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녕하세요 방금겪은일인데 좀멘붕이많이와서 멘붕게에 처음글을남겨봐요.
방금전에 겪은 일인데 저는 현재 대학생이구요 휴학을오래하고 회사다니다가 대학졸업장이라도 받아야지..하면서 다시 다니고있는 화석이죠..
제가 작년까지 직장을 베이커리쪽에 일을 하다보니 신제품이나 업무관련으로 인해 빵을 자주먹게되다보니 살이엄청쪘습니다.
그로인해 몸이많이...뚱뚱합니다.
그래도 살을빼보겟다고 요즘 풀떼기만 먹으면서 다니고 있어요..
근데 오늘 학교수업끝나고 다음수업까지 시간이많아서 도서관 자리도맡을겸해서 친한후배랑 같이 서두르자하면서 가고잇었는데
가는길에 저희학교 광장야외테에블이 설치된곳이 있었습니다.
거기서 어떤 여학생두분이 계셨는데요 제가걸어오는
방향이보이는 여자분께서 턱을괴고 이야기중이셨는데
제가 가까이오자 "나는....)[email protected]/* */"(신경안써서 안들렸습니다)
그리고 제가 딱옆을 지나가는 시점에 정확히 바로옆을지나가는 시점에 "뚱뚱한사람들이 한심해 그리고 싫어" 라며 큰소리로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어..? 아니겠지 하면서 갈려고하는데
옆에잇던 후배는 갑자기 그여자분께 "지금 여기있는 오빠한테 말하신거냐"며 화를 내기시작했습니다.
여자분과 친구분은 당황해하며 아니라고는 하는데.. 타이밍도 그렇고.. 뭐 억양부터가 저 들으라고하는 소리였거든요.
피해의식있냐고하시겠지만 테이블과 저희의 거리는 상당히 5~7발자국정도떨어진 곳이였고 굳이 그냥말해도될껄 강조하시듯말씀하셨거든요..
아무튼 화난 후배는 엄청나게 화를 냈고 저는 그냥 아니라잖아 실수하신거겠지 그냥가자이러고 그분들도 그런게이니였는데 오해하신거같고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라며 사과하셔서 그냥오는데
후배가 "선배는 화도안나요?? 저렇게외모를 비꼬고 놀리는데??"
이러면서 화만내고 저보고 답답하다고만 하고..
후배의카톡을 받은 동기들도 멍청이냐며 전화와서 화내고..
상식적으로 화를 내는게맞겠죠 맞는데 저는 그소리를 듣고
멘붕이와서 말도안나왔고 사고가정지한듯이 아무것도생각이 안났어요 후배가 화낼때도 그냥 그 자릴 피할려고 했구요.
이젠 뚱뚱하면 욕하는게 당연하구나싶고..
오늘 참 많은생각이 드는 월요일인거같아요
주절주절 헛소리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https://cohabe.com/sisa/176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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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 말로 저렇게 못되게 말하는 사람들이 꼭 어딜 가나 있어요 !! 에휴.. 그런 사람들이 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줄 필요 없어요 왜냐면 작성자님의 귀는 예쁜 말만 들어도 부족하니까 우리 예쁜말만 기억하고 저런 말에 동요하지마세요~ 그리고 가끔은 내 기분이 너때문에 불편해졌다 안좋아졌다를 티내도 괜찮아요 ^^ (주변에 같이 화내주는 좋은 친구들도 있으니 참 좋은거 같아요 ㅎㅎ 아 그리고 그사람 많이 더울꺼야..더워서 땀띠날꺼야!! )작성자님도 좋은 하루 보내요 !
뚱뚱하다고오지랖부리는사람 진심 싫어요 꺼져좀....너한테나평가해달라고안했어... 아니 남한테뭐가그리관심이많나요 주변사람이 뚱뚱하면 자기관리못하는거잖아 싫어 이러길래 자기관리가 몸매밖에없다고 생각안한다니까 자기기준이래요ㅎㅎㅎ
전 한때 통통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어요. 그당시에 놀림도 당하고.. 또 소개팅받았는데 그 남성분이 주선자한테 욕을 했다하더라구요. 본인도 통통했으면서 저보고 무슨양심으로 나왔냐는식으로 주선자한테 말했데요. 주선자인 친구도 그걸 보고 그 남자랑 인연을 끊었다하고 미안하다고 했고요. 그후 47키로까지 살빼고 성형하고... ㅠㅠ 바뀐프사를 봤는지 그당시에 욕했던분이 자기가 그때 실수한거같아서 아직까지 마음이 불편했다고 밥사주고싶다고 연락와서 제가 지금 내가 이렇게 이쁘고 날씬한데 무슨양심으로 연락했냐니까 저한테 화내더라고요. 상처준 사람은 본인이 그런 비슷한 일을 겪으면 화낼꺼면서 왜 쉽게 타인에게 상처주는지 모르겠어요ㅠㅠ
좋은 것을 찾아내려는 취향을 가진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쁜 것을 찾아내려는 취향을 가진 사람도 있다.
어떤 사람은 수천 가지 장점 가운데 굳이 한 가지의 단점만을 찾아내서 비난한다.
이런 이는 다른 사람의 결점을 모두 긁어모으는 넝마주이와도 비슷하다. 좋지 않은 것만 주워모으는 까닭에 불행과 함께 살아간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후배가 화내주실때 같이 난 골빈 인간들이 한심해 그리고 싫어 한마디 해주셨으면 좋았을걸 ㅠㅠ
그 여자는 뇌관리 주둥이관리를 못했네요!!
그래도 나 대신 화내주는 사람도 있고 좋은 분인거 같아요 화나서 막 연락까지 오고 ㅋㅋ
그게 당연하면 욕한사람들은 싸다구 맞는것도 당연한거죠
저도 오늘 학교에서 지나가다 여성분께 가슴개크다라는 소릴 들었네요 ㅅㅂ.... 그래 넌 납작해서 좋겠다 ㅎㅎ
단편적인 외모로 남을 재단하는 그분을 불쌍히여겨주세요~
저도 외모지상주의에서 자유롭지못하지만 특히 심한경우네요. 글쓴님 사정 다 알고나면 안타까울뿐...! 그냥 건강 정도가 걱정되는거 정도면 되지 한심하다 뭐다 할건 아닌데 참 못됬다.
저런 소리 내뱉는 것들은 모자라서 그래요.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마세요.ㅠㅠ
지나가다가 개가 짖으면 '아이고 놀래라' 하고 지나가잖아요.
그냥 개소리라 생각하세요~
꼭 혼자 있을 땐 입 꾹 다물고 가면서
둘이 다닐 땐 그렇게 쫑알쫑알 다 들리게 다니더라구요 ㅋㅋ
저렇게 뇌 텅텅 본 데 없이 자란 것들은 정말 한심해. 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ㅆ댕
그여자 면상에 싸다구 날리고 싶어지네요
입이 방정이네요
전 작성자님처럼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후배흐랑 동기가 챙겨주는게 멋지네요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ㅠㅠ
제 친구중에도 저런 사람들 있어요.
같이 길을 걷다가 앞에 좀 뚱뚱한 학생이 길을 걷고있었는데 그분이 제 옆에서 "어휴 살이나 좀 뺴라" 이러시더라구요
저보다 10살 연상이시지만 진짜 그때 좀 짜증나서 오빠나 관리좀 하라고 오지랖좀 떨지말라고 짜증내버렸네요
제 3자 입장에서도 짜증나는데 당사자는 오죽할까요
앜ㅋ진짜옄ㅋㅋㅋㅋ?저도 코끼리지나간단소리랑 더럽게 못생겼단 소리랑 좀뜯어고치지라는말 들은적 있는뎈ㅋㅋㅋ물논저도 길가다갘ㅋㅋㅋㅋㅋ 와웈ㅋㅋ그래서 전 일부러 눈마주치고 웃어줬어욬ㅋㅋㅋㅋ
눈마주치면서 마음속으론 세포변이와서 내 열배는 살이찐다음 얼굴에 복구불가능한 화상입으라고 진심을담아 저주했어요.
남외모 지적하는애들은 다른사람한테 지적질하다 멘붕터저서 난리치는애들이 많더군요
참 좋은 사람을 후배로 두셨네요. 얘기만 전해듣고도 함께 화내주신 분들도 있으신 걸 보니 작성자님은 사람 부자시네요..♡ 오늘 마음이 가난한 것들 사람대접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세상에 당연한일이 어디있나요?!
제가 더 화나네요.....부들부들...!!
후배분이 대신화내줘서 다행이에요...!
그 와중에 출처보완 보고 실실 쪼갠 제가 너무 죄송스럽네요 ㅠㅠ
그 후배 놓치지말고 긴 인연으로 이어가세영
지 머리 빈 게 한심한 거지 뭐래~
내세울게 겉껍데기가 날씬한거 그뿐인 인간일뿐이에요.기죽지마요 작성자님!! 어후 욕이나 해주시지 내가 다억울하내 ...어후.....샹년...
도대체 어떻게 하면 저런 쓰레기가 되는거죠?
가서 싸대기 후려까고 개같은 면상으로 나다니지말라고 ㅈㄹ한번 해주세요. 개념밥말아처먹은 미친X들이 인터넷 오프라인 가리지 않고 나대는데 그럴때는 똑같이 돌려줘야합니다. 어디서 생판 모르는 남에게 저따위 실례를 당당히 범할수 있는지 진심 이해가 안가지네요
전 얼굴이 만만하게 생겨서 그런지
관상이 안좋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그런 사람들 엄청 자주 만나요
그럴땐 한귀로 듣고 흘리는게 정신건강에 제일 좋아요
째려보거나 하면 뭘 째려보냐면서
쌈닭같이 달려드는 사람이 태반이라ㅋㅋ..
너무 맘에 담아두지말고 흘려버려요
어차피 작성자분 인생에 1프로도 비중 없는 사람들이니까
어휴 난 저렇게 개념없는 사람이 싫어
하고 지나가요
어딜가던 쓰레기는 있는법이죠 사회생활 더해보시면 무시하는 법을 알게 되실겁니다
전 뚱뚱하다고 길가다 모르는 남자한테 맞은 적도 있어요. 침뱉는 것도 봤고...폭언은 수도 없이 들었죠 뭐.
어디가든 몰상식은 있으니 개무시하고 털어내세요! 안타까운 인간들이죠.
안뚱뚱해도 저 처럼 못생겼으면 들어야 합니다.
여자들 서넛이서 "저렇게 생겨서 살고싶을까?" 꺄르르 웃으며 지나가는데
눈 마주쳐도 당당하더군요
껄껄껄
그러니까 엄청나게 화를 내준 후배와 그린라이트각? 그런거 같은뎅뎅?
그런 잡녀언들은 신경 끄시고 후배하고나 잘해보셤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종자들입니다.. 무시하세요!!!
그럴땐 혼잣말 하듯이 "난 말 함부로 하는 사람들이 싫더라"고 무안을 줘 보심이?ㄷㄷ
저도 몸무게가 거의 20kg 가량 분적이 있었어요. 세상이 달라지더군요. 뚱뚱해지니까 사람이 다른 대우를 하더군요. 그래서 이를 악물고 살을 뺐어요. 대우가 달라지더군요. 우리나라 사회는 어쩔수 없나봐요. 살찌면 자기관리 못한다고 하고, 좀 남에게 오지랖이 덜한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년아 니가 밥이라도 한끼 사주고 죠같은 소리해
라고 하셨어야 합니다
저도 살이 제법 많이 쪘습니다만...키도 있고, 인상도 험악한(?)편이라 앞에서 대놓고는 안 그러더라고요.
뒤에서 무슨말하는지 나중에 귀에 들어와서 그렇지...
힘내세요. 사람이라고 다 똑같은 사람이 아닙니다.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작성자님 정말 좋은 사람인가 봅니다.
남들 외모로 뭐라 하는 사람은 자존감 챙길 곳이 외모 뿐이라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서 한 대 때려주고싶네요.
제 지인 중에서도 저런 쓰레기같은 여자 있었어요.
본인은 사람을 외모로 판단한다며 당당하게 말하던 쓰레기...
저보고 다리도 굵으면서 치마입지말라 비웃던 회사 선배도 있었구요.
그런데 그 분들이 저보다 뚱뚱했어요.(회사선배는 갑자기 살이 쪘어요. 원인은 모르겠네요)
왜 그럴까요? 남의 외모 지적질하면서 쾌감을 느끼는 ㅆㅅㄲ들일까요?
ㅋㅋㅋ 옛날 고등학교때 생각나네요
맨날 앉아있고 하다보니 살이 엄청쪗는데
하교길에 여중생 두명이 뒤에서 걸어오면서
씹더라구요. 거리가 있는데도 돼지새끼 뚱뚱 하면서 깔깔대는 소리와 단어들은 귀에 탁탁 꽂혀요
유도미사일 마냥
고딩이 되서 여중생이랑 싸울수도 없고
속으로 삵히면서 다른길로 빠졋던 생각이 나네요
힘내세요
그뒤로 대학가고 56키로 까지 뺏다가 나이먹고 지금은 많이 뿔었네요
다시 운동하는중 ㅎㅎ
가슴이 크다고 근데 옷을 붙는걸 입고 다닌다고 남자들 눈요기되겠다고 어떤 여자가 저보고 딱 본문 그여자들이 한거처럼 그러는거예요. 그래서 제가 웃으면서 위아래로 훑어보고 말했어요.
그쪽은 여러모로 앞뒤가 없네요? 라고요. 그분 부들부들 하는게 아주...ㅋㅋㅋㅋ그러는 사람들일수록 외모지적 당하면 부들거려요.
그 후배 참 이뻐보이네요 잘챙겨주세요~
토닥토닥. 저도 살쪘던 시절에 그런말 많이 들었었죠.
ㅠㅠ 그 기분 잘 알고있습니다... ㅠ
후배가 대신 화내줄때 가만히라도 계시지.. 말빨 안서게 ㅠㅠ
어휴 꼭 옥동자마냥 못생긴 것들이 얼굴 더 따져요
뇌우동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