
도착하자마자 앞치마에 위생모자, 위생마스크, 장갑 등을 착용한 후 배식에 나선 김씨는 시종일관 방긋 웃는 얼굴로 "문재인씨 안사람입니다. 맛있게 드세요"라며 시민들과 눈을 맞췄다. 
배식을 받던 일부 시민들은 "환영한다"고 인사했고, 김씨는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봉사를 마친 김씨는 기자들과 만나 "남은 대선 기간 가급적 매일 머무르면서 호남과 영남을, 그리고 어른 세대와 젊은 세대를 잇는 효자 문재인과 맏며느리 김정숙으로서 모든 소임을 다하려 한다"며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호남지역민들을 향해서는 "열심히 민심을 살피러 오랫동안 오고 가고 했지만 광주가 아프고, 전남도 아프고 호남이 아프다는 것을 느낀다"며 "아픔은 서로 치유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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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하늘위의바다 2017/04/11 15:19

    정숙씨 ㅠㅠ

    (BQm9iS)

  • 초거대한민국 2017/04/11 15:21

    퍼스트레이디는 이렇게 하는거죠. 대통령이 미쳐 돌보지못하는 곳에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마음과 자세요. 남편이 대통령이랍시고 의전받으면서 사진찍고 오는게 아니라!

    (BQm9iS)

(BQm9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