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의 공감 정도가... 낳기 전엔 정말 몰랐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로 달라졌냐하면
요즘에 나오는 뉴스들 있죠~
부모가 아이를 폭행해서 죽이고,
오늘은 시리아에서 쌍둥이 아가들이 독가스에 숨지고...
이런 뉴스들을 읽지를 못하겠어요
읽다보면 어느 순간 견디기가 힘들어요
가슴이 막 저려서 기사를 끝까지 읽기가 힘이듭니다
저는 남자인데도 그래요
낳아봐야 안다는 말~
이런 말이었구나... 요즘 나오는 뉴스들 보면서 더욱 크게 실감합니다
세월호 유가족들, 부모님들은 살아 계시다는게 신기합니다
내 딸이 그렇게 된다면... 그냥 상상하는것 만으로도 미쳐버릴것 같아요
소중한 아가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독가스에 숨지 시리아 쌍둥이 아가들 뉴스에 너무 맘이 안 좋아서 오랜만에 글 남기며 맘 풀어봅니다
https://cohabe.com/sisa/17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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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지는 않았지만, 아이키우는 남편은 세월호얘기만 나오면 울먹거려요.
저도 그래요 예전엔 부모가 학대해서아이가 죽었다는 기사나 갓태어난 아기 유기했단 기사보면 화나고 안타까웠지만 엄마가 되고난후엔 정말 맘이너무아파요 이번에 아빠가 돌도안된아기 복부를 주먹으로때려서 내장파열로 죽은 아이 기사를 읽으면서 얼마나울었나몰라요 아이가 너무 가엾고 불쌍해서요..정말 이런일이 그만좀 일어났으면 좋겠어요ㅠㅠ
저도요. 원래 이렇게 아픈기사들이 많았던가요?
계속 눈이가고 신경이 쓰이네요ㅜㅜ
시리아 자료화면에 애들이 쓰러져서 부들부들 떠는장면에서 정말 숨이 막히더라구요
저는 조카들이 태어난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달라보이는데
자식을 품고 낳아 기르면서 느끼는 건
이루 말 할 수 없겠죠.
세상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맞아요ㅜㅜ아기 나오는 뉴스부터 시작해서 영화, 드라마보기도 힘들어요ㅠㅠㅠㅠㅠ
그런거 보면 너무 우울해져서 요즘엔 티비나 인터넷켜는게 꺼려질때가 있어요
맞아요 낳기전엔 가엽고 불쌍하고 가해자들 욕하고 했었는데
낳아보니 그런뉴스 접하면 눈물부터 나더라구요 가슴깊이 너무 슬퍼져요
첫째가 11살인데요 지금도 그래요.
여전히 아동학대 뉴스는 못봅니다.
아 저도 남자에요
저도 그래요....
만약 우리 아들이었다면....
그냥 마음이 아프다.. 슬프다로는 도저히 표현이 되지 않는 감정입니다.
맞아요...
저도 3년전에 막 숨쉬기도 힘들정도로 가슴이 아프더라두요...
동감입니다 가슴아파서 보다가 다른데 돌리고 자고있는 우리아가 얼굴 한참들여다 봅니다. 요거를 어떻게.험한 세상밖에 내놓나..
다들 비슷한 심정이시네요~
부모가 된다는건 참 고귀하면서도 책임도 막중하고 절대 가볍게 생각해선 안되는 역할인것 같아요
아이 가지신 분들 모두모두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저도 아이 낳고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제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내아이인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