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171854

핀란드 젊은이들이 우리와 다른 점

 
 
새 이미지 9.jpg
새 이미지 10.jpg
새 이미지 11.jpg
오유_~1.JPG

댓글
  • ♥♡아공♡♥ 2017/04/06 23:51

    좋아보인다

    (hS8uN0)

  • 그것도 2017/04/06 23:52

    5000만 국민의 5000만 가지 성공이 인정받았음 좋겠당....

    (hS8uN0)

  • 익명34453 2017/04/07 01:42

    저도 제미래의 아이에게는 꼭 자신을 진지하게 탐구하는 시간을 주고싶어요.
    그리고 제아이의 선택을 어리다고 뭘 모른다고
    무시하기보다는 존중하고 응원하고 싶어요.
    경제적인 이유로 제 행복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고있어서 더 와닿네요.

    (hS8uN0)

  • 오징이 2017/04/07 02:01

    우리나라도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그 과도기에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다만, 핀란드나 덴마크와 같이 '선진국' 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은 그들만의 역사와 사회기반을 이미 가지고 있기때문에 저런 교육 시스템과 복지를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무작정 교육시스템만 비교한다면 "아 교육에서 이것만 바꾸면 되겠네" 라는 실수를 또 하게 됩니다.
    마치, 평소 부러워하던 친구의 습관 하나를 따라하기만 하는 것이 되어버리죠.
    저는 우리사회가 '스스로에 대한 시간'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서 '스스로' 란, '개인'과 '국가' 모두 포함하는 말이에요.
    우리 스스로 진정 바라는 게 뭔지, 잘할 수 있는 게 뭔지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듯이
    우리나라 또한, 스스로 무엇이 정말 공동체의 역할인지 탐구해 본적이 잘 없는 것 같습니다.
    외교부는 외교를 영민하게 하지 못하고 있고, 국방부는 나라를 지키러 간 청년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죠.
    좋은 것은 배우되, '따라하지 않고' 본질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성찰하고
    그를 기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조금씩 천천히, 하지만 결국엔 끝내 바꿔나가길 바랍니다.

    (hS8uN0)

  • 쥐랄맞은GS 2017/04/07 02:06

    저런 선진국들은 노후 보장이라던지  실직 보장이라던지 잘 되어 있어서 자기가 하고 싶은일을 하고 실패해도 다른 길을 찾는데 정책적인 도움이 많은  듯이 보이더라구요
    그러니 이런 저런 도전을 해 보기가 쉽다고 할까? 진입 장벽이 낮다고 할 까?
    우리나라는 그냥 사는 것 만으로도 가뜩이나 힘든데 한번 실패하고 난다면 그 끝이 두려우니 안정적인 일을 위주로 갈 수 밖에 업다는 듯이 느껴지구요.
    선택의 문제도 당연히 중요 하겠지만 그 이후의 뒷받침에 따라서도  내가 도전할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한 상황적인 뒷받침이 되는거 같네요.

    (hS8uN0)

  • 제일귀여운 2017/04/07 02:06

    특히 남자는 고등학교 졸업하면 일단 보통 군대라는 크나큰 공백이 있으니까요..뭐 하고싶은 게 있더라도 2년이라는 공백이 생기면 쉽지가 않죠. 그 공백을 그나마 줄여주는 게 이름있는 대학 졸업장이구요..

    (hS8uN0)

  • GRD애생겨요 2017/04/07 02:30

    멋진글입니다!  우리아이도 저렇게 키우고싶네요

    (hS8uN0)

  • 그리다봄 2017/04/07 02:39

    덴마크입니다

    (hS8uN0)

  • 하아아아아아 2017/04/07 02:47

    괜히 김과장님이 이민간다고 한게 아니였구나..

    (hS8uN0)

  • gdfeau 2017/04/07 02:50

    부모가 집에 없으니 일찍 끝나면 안되니 늦게까지 학교에 잡아두고
    애가 놀면 안되니 학교 끝나면 학원 뺑뱅이
    다 대학가니까 대학 입시
    부모가 어디가라 가라
    넌 뭐해라 접수맞춰서 입학
    걍 취직되는 직장 취직
    뭔 꿈이 있고 꿈을 돌아볼 시간이 있나
    걍 결국 그랬듯이 돈주는 아무데나 갈것들

    (hS8uN0)

  • 프로o드리퍼 2017/04/07 02:55

    음 제생각엔 국적이 다를거같아요

    (hS8uN0)

  • 시즈다 2017/04/07 03:01

    인생학교 제도가 엄청 좋네요.
    솔직히 저도 대학교든 이과, 문과 선택이든 미리 체험해볼 수 있었으면 참 좋았을거 같습니다.
    한번 선택하니 뭐 다른데로 돌리지를 못하겠더라구요 ㅜㅜ

    (hS8uN0)

  • 문학파 2017/04/07 03:04

    다른것 보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 휴식을 가지는게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솔직히 저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수능 성적 맞춰서 대학교 전공 쓰고 들어갔지 않을까 싶은데
    1년 쉬면서 여러가지 스스로 생각해볼 시간도 가지고 앞으로 방향도 생각하면
    좀 더 대학생활을 하는데 적응하기가 쉽지 않을까 쉽고

    (hS8uN0)

  • mangnani2 2017/04/07 03:07

    스크랩.

    (hS8uN0)

  • 문파이 2017/04/07 03:10

    저런 환경에서 아이 기르고 싶다...우리나라는 언제쯤 가능해질까?

    (hS8uN0)

  • fishmans 2017/04/07 03:16

    오로지 대학만을 위한 교육도 큰 문제지만,
    우리나라 부모님들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그저 주변에서 주워들은 정보만 가지고
    자식들에게 강요하는것도 큰 문제에요.
    해당 당사자분들 불쾌하실지도 모르니 직접적인 언급은 피할게요..
    가령 ㅇㅇ자격증 따면 좋다더라, 아무리 못해도 먹고는 산다더라 하면
    자식이 이른바 좋은대학 나와서 좋은곳 취직하지 않았다 싶은 경우
    무작정 강요해댑니다. 옆집에 누구는 그거 땄다더라, 너는 뭐하냐 그것도 안따고..
    근데 그게 벌써 20년전 얘기일텐데, 지금은 그 자격증 불법대여해주다간 큰일나고요
    진짜 너도나도 다 가진 자격증이라.. 본인이 진짜 영업에 소질이 있지 않은 한 그닥 쓸모가...
    그리고 또 무슨 학과가 유망하다더라 하면 너도나도 시킵니다...
    자격증은 취득했으나 적성에 맞지 않아 결국 다른 직업 찾는 이들 수두룩하고요.
    대세 중의 대세인 공무원시험도 마찬가지죠... 아직도 공무원이 칼퇴 철밥통인줄알아요
    주변 공무원애들 허구헌날 야근하고 주말출근합니다. 하나뿐인 희망이던 연금도 이젠;
    그런데도 아직도 너도나도 공무원은 동네북처럼 까면서 내자식은 공무원 시키고싶어하는...
    새로운 세대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기성세대 노인세대 교육 좀 해야합니다.... 심각해요 진짜.
    학생들 공교육 개혁하면 뭐하나요. 인성은 가정교육으로 만들어지는것을.

    (hS8uN0)

  • 오뉴월같아라 2017/04/07 03:23

    저러러면. 일단 우리부터 달라져야되지 않을까요 ?
    우리나라에는 인생에 정답이있죠. 다 해야될 때 해요 그렇지않으면 불안한걸 넘어서 그렇지않은 사람들 수군거리는 것 부터..
    글 중간에 아이에게 너무 시키면 성인이 되어서 혼자 결정하지 못할거다라는 말이있는데. 우리 어른들 중에는 자녀가 성인이 되어도 여전히 내 말 잘 듣고 내 뜻대로 살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죠.
    우리나라에서 휴게 안식년 가지면 다들 노는가라고 생각할거고요.
    맞벌이 아이들이 갈 곳이 없는건 둘째치고 노는걸 죄악시 여기고 그러곤 성인 되어서 여가시간에 뭘 해야할지 모르고 ...
    우리부터 바뀌어야하는거같아요

    (hS8uN0)

  • Denree 2017/04/07 03:25

    정말 진심으로 자살하고 싶어져요

    (hS8uN0)

  • 진진졍졍 2017/04/07 03:40

    부러워 부러웡 부뤄어어엉

    (hS8uN0)

  • 어둠기억 2017/04/07 03:47

    덴마크에서 태어났다면 .. 적어도 지금 보단 행복감을 느낄수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hS8uN0)

  • 하잉핳힣 2017/04/07 03:51

    진짜 부럽네요... 우리나라에 이정도로 도입 + 정착되려면 몇년이나 걸릴까요.. 우리나라는 왜 이지경까지 왔을까요 ㅠㅠ

    (hS8uN0)

  • 싸펑피펑v 2017/04/07 04:17

    ????핀란드어를쓴다

    (hS8uN0)

  • 그거랑그거 2017/04/07 04:19

    핀란드 젊은이들은 뭐가 다른건가요?

    (hS8uN0)

  • 초록라임민트 2017/04/07 04:36

    한국의 가장 큰 문제는 다양성, 개인 취향, 적성 이런 것들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아요.
    성공과 행복이라는 단어는 곧 권력자와 기성세대가 선호하는 직종과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거.
    부모의 편견과 주관일 뿐인데, 아이들한테 '이게 현실이고 당연한 거야'라고 말하죠.

    (hS8uN0)

  • 인간문아재 2017/04/07 04:41


    이분만 캡쳐 이상하게 하셨.....

    (hS8uN0)

  • 게르마놈 2017/04/07 05:44

    반대 엄청 먹겠지만 저는 이게 다 우리 부모 세대의 "체면"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말해서 나이드신 분들 만나면 자식이 어디 좋은 데 다닌다. 우리 자식은 얼마를 용돈으로 준다. 이런 말로 자랑하고 사는 게 낙이에요.
    진짜 자식이 어떤 삶을 살든 응원하고 그 삶을 존중해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자식을 "투자"의 개념으로 보고 그 투자를 나중에 돌려 받아야 한다고 생각들 하세요(부양, 용돈, 대접)
    저는 이런 우리나라 문화가 정말 싫습니다.
    자식을 하나의 인격체가 아닌 소유물로 보는 부모들이 대부분이고, 또 거기에 순응 되는 젊은 사람들은 어떻게든 돈을 벌어서 효도하자
    그렇게 되니까 이 고리가 끊기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

    (hS8uN0)

  • 쌍파리 2017/04/07 05:55

    가톨릭대 노동학 관련 교수님 유툽 강의에서
    현재 초등학생 한 학급에서 단 1명이 정규직이 되고 나머지는 모두 비정규직이 된다
    는 연구 결과 발표
    학부모는 1번당(똥누리당)을 찍는 것이 자녀에게 유리할까? 1번당을 안 찍는게 유리할까?
    학교에서 수학 통계 확률 안 배워도 1번을 안 찍는게 자녀에게 더 유리합니다.
    그러나 한국 부모들 특히 조부모들은 1번을 찍고 어깨뽕 들어가는 분들이 대부분
    만약 자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학부모라면
    자녀가 무대에서 드럼을 연주하는 사람이든
    SF 공상 과학 소설을 전문으로 쓰는 소설가이든
    옹기나 토기를 만드는 사람이든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도 최소한 밥은 먹고 살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부모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변의 어른들을 보세요
    땅과 아파트에 저당 잡히고 좃중동 종편에 영혼을 팔아버린 어르신들..
    그들은 절대로 절대로 정신을 차리게 못할 것입니다.
    초중고딩 학생 여러분...
    수단과 방법을 다 이용해서 탈조선 하세요.

    (hS8uN0)

  • 견계고 2017/04/07 06:02

    지금 덴마크에서 저기 나오는 folk high school 다니는 중입니다. 수많은 나라에서 오는 곳인데, 뭔가 한국 학생인 저만 동떨어진 느낌... 괜히 시간아까워서 들을 수 있는 강의 다 들으려하고 조급해하는게 눈에 보였는지 여기 교장 선생님이 왜 그렇게 조급해 하냐며 따로 불러 얘기했었죠. 제가 영어를 엄청 잘 하는것도 아니고, 결국은 다시 한국가서 일자리를 알아봐야할텐데 여기 괜히 온건가 싶기도 하고 하루하루 피 말라가는 기분이에요... 여기 유럽애들은 너무 여유로워 보여 부러울 따름이네요. 혹시라도 외국으로 탈출하고 싶으신분은 부디 영어는 확실히 배워서 오시길

    (hS8uN0)

(hS8uN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