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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좀 차립시다. 이건 결코 정상이 아닙니다.

클리셰로 시작하죠. '저도 문재인 지지자입니다만'.
어? 이놈 분탕이나 어그로 종자 아니야? 라고 의심하셔도 좋습니다.
최근 시게의 상황은 참으로 유감스럽고 위험합니다. JTBC와 손석희에 대한 문제가 촉발된 최근이 아닌, 이재명/안희정의 본격 참전 이후의 상황이 그렇단 말입니다.
이재명의 내부총질이나 납득하기 어려웠던 토론에 임하는 자세, 손가혁의 만행, 안희정의 정체성 상실, 전두환 표창 관련해서의 어이없는 태클, 그놈의 선의, 선의 노래를 불렀음에도 문님의 점잖고 품격 있었던 대응에도 그걸 악의로 받아들였던 표리부동한 행태는 비판 받아 마땅 했습니다.
근데 여기까지만 가야죠.
어느 순간 이재명은 전과로 얼룩진 양아치에, 안희정은 친노여서 쉴드쳤었지 원래 저랬고 결국 ys보다 더 할 놈.
그나마 안희정은 토론에서 보여준 그 특유의 신사적인 모습 덕에 정책이 싫은거지 인간성까지는 덜 까였습니다만.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흠결이 있는 부분은 거기까지만 가야지, 특정인의 모든걸 부정해 버리는 수순까지는 절대 와서는 안됩니다. 민주당 인재 풀에 이재명, 안희정 외에도 뛰어난 분들이 많은 것은 잘 알고, 5년 후엔 어떤 사람이 어떤 사람이 떠오를지 모를 일이기는 합니다만,
너무 나갔습니다. 토론에 임하는 자세는 형편 없었지만, 이재명은 역시 성남에서 보여줬던 행정력이나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확실한 노선을 보여줬습니다. 사드와 적폐 청산에 대한 입장은 적어도 제겐 가장 와 닿았습니다.
안희정은 디테일이라고는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철학만큼은 확실했습니다. 특히 정당정치와 민주주주의에 대한 신념, 지방 분권형 정부란 모델은 확실한 노선을 갖고 있더군요.
적어도 이 분야들에 대해서는 문님보다 우월하다고 느꼈습니다.
문비어천가가 되어선 안된단 말입니다. 일부 이재명 지지자들이 지적했던 A를 질문 했으면 A에 대해 답하면 되지, 왜 빙빙 돌려서 모호하게 답하느냐, 란 지적은 충분한 타당성이 있었습니다.
사드와 연정에 대해서는 그놈의 '선의' 만 제외한다면 문님과 안희정의 노선은 거의 동일했습니다.
인재 영입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안희정에게 우클릭했다란 비판이 쏟아졌지만, 문님의 인재 영입을 보면 역시 우클리이
아닌가, 하고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개신교 단체와 가졌던 대화에서 이해하기 힘들었던 성소수자에 대한 발언, 우클릭으로 보이기에 충분한 네이밍마저 겁나 구린 J 노믹스, 왜 가셨는지는 가슴 아프도록 공감하지만 역시 아쉽기는 했던 박정희, 이승만 두 쓰레기의 묘역에 대한 참배.
전인범 장군, 양향자 최고 위원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 특히 양향자가 저지른 도저히 용서하기 어려운 그 발언에 대해서 문님에게도 화살이 돌아간다는 것은 원죄론이기 때문에 결코 옳지 않습니다만, 거기에 관련한 비판이 나오는건 아주 당연한거죠.
이재명, 안희정 캠프의 사람들에 대해서 쏟아졌던 비판에 대해서 반추해 본다면 말이죠.
자. 이놈은 역시 분탕종자다 싶으시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왜 굳건한 문님의 지지자인가. 아니, 왜 문빠인가.
고작 털어도 털어도 털어도 상기한 아쉬움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 고결한 인품, 절제력, 그 분께서 살아오신 삶의 궤적과 철학. 혹자는 고구마라고 하지만, 그 우직할 정도의 원칙에 대한 고수, 굳이 자극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않아도 품격있게 할 말은 다 할 줄 아는 화법.
아쉬움은 있을지언정 결코 편향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폭넓은 인재영입.
애묘인(.....)
그 엿 같았던, 절망적이었던 상황의 민주당을 명실상부 제 1당으로 만들었으며, 아직도 바보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건강한 정당으로 거듭나게 했던 그 리더십.
김종인 영입과 탈당으로 혹자들은 비판하지만, 오히려 반대 진영의 인물이라도 제 1당 탈환과 대의를 위해서는 누구와도 손을 잡을수 있다는 그 대범함은 안희정의 선의와는 차원이 다른 '진정한 선의'.
공천권이란 절대 권력을 내려놓고 '추호' 의 미련없이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그 공평무사함.
차기 대통령은 오직 문재인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나 최근 오유는 어떻습니까. 저런 아쉬움을 토로하면 곧바로 내부총질이란 비아냥이 돌아옵니다.
일부 극성 지지자들 때문에 좀 적당히 해라, 란 말을 하면 보기 싫으면 나가라, 란 말도 안되는 짓거리를 합니다.
문님을 오직 물고 빨아야지만 까이지 않는건가? 란 오해까지도 생길 지경입니다. 동지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저런 비아냥을 들으면 정말 진정한 의미의 '자괴감' 을 느낍니다. 아 슈발 이래서 안희정이 정 떨어진다, 란 개소리를 했었나? 란 씁쓸한 생각까지 듭니다.
건전한 비판은 수용해야 합니다. 문재인이 바꾸는게 아닙니다. 문재인을 수단으로 우리가 바꾸는겁니다. 이래서야 문님에게 도움은 커녕 진입 장벽만 만들 뿐입니다.
JTBC와 손석희에 대해서도 그렇습니다.
제 예전 글이나 댓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작년 메갈 사태가 촉발 되었을 때 전 '손석희의 지난 삶의 궤적으로 보아 신뢰를 거두지는 않겠지만, 앞으로는 좀 다른 눈으로 보려고 한다'
라고 한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유인들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JTBC와 손석희가 무슨 절대존엄도 아니고 절대 신뢰를 보낸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다만.
최근의 분위기는 일희일비의 극치입니다. 문님의 인터뷰 때는 쓰레기, 다음날엔 그아손, 어제나 오늘은 또 비판 러시.
심지어 안빠질을 한다고도 합니다.
이번주에 집중적으로 이러한 비판들이 제기 됐는데, 전 도대체 뉴스룸과 손석희가 무슨 안빠질을 했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떤 분께서는 제 이런 입장에 대해서 '문님에 대한 의혹은 몇년전 씹다 버린껌을 가져와서 또 까는거고, 안철수는 단순한 입장 정도만 물었기 때문에 다르다' 란 댓글을 달아 주시더군요.
정말 그렇습니까? 문준용씨에 대한 의혹은 어떤 븅신이 퍼뜨렸는지 모르겠지만, 언론사 입장에선 제기된 의혹에 대해서 질문을 하지 않을수도 없습니다. 홍준표처럼 개븅신 짓으로 대응하거나, 안철수처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는 개소리로 일관한다면 모를까,
안철수 부인 채용에 대한 의혹도 그런 잣대라면 '몇년전 씹다 버린 껌' 아닙니까?
결국 팩트체크에서 성에 차지 않을수는 있더라도 거의 모든 의혹이 해소됐지 않습니까. 안철수는 뭐 이미 루비콘 강을 건넜고요. 까도 까도 결국 찾아 냈던 의혹이 결국 절차상의 티끌만한 하자였던 문님에 비해, 이제 시작인 안철수나 홍준표는 답도 없습니다.
언론사가 특정인을 옹호한다면 그게 더 비정상 아닐까요? 그 비정상들이 TV 조선과 채널 A등의 방송사와 신문사였고요. 그래서 우리들이 그렇게나 비판을 했던 것이고요.
팃포탯 전략이 효율적이라는 것을 누가 모르겠습니까. 마음 같아서는 이미 쌍욕이란 쌍욕은 다 했습니다. 뭐 솔직히 박근혜나 메갈에 대해서는 쌍욕도 많이 했습니다만;
좀 품격있게 갑시다.
맹목적인 사랑은 사람의 눈을 흐리게 합니다. 건전한 비판과 이견 제기는 집단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문님은 결코 완전한 존재가 아니며, 완전한 존재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최근 오유가 문님에게 조금이라도 위협이 된다 싶으면 무조건 적대세력으로 돌리는건 아닌가, 란 노파심이 들어서 끄적여 봤습니다.
우리들은 저쪽 동네의 머저리들과 다르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댓글
  • 제이멕스 2017/04/07 01:05

    일단 안철수가 박근혜 보다 훨 편한상대는 맞는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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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7/04/07 01:05

    너무 걱정마세요 과열되긴 해도 오래는 안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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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BE 2017/04/07 01:06

    추천 만 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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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화속에서 2017/04/07 01:09

    제가 하고 싶었던 말들 시원하게 잘 써주셨네요.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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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토총총 2017/04/07 01:10

    공감합니다.
    선거때가 되면 과열되는 사람이 있다는 해찬옹의 말씀이 여기에도 필요해보입니다.
    정동영이나 이정희의 실패를 반면교사로 포저티브하게 영업에 힘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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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명박 2017/04/07 01:21

    완전 공감합니다. 그렇지만 반대가 더 늘어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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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크레아 2017/04/07 01:25

    전 문 후보도 소거법으로 지우고 남아서 지지하고 있는 거라 공감을 못하겠네요. 이 시장은 민중연합당에 있으면 어울리실 분이 왜 더민주에 계신지 모르겠고, 안 지사는 친노라서 쉴드쳐진 게 맞아요. 그리고 뉴스룸 오늘 팩트체크는 12년에 취재한 게 있는데도 그건 쏙 뺐죠. 손 사장 원래 안좋아하는 것과 별개로요. 오히려 지난번 남 의원 건 생각하면 딱히 문 후보에게 위협이 된다 싶어서 적대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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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터김치 2017/04/07 01:29

    격공합니다 제마음과 너무 일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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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이발이겨울 2017/04/07 01:29

    진짜 멘탈 잘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옆에서 보고만 있는 저도 이렇게 힘든데 문재인 후보 본인은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래도 내가 미는 후보가 문재인이라 오늘도 힘을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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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럽게큰타이거 2017/04/07 01:31

    일희일비하는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하나의 생각만 가지는게 더 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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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18 2017/04/07 01:43

    저도 문재인 지지자입니다만, 누드대통령 테스트에서 심상정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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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공낙지 2017/04/07 01:56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갑자기 jtbc 손석희에 대해서 안좋은 내용들만 너무 올라오는 모습이 저로써는 너무 좋지 안게 보엿습니다. jtbc와 손석희를 좋아햇던 여러분의 모습에서  언론이 입맛에 맞지 않다고 나쁜쪽으로 몰고가는 많은 글들을 보면서 여기가 오유가 아닌것만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앗어요.
    저는 문제인_대통령님이 그래오셧듯 우직하게 문제인님을 지지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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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리혼 2017/04/07 02:01

    적극 공감합니다 다 된밥에 재뿌리는 형국같이 느껴져서 민감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닌건 아닌거죠
    우리가 이렇게 반응하면 일베같은 동네 좋은 일 해주는 것밖에 안됩니다 '저거봐라 선비네모네하면서 온갖 고상한 척하더니 결국 걍 빠 수준이다' 무슨 헛소리냐 싶죠? 안먹힐 것 같지만 이런게 오히려 정치에 별 관심없거나 중도층에게는 꽤 그럴듯한 소리로 들립니다
    과열될 필요 없습니다 옳은 얘기라면 차분하고 꾸준히 진실된 말만 해도 충분합니다 된소리나 흥분하며 얘기할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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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리왕 2017/04/07 02:04

    이시점에서 필요한 글이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당한것?도 많고
    믿었던 정치인, 언론사에 대한 무한 신뢰가
    더 큰 실망으로 돌아왔기에 순간 이성을 잃고
    감정적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도 게시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쓰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한때 내편이라 생각했던 그들을 죽일듯이 미워하고 있었으니까요.
    근데 평범한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 애써 모든것을 중립적으로 보고 가치판단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전 평범한 문빠라서요.
    근데 작성자님 글을 보고 조금 진정할 필요는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반갑고 고마운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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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호박킴 2017/04/07 02:15

    다 떠나서 12년에 취재한 자사의 김미경 교수 관련 뉴스를 배제한채 방송한 팩트체크는 충분히 의뭉스러운 부분이 있던건 사실입니다. 저야말로 거지같던 메갈사태까지 지켜보면서도 손옹에 대한 지지를 거두지 않았습니다만 최근 스탠스는 정말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중립과 정론을 목표로 한다고 믿고 신뢰했었는데 논조의 추가 상당히 기울어 있는데다 기존 나와있던 국감 자료나 서울대 심의 등 합리적 추론 가능한 근거는 다 빼놓았고 전부 내놓지 않는 보도 태도에 무척 화가 났습니다. 특정 방향으로 추가 기울면 결론은 조작되기 쉽습니다. 그건 언론이 또다른 권력이라고 불리는 이유이자 꼼꼼한 가카가 언론부터 쥐고 흔든 이유입니다. 좀 더 공정하려고 애쓰는 언론인이지만 손석희라는 사람도 인간입니다. 신성불가침 대상이 아닙니다. 저 역시 친노 친문이지만 무조건 잘했다고 감싸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그러나 손석희나 뉴스룸 JTBC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언론은 항상 다양한 관점에서 따져보고 생각하고 합리적 추론 과정과 비판적인 시각을 거쳐서 봐야지 무조건적 수용적 태도로 받아들이면 가짜 뉴스에 빠져들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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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들라르 2017/04/07 02:17

    이재명, 안희정 건은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이시장과 안지사는 지금의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들의 한계가 다 발휘되지 않은 것 뿐이라 봅니다.
    시장, 도지사는 정당과 정부의 권력 아래에 놓이기 때문에 지금은 견제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장과 도지사가 아닌 국가의 대통령으로의 권력을 잡으면
    그때는 걷잡을 수 없는 것이죠.
    이미 우리는 박근혜의 무모함과 그 대책없음을 보아왔습니다.
    무능하고 멍청한 인간임이 만천하에 드러나도 끌어내릴 수 있을 만한 법적인 수단이 없었죠.
    그냥 국민들이 수백만명이 광장에 나가서 외치는 방법말고는 없었습니다.
    이시장이 보여준 비전이 아무리 아름답고 찬란하다 해도 그에겐 더이상의 권력을 줘서는 안됩니다.
    그가 손가혁을 통해서 한 짓은 이명박근혜가 국정원을 동원해서 여론을 조작한 짓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먼저 언론을 장악해 우상화 작업에 들어갈 것이고
    자신의 뜻에 반하면 무조건 적으로 몰것입니다.
    그의 능력이 뛰어나서 그를 지지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인간성이 의심되어서 저지해야 하는 것이죠.
    안지사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그동안 자신이 쌓은 모든 정치적 경력을 엿바꿔 먹었죠.
    자신의 정치적 아버지라고 불리는 노무현 대통령을 죽인 적들과 손을 잡고
    대연정을 외쳤습니다.
    그런 그가 국민을 저버리고 적폐세력으로 돌변하는게 어려운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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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란찜오징어 2017/04/07 02:21

    절대 공감합니다 지금 현재 극성지지자인지 아니면 분탕인지는 모르겠으나 문재인을 빨지 않으며뉴사람 취급을 안하더군요..
    진정한 언론은 당연 정치인을 빨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손석희는 당연 누굴 빨아대는 뉴스는 보도 안합니다
    언론은 비판과 검증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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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raco 2017/04/07 02:27

    내용 전체에 대체로 동의합니다. 반갑기도 하구요.
    저산소증 관련 드립을 치고싶지만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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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lorin 2017/04/07 02:35

    이재명 안희정은...인상부분이 이번일로 드러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능력있어도 인성이 안좋은 분은 대통령감은 아니라고생각해요
    사사로운데 권력을 쓰면 제2의 3의 이명박근혜가 될뿐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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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르크 2017/04/07 02:40

    일정부분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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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ith_Jesus 2017/04/07 02:41

    손석희 비난글도 다 어쩐지 작전같네요...속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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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ANSTAFL 2017/04/07 02:41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워낙 문후보가 오랫동안 공격을 당해왔고, 그게 노통이 당했던 수모와 겹쳐보이고, 그래서 지켜주고 보호해주려는 마음들이 강해서 과잉반응이 나온다고 이해는 합니다만, 조금은 숨고르기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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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노바라 2017/04/07 02:49

    지나치니 자제하자는 분의 글 제목으로는 적당치 않네요.
    정신좀 차리라고 일갈하기보다는 덜 논쟁적인 제목이면 금상첨화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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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즈다 2017/04/07 02:51

    공감합니다.
    좋은 글인데 비공감이 15개나 찍힌거 보면 시게 자체가 얼마나 기울었는지 하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그렇게 기울어진 천칭 얘기를 하면서 비난을 하는데 정작 그들은 얼마나 공정한 추를 가지고 있는가...라는 생각을 안할 수 없네요.
    이정도 건전한 비판글도 못 받아들일 일은 아니라고 보는데 너무 편협한 분들이 많은듯.
    아무튼 요즘 보면 문재인 빼곤 다 적이다! 라면서 공격 또 공격하는 분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정치가 그렇게 다 적으로 만들고 나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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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문세자릿수 2017/04/07 02:55

    본인이 하는 만큼 판단받기 마련입니다. 공과의 총합보다는 최근의 행보에 가중치가 쏠리는 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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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곰아찌 2017/04/07 02:57

    반대 합니다 분탕종자는 쫒아내는게 좋습니다 놔두면 암덩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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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구마파이 2017/04/07 03:07

    문재인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입니다.
    누구를 지지하건 목표는 대선 승리입니다.
    이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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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을린제비 2017/04/07 03:16

    좋은글인데 왜이리 비공이 많지?
    좀더 냉정하게 바라봐주세요
    너무 극성이면
    좀심하게 말해서 박사모랑 다를께
    뭐가있을까요..

    (hrHAQd)

  • delfino 2017/04/07 03:20

    너무 잘써주셨네요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누가 가장 보기좋아할지 생긱해보아야 할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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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스트리퍼 2017/04/07 03:33

    대선뽕은 후보들에게만 있는 건 아니죠.
    고의적인 마타도어나 분탕도 눈에 띱니다.
    그러나
    선각자 바이러스에 감염 돼 국민이라는 쉴드뒤에서
    개인의 욕망을 적는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조금. 식히고 갑시다.

    (hrHAQd)

  • 순수왕김변태 2017/04/07 03:37

    듣기 싫다고 무조건 빼에엑거리지 맙시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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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심고심 2017/04/07 03:38

    전 언론에 비판적인 입장이지만 말씀하신 것들 인정하고 탈퇴합니다. 전 이런 논란을 통해 언론개혁의 방향성과 언론의 장점 문제점 영향력 많은 것들을 살펴 볼수 있기때문에 정책을 만드시는 분들에게 도움될거라고 생각하지만 논란이 싫고 화합이 우선인 분들에겐 불편했겠네요.

    (hrHAQd)

  • 익명성보장 2017/04/07 03:42

    글쓴이와 같은 분들이 많아야,
    문슬람 소릴 안들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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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peche 2017/04/07 03:42

    선비질 어지간히 하세요.손석희고 뭐고  까일만 하니까 까이는 겁니다. 문후보에 대해 공정하지 않고 부당한 것들에 더 분노하고 비판해야해요.

    (hrHAQd)

  • 책을읽자읽자 2017/04/07 03:48

    좀 품격있게 갑시다???
    이런식의 진보측 결벽증세가 이나라를 이모양 이꼴로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재밌는 것은 그 품격을 이렇게 어느 한쪽에만 요구한다는 것이죠.
    현재 일어나는 일들을 좀 보세요.
    존재하는 거의 모든 언론과 정치세력이 손을 잡고 한명만 공격하는데,
    문재인지지자들을 문슬람, 달레반 등으로 부르면서 낙인을 찍고 있는데,
    그에 대한 방어기재로 이 정도 하는것 저는 부족하면 부족했지 절대 심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능하다면 비공감 100개라도 드리고 싶은 글이네요.

    (hrHAQd)

  • 헤롤드버드 2017/04/07 03:53

    옹호를 바란적이 없어요. 공정한 잣대로 팩트만 잘 전달해 달라는 거지
    jtbc가 친안철수라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엊그저께 팩트체크는 확실히 개판이었음.

    (hrHAQd)

  • 계란찜오징어 2017/04/07 04:31

    솔직히 극성 지지자때메 반감가지는건 사실이에요
    안희정 이재명 지지자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안철수로 간 이유를 알겟더만요 저두 그상태입니다
    손석희가 비판 받아야할 점은 비판받아야하죠
    근데 문재인은 비판 아에 받을 수 없는 신인가요?
    손석희를 옹호하는 글도 아에 매도해버리는군요
    손석희를 믿지 말아라? 무슨 종교같아요
    박사모나 ㅇㅂ에서 문재인을 믿지 말아라 이러는데
    오유 극성분들이나 박사모나 멀리서 본 관점에선 이념만 틀릴뿐 너무 광적으로 지지하는거같네요
    만약 문재인대통령 되서 최순실게이트처럼 그런비슷한게 나온다면 태극기대신 촛불 흔드실건가요?
    가끔은 박사모들이 왜 저러는지 이해가 가네요

    (hrHAQd)

  • ASKY~♡ 2017/04/07 04:50

    아니 잘못했으면 까야죠
    문재인도 잘못 했으면 까야죠
    이재명, 안희정이 지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했나요?
    민주당 소속이라고 무조건 우쭈쭈 해야됩니까?
    그리고 내가 누굴 지지하든
    당신 맘에 안들면 품격?? 없는 겁니까?
    깔때는 까야되고 이사람들 잘못한거.. 아직 한달도 안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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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대양 2017/04/07 05:06

    이재명은 이기기위해서는 수단과방법을 가리지않는 극단적인 성향, 각종동영상에서 보여준 타인에 대한 고압적이고 폭력적인태도. 특히 극단적인 지지자들성향을 보면 자기네들만의 세상을 만들기위해 이재명을 밀어준다는 느낌이 강해요
    안희정은 시대정신과 완전히 동떨어진 정치사상, 나는 민주주의 정치를 할테니 자세한건 묻지말고 찍어달라는 엘리트주의, 정책의 보수성
    이것들때문에 다음기회에도 찍어줄 생각은 딱히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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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왕포레버 2017/04/07 05:11

    과해서 좋을게 하나도 없음
    박사모 보면 모르나....
    요즘 문재인에대한 오유의 반응은...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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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balls 2017/04/07 05:48

    문재인 지지자들 제발 자중 좀 했으면...싸가지없는 진보론 벌써 잊으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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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툴즈 2017/04/07 05:58

    공감합니다..요즘 너무 과열되어 보이고요..그런글이나 댓글들이 캡쳐되고 퍼저서 문후보님께도 마이너스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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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ssFinder 2017/04/07 06:12

    품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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