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ox V860 II 아마추어 입장에선 꽤 좋은것 같습니다.

기존에 무선 플래시는 TT350 여러개 + AD200 Pro 사용하고 있었는데,
TT350은 아무래도 광량에 한계도 좀 있고, 배터리 타임이 많이 짧아서 추가로 질러보았습니다.
용량이 꽤 큰 배터리를 사용하네요.
전원을 켜 봤더니 배터리 충전량도 적당한 수준으로 되어있는것이, 재고는 아닌듯 합니다.

만듦새는 네이티브 만큼은 아니지만, 가격이 14만원인 만큼 납득 가능한 수준이고,
도리도리도 좌/우 모두 180도로 동작하니 사용하기 편리하네요.
(무선 전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딱히 필요없긴 합니다만...)
기존 캐논의 광학식 무선TTL도 지원하고, 트리거를 이용한 2.4GHz TTL도 같이 지원하네요.
네이티브는 2.4GHz 지원하는 플래시가 없어서 호환이 가능한지까지는 테스트 해보지 못 했네요.
광량도 꽤 크고, 충전도 빠르고... 없는 기능이 없는데,
14만원이라니... 정말 혜자가 아닌가... 싶네요.

특이한것이 프로그램이 지원하면 타사 시스템과도 호환이 가능하네요.
캐논용으로 구매했는데, 마포용 트리거를 이용하니, ETTL 문구가 TTL로 바뀌면서 정상동작 합니다.
이마운트 저마운트 가지고 있는 입장에선 정말 축복이 아닌가... +_+

f1.8

f5.6

f13
항상 균일하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이정도면 보정 가능한 수준인듯 하네요.
배터리 혹사가 심한 행사촬영 등에서는 안정성에 문제가 좀 있을 수 있겠고,
라이팅 칼라도 좀 미묘한듯 하여, 보정에 시간을 좀 쏟아야겠다는 점 정도?
대부분 RAW 촬영하는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큰 문제점이 아닌듯 합니다.
프로 레벨이라면 역시 네이티브로 가는게 안전하겠죠 =ㅅ=_d
사실 불량에서 자유롭지 못 한 중국 제품에... 그것도 저렴이 제품이다보니,
플래시 마운트에 직결에는 좀 불안감이 있을 수 있겠으나...(역전류 문제 가능성?)
무엇보다 풀스팩 2.4GHz 플래시가 14만원이라는건 정말 대체가 불가능한것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