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포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었습니다.

안녕하세요
2년전에 우연히 필름 작업에 관심이 생겨 여러 질문들을 필름포럼에 올렸고,거기에 친절하게 답해주신 포럼분들의 친절함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필름 현상부터, 카메라 추천까지 별스럽지 않은 질문들에도 친절하게 답해주셨던 포럼분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필름포럼 질문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2년전 마미야 RZ67 카메라를 구입했었습니다.
중형카메라로 인물 시리즈 작업을 해보자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작년 초부터 시작했었던 개인 시리즈가 벌써 2년 동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되었고, 이번에 좋은 기회로 전시도 열게 되었습니다.
작업을 하면서 막혔던 부분들은 포럼분들이 이전에 올려놓으셨던 글들과 질문답변을 보고 참고했었고,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전시를 준비하면서 이런 고마운 마음들이 문득 떠올랐고,이렇게나마 포럼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해야 될 것 같아서 짧은 글 남겨봅니다. 전시장 직접 오셔서 인사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크지만, 코로나로 인해서 직접 오시기 어려운 점이 많아
이렇게나마 소식과 감사함을 전합니다.
추운 날씨에 모두들 감기조심하시고, 편안한 한주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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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Portrait]
‘모든 사람들은 어딘가에 자신을 숨기고 산다’
‘나를 정의한 단 한 장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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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Portrait 사진 속 주인공들은
모두 무언가에 자신의 모습을 숨긴 채 카메라 앞에 선다.
가장 좋아하는 것, 열중하고 있는 일, 소중하게 여기는 공간 등이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특별한 세트가 된다.
그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각자의 세계’를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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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Portrait 프로젝트는 총 18명이 참여한 인물사진 시리즈이다. 타인의 시선이 아닌 나 자신이 바라보는 ‘나’는 과연 어떤 사람인지 능동적으로 생각해보고 정의해보는 것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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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20(금)~2020.12.6(일)
12:00 - 20:00(Closed Mon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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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캐비넷클럽 하우스(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11가길 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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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ING
전시오픈 11.20(금) 16:0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