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아직 고민중인게 .. 끝이 없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골드 리트리버냐 , 레브라도 리트리버냐 , 사모예드냐 무한 고민중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예전엔 시츄를 키웠는데 이젠 한번 큰걸 키워 보고싶어서요
시골에서 키울꺼라 퇴근후 신명나게 뛰어놀게 할것이고 공간도 뭐 어무마시하게 넓습니당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떤녀석이 좀 더 좋을까요 ? .. 다른 대형견도 좀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개인적으로 사모예드 참 좋아라 합니다.
제가 골든은 길러봤는데... 목욕할 때 힘든거랑(물 뿌리면 잠들어요) 똥 막 밟고 주인한테 뛰어 올라오는 거 빼면 괜찮습니다.
사모예드는 말라뮤트과 아니었나요..?
개인적으로 사모예드요
저도 사모예드 좋아합니다...사실 사모예드뿐만 아니라 크고 털 수북한 애들은 다 좋아합니다..
사모예드 리트리버 도베르만 진돗개 키워봤는데
도베르만이 제일 키우기 편했고
리트리버랑 사모예드 둘다 엄청 별나서 힘들었습니다
사모예드는 털 관리 잘할 자신 있으시면 정말 이쁘고요
아님 리트리버 키우세요ㅎ
전부다 유기견으로 입양 하시는것도 ^^
작년에 골든 13살에 하늘로 보냈습니다.
골든의 장점, 천사견입니다. 성격좋고 사람 잘 따르고 그 외에도 수많은 장점이.
단점이라기 보다는 조심할 것은,
일단 피부가 약합니다. 털갈이도 코기 수준으로 많이 하구요.
고관절이 약해서 운동량이 많이 필요합니다.
한 세살 되기전까지는 큰 비글이다... 생각해야됩니다.
골든 보다는 래브라도 추천하구요
그 이유는 털이 짧다(관리가 쉽다), 조금 더 똑똑하다(조금 더 지랄맞음)
보통 골든보다는 골격이 더 좋다(힘이 더 쌘것 같다;;).
저는 현재 골든두들 키웁니다. 오바마의 강아지로 유명해졌죠.
자이언트푸들+리트리버의 교배로 태어난 견종인데 저는 대형견 추천하라면 두들이 1순위입니다.
두들 중에도 자푸+리트리버의 자견보다는 자견과 자견의 교배로 태어난 3세를 추천합니다.
진화 과정에서 3세가 가장 좋다더군요. 일단 두들 키워본 소감 말씀드리자면
똑똑하기는 골든보다 조금 더 똑똑한 것 같습니다. 푸들 지식 랭킹이 리트리버보다 높으니
이 점은 확실하구요. 겨울에서 봄 넘어가면서 목욕시켰는데 털이 안 빠집니다.
이게 진짜 놀랍습니다. 진짜 털이 안빠집니다. 딴거 다 필요없고 이것 하나만으로도
리트리버 키우던 사람에게는 축복입니다. 털이 안빠집니다 털이ㄷㄷㄷㄷㄷㄷㄷ
성격 온순하고 골격 튼튼하고 복종 잘하고 단점을 떠올리기가 어렵네요.
덩치에 멋도 중요하다 생각하시면 그로넨달 추천합니다.
벨기에 쉐퍼드인데 검둥이가 그로넨달입니다.
저먼 쉐퍼드처럼 사납지 않고 얼굴은 이쁘고 검정털은 윤기가 좔좔 흐릅니다.
똑똑하고 활동성 높고 복종,가드견으로 훌륭합니다.
사모,피레니즈,자이언트 말라 등도 키워봤는데 관상용으로는 좋습니다.
제 타입은 아닙니다. 습성이 있어서 훈련이 안됨;;;
한국에서 찾기 쉽지는 않지만 버니즈 마운틴독도 이쁘고 건장하고 똑똑하고 다 좋은데
침을 좀 많이 흘리고 털 관리가 빡쌥니다. 더위에도 힘들어하구요.
뭐 이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