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도 홍어를 당연하게도 먹습니다. 주로 우리나라의 전라도 에서는 홍어를 삭혀서 먹지만 경남지방에서는 날로 먹기도 하죠. 일본에서도 날로 먹곤 합니다.
색이 이쁜 꽃돔은 조려먹으면 좋습니다.
아래 커다란 얼굴의 달고기는 주로 튀겨서 먹습니다.
가운데 아래쪽 조금 밝은노란색 튀김이 달고기 튀김!
국민 생선 고등어야 다들 아실거 같네요. 쥐치도 있는데 쥐치는 간이 별미입니다.
쥐치간은 신선하지 않으면 먹을 수 없습니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크림맛이 납니다.
저는 주로 쥐치간을 회 간장에 풀어서 와사비를 조금 풀고 거기에 쥐치회를 찍어먹습니다.
희안하게 홍어가 꽃돔이랑 같이 올라오곤 합니다. 중간에 빨간녀석은 성대 입니다 뼈가 단단한녀석.
물론 상어도 먹습니다. 그렇게 크지는 않네요.
껍질을 벗겨내고 잘게 썰어서 깨끗하게 씻은 후 얼음물에 담궈둡니다.
홍어 자체에서는 아무런 맛도 나지 않습니다. 다만 꼬들 꼬들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홍어옆에 있는 노란 녀석이 홍어회를 찍어먹는 소스입니다. '스미소' 라고 불리는 녀석으로 메인이 되는 재료는 겨자 입니다. 신기하게 달큰한 오렌지향이 납니다.
상어의 경우엔 날로먹지 않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삶아서 먹곤합니다. 상어역시 아무런 맛이 나지 않습니다. 소스는 역시나 스미소! 몸통의 살은 쫄깃하고 지느러미 부분은 꼬들꼬들합니다.
스미소에 찍어 잘게 썬 생강과 파등을 곁들어 먹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메
사사메
사메사메
사사메사메
요리사세요? 일본 어디로 가면 됩니까?
오오 쥐치간 뭐 간없는 쥐치는 개도 안먹는다고 하던데 맞나요?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ㅎㅎ
쥐치간 진짜 맛있다고 파스타에서 이선균이 그랬는뎅... 쩝쩝쩝~~~
아귀간도 제철에 먹으면 엄청 맛있죠
홍어간은 왜 안먹나요?
3대 간이 쥐치 아귀 홍어 아님감요?
오늘 쥐취회 먹었는데
간도 있다니 신기하네요. 다음엔 꼭 달라해야겠습니다
아....또 엄청난걸 봐버렸어...대마도에 도착하면 바로 이렇게 먹을수있는건가요 ㅠㅠ
와 제대로 드시네
부러워 열받아서 추천드립니다.
궁금한게 있는데 일본에선 와사비를 기성품을 쓰나요?? 아니면 생와사비를 갈아서 먹는지..??!!!!
이런글 보면 힐링돼요♡
홍어는 삭혀서만 먹는 줄 알았어요!! 회로도 먹는 군요!! 꼬들꼬들한 식감이 일품이라니 먹어 보고 싶네요ㅎㅎ 덕분에 눈요기 잘 하고 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