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m 1.0은 구매 안하기로 결정했네요.

그동안 광각은 흥미가 없어서
표준과 망원쪽으로 렌즈들을 수집해놓았는데
100-400과 요번에 나온 50mm 1.0이 다음 타겟이었죠.
근데 100-400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쓸일이 없을거 같아
70-300 나오는거 지켜보기로 했네요.
그리고 기대가 컸던 50mm는....
글쎄요...
그동안 외국 작가들이나 유투버들,
국내 후기들 쭉 찾아 보아왔는데
솔까 결과물들 비교를 봐도 56.2나 90/2 에 비해
특별히 우와~ 이건 꼭 사야돼!!! 하는 느낌이 안드네요.
프로 사진작가 레벨에서는 중요한 차이가 있을지 모르지만
저같은 일반인 취미 사진가 입장에서는
가격은 둘째치고 크기와 무게를 감당하며 꼭 필구해야한다는 느낌이 안 와서요.
지금까지 X-100 시리즈를 사용해본 적도 없고
당분간 후지가 새로운 렌즈 출시도 없을듯 하니
걍 돈 모아놨다가 1~2년쯤 뒤에 X-100V 후속기를 출시하면
그쪽으로 가기로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