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의 목적은 당신이 얼마나 많을걸 배웠는지를 파악하는게 아닙니다
당신이 몇등인지 평가하는 겁니다!
로스만 선생2017/04/05 10:26
시험은 사람을 이해하는 자료가 되어야지
판단하는 자료가 되어선 안된다라...
내가 이제까지 알던 시험의 목적과는 달라 신선한 시각이다
희동구2017/04/05 10:35
전쟁을 줄이자고 개틀링 만든사람 심정같다 (....)
Minchearster2017/04/05 10:35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문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보는 시험이 되려면
모든 대학의 평준화가 우선이 되어야함.
무슨말이냐면 서울대나 너네 집 옆에 있는 지거국이나 동률이어야한다는거.
그것을 위해서는 국립, 도립 같은 대학 레벨에서는 정기적으로 교수들을 뺑뺑이를 시키고,
고교생들은 자기 집에서 몇 km 이상 떨어진 대학에는 진학을 못하게 하는 등의 조취가 필요함.
근데 그런것도 없이 '이 새킈가 대학가서 공부할 능력이 되나~?'이딴거만 물어보고 있으니 당연히 변별력 운운 나오지.
너네 집 옆에 있는 지거국이랑 서울대랑 급수가 다른데.
미칠듯한 뒷태2017/04/05 10:28
흠... 앞으론 수능 만든사람이 아니라, 수능 왜곡시킨 사회를 까면 되는거지?
silver line2017/04/05 10:25
난 여름 겨울 두번 봤음
제3사도2017/04/05 10:42
그거 수능 2회때까지였을건데......할배..........
로스만 선생2017/04/05 10:26
시험은 사람을 이해하는 자료가 되어야지
판단하는 자료가 되어선 안된다라...
내가 이제까지 알던 시험의 목적과는 달라 신선한 시각이다
설원늑대2017/04/05 10:56
내가 교육학 시간에 맨날 자기는 했지만
얼핏 기억하기로 시험의 목적은 학습욕구 강화, 학습의 목표성 부여, 학생의 지식 습득량을 파악하여 부족한 지식을 보완하는 참고자료 등.... 이었던것 같은데
줄세우기용은 역시 애매하지....
비바=병/신2017/04/05 10:26
수능의 목적은 당신이 얼마나 많을걸 배웠는지를 파악하는게 아닙니다
당신이 몇등인지 평가하는 겁니다!
블루투스 너마저!2017/04/05 10:27
수능 나오기 전의 옛날에는 시험 치러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가고 그랬지 않나?
미칠듯한 뒷태2017/04/05 10:28
흠... 앞으론 수능 만든사람이 아니라, 수능 왜곡시킨 사회를 까면 되는거지?
쿠온지 아리스2017/04/05 10:28
결국 수능 초기보다 그렇게 되도록 된 사람들이 문제인거네
멍청이2017/04/05 10:33
요즘 대학 거의 다 수시로 가잖아.
모비딕이2017/04/05 10:39
말이 수시지
좀 되는 곳은 수능최저등급 먹여서 그거 못넘으면 안됨
비범한나무늘보2017/04/05 10:51
수시는 수시인데 3과목합4등급 이런식이라 그냥 수능아님?
멍청이2017/04/05 10:53
난 최저등급 언수외탐 포함 몇등급
2개 이런식이라 별로 어렵지않았는데
3과목합 4등급이면 어렵네;
배부르고등따숴2017/04/05 10:34
바로 옆나라 일본 봐봐라..
그나마 수능이 훨~~~~~씬 낫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Minchearster2017/04/05 10:35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문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보는 시험이 되려면
모든 대학의 평준화가 우선이 되어야함.
무슨말이냐면 서울대나 너네 집 옆에 있는 지거국이나 동률이어야한다는거.
그것을 위해서는 국립, 도립 같은 대학 레벨에서는 정기적으로 교수들을 뺑뺑이를 시키고,
고교생들은 자기 집에서 몇 km 이상 떨어진 대학에는 진학을 못하게 하는 등의 조취가 필요함.
근데 그런것도 없이 '이 새킈가 대학가서 공부할 능력이 되나~?'이딴거만 물어보고 있으니 당연히 변별력 운운 나오지.
너네 집 옆에 있는 지거국이랑 서울대랑 급수가 다른데.
멍청이2017/04/05 10:41
꼰대들 인식이 안변하니 절대 안바뀜
멍청이2017/04/05 10:42
우리 집안에도 서울대 한 명 나와야한다며 중퇴삼촌이 버럭거리는 거 보고
아 시발 의절각이다를 느낌
호돌이와꿈돌이2017/04/05 10:59
그것도 말이 안 되는데,
그러면 대학 내의 학생들 학습능력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해져서,
어떤 학생을 기준으로 강의를 해야하죠?
못하는 학생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고,
잘하는 학생은 더 많은 지식을 쌓을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겁니다.
요즘 사람들이 평등 평등만 외치다보니,
합리적인 구분과 부당한 차별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백합길을 걷자2017/04/05 11:05
아이비리그랑 오산대 동률인소리하고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바르셀로나 FC랑 부천 조기축구회랑 평준화해야한다는 소리 수준
하마펀치2017/04/05 11:14
아니 이건 다른거같은데
대학은 가르치는게 목적이 아니라 연구가 목적인 곳이고
연구생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존재할 뿐인데
연구실에서 기반잡고 연구 계속 해야되는 교수들을 왜 뺑뺑이시켜...
교수가 교육자인줄아나... 연구 90% 교육은 10% 미만인데...
희동구2017/04/05 10:35
전쟁을 줄이자고 개틀링 만든사람 심정같다 (....)
hapines2017/04/05 10:35
감사합니다.
1세대 여름 수능 대박 났습니다.
아틀리에™2017/04/05 10:36
근데 만약에 한국에서 수능이 없다면
어떤식의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해야 될까?
영국 같은 경우는 수능은 없지만 고등학교 성적으로
대학 진학을 하는데 입학은 쉬워도 졸업이 힘들고..
근데 이건 이미 한국에도 있지 않나? 내신 성적으로 하는거
모비딕이2017/04/05 10:41
그러기에는 시간이 좀 걸림
사람들이 말하는 똥통 고등학교에서 1등급이랑,
사대부고 같은 고등학교에서 받은 3등급이랑 어느게 더 위인지 따짐.
말이 수시지 정작 내신성적만 반영한다고 치면 학교 이름보는 곳도 많음
치즈볼2017/04/05 10:38
유게에서 수능 암기도 어느정도 필요하고, 암기하면 시간 엄청 아껴진다고 했더니 학력고사랑 헷갈리는거 아니냐는 소리 들었던게 기억나네...
나 틀딱 아닌데 ㅠ
호돌이와꿈돌이2017/04/05 10:54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이 학력고사 출신들인가 보죠.
루리웹-172330282017/04/05 11:05
솔직히 수능 정도 시험 시간이면 이해해도 시간이 부족하진 않음. 나같은 경우는 언어 30분, 수리70분, 수탐2 40분 영어 20분씩 시간 남았음.
라이너스의 탐욕2017/04/05 10:40
모두의 줄세우기로 변질되었다는 소리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선 여러가지 접근법과 방법론이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소수를 위해서 다수가 들러리가 되버리는 방식으론 해결하기 힘들듯.
뉴리웹-81712514882017/04/05 10:46
지금 사회는 교육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부분에 수술이 필요하고, 저 분은 그 중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분야인 교육에 대해 비전을 갖고 메스를 들이댄 것이지만..다른 모든 분야에서 동시다발적까지는 아니고 점차적이라도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정책이라도 저런 식으로 매몰되어 버릴 수 있을 듯
東方博士2017/04/05 10:50
상위 x%의 변별력을 위해 나머지 학생들이 고통받는 시험으로 변질됨.
호돌이와꿈돌이2017/04/05 10:53
난 상위권 대학 지원생들을 중심으로 변별력과 난이도 조절하는 게 정상이라고 보는데?
공부 열심히하는 상위권이 더욱 합당하게 평가 받는 게 중요할까?
아니면 공부 별로 열심히도 안 하는 학생들을 위주로 평가해야 할까?
공부 열심히 하지도 않는 학생들 위한답시고,
정작 열심히하는 학생들이 합당하게 평가받을 기회가 사라진다는 게 옳다고 보나?
존윅2017/04/05 10:58
상위권 맞춘다고 수능 난이도 조절해서 성공한적이 그래서 몇번이나 있음?
매년 수능출제위원 사과하고 위원잔 임기도 못채우고 사퇴하는게 현실 아님?
호돌이와꿈돌이2017/04/05 11:00
지금 여기선 어디에 난이도를 맞출 것인가를 얘기하는데,
왜 난이도 맞추기에 성공했냐 아니냐를 말하는 건지..
진성암등이2017/04/05 11:06
글의 맥락이나 의도 파악조차 안되니까 수능을 처망하고 수능 무용론이나 펼치는 거죠 뭐
카이저소세지2017/04/05 10:56
이건 진짜 나라에서 뭔 짓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국민들의 의식 수준 자체가 개선이 되야 바꿀 수 있는거지 제도만 고쳐가지곤 이런 상황이 절대 안바낀다.
진성암등이2017/04/05 10:57
변질은 개뿔. 수능 자체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건 중고등학교때 공부 안하고 팽팽놀다가 뒤늦게 시작해서 안되니까 수능 탓하는 머저리들이나 하는 말. 수능은 생각보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시험이고, 정말로 교과과정만 흥미를 가지고 잘 따라가며 공부하면 최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쉬운 시험" 중 하나임. 패배자들의 변명일 뿐.
호돌이와꿈돌이2017/04/05 11:04
수능이 물론 완벽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입시 중에선 가장 공정하고 제대로 된 평가방법이었지.
근데 사람들은 현실을 외면한 채 너무 완벽한 것만 추구함
존윅2017/04/05 11:05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343
16일 고려대(총장 어윤대) 교육학과 김경근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2005학년도 대입 수능에 응시했던 전국 일반계 고교생 1천5백37명의 수능(언어ㆍ수리ㆍ외국어)의 표준점수 합계와 부모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소득 계층별로 최고 26점 차이가 났다. 부모의 월소득이 5백만원 이상인 학생의 평균 점수는 3백16.86점을 기록했고 월소득이 3백만∼5백만원인 부모을 둔 학생은 3백05.82점, 3백만원 미만의 학생은 2백91.12점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차이는 사교육비 지출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고 김교수는 주장했다. 월소득 3백만원 미만인 가정이 사교육비로 한달 평균 20만3천3백원을 쓴 반면 월소득 3백만∼5백만원 가정은 41만6천3백원, 5백만원 이상인 가정은 63만7천5백원을 각각 지출했다. 또 박사학위를 가진 부모는 한 달에 56만7백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했지만 초등학교 졸업자 부모의 사교육비 지출액은 9만7천4백원에 그쳐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10년전에도 이런 말이 나오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22/0200000000AKR20160122123900061.HTML
도교육청은 "성적은 개인의 학습 습관과 태도, 부모의 경제적 자본과 양육 태도, 학교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인 점을 고려해도 엄청난 평균점수 차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정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수능이 실제론 그렇지 않은 측면이 있다. 고득점은 초중고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고 사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게 현실인데요?
진성암등이2017/04/05 11:09
그래서 최근 수능에서는 EBS 연계를 70% 까지 강화하고 무료로 고품질의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여건 또한 갖추어졌는데 궁색한 변명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나? 그 사교육에서도 요새 EBS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 건 알고 계시는지? 애초에 학교 수업 자체를 뒤로하고 학원과 사교육 인강에 의존하는 기형적인 수업 태도 및 사람들의 인식을 문제 삼아야지 수능 시험 자체는 그러한 부작용에는 책임이 없음.
또한 본인은 4가족이 원룸 월세에서 살고 있는 흙수저였지만 일체 학원 없이 EBS교재와 학교 수업만으로 현재 의과대학 본과 1학년 재학 중임. 제가 되는데 왜 남은 안되며, 사교육 없으면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지?
연중휴무2017/04/05 11:11
그 패배자 라고 낙인 찍히는게 문제인거같은데 쉬운시험이라면 본문처럼 변별력이 없어질테고 문제는 반복될뿐
존윅2017/04/05 11:13
내가 되니 다른 사람도 된다는 전형적인 논리적 오류잖아요.
통계가 수능이 단순히 자기 노력으로는 힘들다 말하는데 나는 했는데? 다 니들 노오력이 부족하다라는건 꼰대들이 취준생들에게 다 니들 노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면서 사회문제는 생각도 안하는거랑 같으거 아님니까?
존윅2017/04/05 11:14
당장 16년도도 EBS연계를 70%나 했는데도 교육 전문가들이 통계를 내니 소득에 비례해서 수능 점수가 고득점으로 나온다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게 현실 아님니까?
루리웹-172330282017/04/05 11:04
문제는 그렇다고 수능 안 하면 어떤 답이 있느냐임. 지금 수능 문제 있다고 논술 하니까 사교육비 급상승. 수시 비중 높아지니까 또 사교육비 급상승. 수능이 분명 문제는 많은데 수능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 구조 자체의 문제고, 교육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이 없고 다른 방법이 없는 이상 수능으로 갈 수 밖에 없음.
이번 후보들 중에서 그래도 교육 제도와 사회 구조 개편 공약이 구체성을 띈 후보가 있어서 다행.
옵션2017/04/05 11:07
조선시대에도 과거시험 없애자는 사람들은 있었을것 같은데...
Seibzehn2017/04/05 11:08
그런데 저건 단순히 정부정책만의 문제가 아님.
아무리 좋은 교육시스템을 도입해도 학부모가 계급가르고 순위매기기 좋아하는데 그런 국민성가지고는 백약이 무효.
진성암등이2017/04/05 11:11
이게 맞는 말. 수능 시험의 퀄리티나 의도자체는 매우 정교하고 나쁠 것이 거의 없음. 어떤 교육정책을 내놔도 반발하는 뇌없는 학부모들이나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문제지.
언제는 절대평가 도입한다고 하니까 극구 반발하더니, 이제는 절대평가로 전환해라고 열심히 또 항의하고 있음.
Seibzehn2017/04/05 11:16
<정책에 따른 학부모들의 반응>
난이도가 낮아서 평균점수가 오르는 경우
-> 우리애가 평균보다 높은데 그러면 개나소나 다 좋은대학들어가냐! 문제 어렵게 만들어라!
난이도가 높아서 평균점수가 떨어지는 경우
-> 그렇게 어렵게 내서 어떻게 좋은대학 들어가냐! 좀 쉽게 내라!
이거 매년 수능때마다 논란있어서 ㅄ같은 학부모들이 항의가 많음. 정책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음.
모나까페2017/04/05 11:11
결국 어무리 좋은 의도라도 모두의 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수정을 가하면 모두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아무리 좋은 제도도 운용잘못하면 꽝이라는 뜻이네
Luminis2017/04/05 11:14
뭐 노벨도 폭탄을 사람을 이롭기 하기위해 발명했는데 실상은 사람을 더 많이 죽이는데 쓰여졌지
수능의 목적은 당신이 얼마나 많을걸 배웠는지를 파악하는게 아닙니다
당신이 몇등인지 평가하는 겁니다!
시험은 사람을 이해하는 자료가 되어야지
판단하는 자료가 되어선 안된다라...
내가 이제까지 알던 시험의 목적과는 달라 신선한 시각이다
전쟁을 줄이자고 개틀링 만든사람 심정같다 (....)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문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보는 시험이 되려면
모든 대학의 평준화가 우선이 되어야함.
무슨말이냐면 서울대나 너네 집 옆에 있는 지거국이나 동률이어야한다는거.
그것을 위해서는 국립, 도립 같은 대학 레벨에서는 정기적으로 교수들을 뺑뺑이를 시키고,
고교생들은 자기 집에서 몇 km 이상 떨어진 대학에는 진학을 못하게 하는 등의 조취가 필요함.
근데 그런것도 없이 '이 새킈가 대학가서 공부할 능력이 되나~?'이딴거만 물어보고 있으니 당연히 변별력 운운 나오지.
너네 집 옆에 있는 지거국이랑 서울대랑 급수가 다른데.
흠... 앞으론 수능 만든사람이 아니라, 수능 왜곡시킨 사회를 까면 되는거지?
난 여름 겨울 두번 봤음
그거 수능 2회때까지였을건데......할배..........
시험은 사람을 이해하는 자료가 되어야지
판단하는 자료가 되어선 안된다라...
내가 이제까지 알던 시험의 목적과는 달라 신선한 시각이다
내가 교육학 시간에 맨날 자기는 했지만
얼핏 기억하기로 시험의 목적은 학습욕구 강화, 학습의 목표성 부여, 학생의 지식 습득량을 파악하여 부족한 지식을 보완하는 참고자료 등.... 이었던것 같은데
줄세우기용은 역시 애매하지....
수능의 목적은 당신이 얼마나 많을걸 배웠는지를 파악하는게 아닙니다
당신이 몇등인지 평가하는 겁니다!
수능 나오기 전의 옛날에는 시험 치러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가고 그랬지 않나?
흠... 앞으론 수능 만든사람이 아니라, 수능 왜곡시킨 사회를 까면 되는거지?
결국 수능 초기보다 그렇게 되도록 된 사람들이 문제인거네
요즘 대학 거의 다 수시로 가잖아.
말이 수시지
좀 되는 곳은 수능최저등급 먹여서 그거 못넘으면 안됨
수시는 수시인데 3과목합4등급 이런식이라 그냥 수능아님?
난 최저등급 언수외탐 포함 몇등급
2개 이런식이라 별로 어렵지않았는데
3과목합 4등급이면 어렵네;
바로 옆나라 일본 봐봐라..
그나마 수능이 훨~~~~~씬 낫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문자 그대로' 대학에서 수학,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가 없는가를 알아보는 시험이 되려면
모든 대학의 평준화가 우선이 되어야함.
무슨말이냐면 서울대나 너네 집 옆에 있는 지거국이나 동률이어야한다는거.
그것을 위해서는 국립, 도립 같은 대학 레벨에서는 정기적으로 교수들을 뺑뺑이를 시키고,
고교생들은 자기 집에서 몇 km 이상 떨어진 대학에는 진학을 못하게 하는 등의 조취가 필요함.
근데 그런것도 없이 '이 새킈가 대학가서 공부할 능력이 되나~?'이딴거만 물어보고 있으니 당연히 변별력 운운 나오지.
너네 집 옆에 있는 지거국이랑 서울대랑 급수가 다른데.
꼰대들 인식이 안변하니 절대 안바뀜
우리 집안에도 서울대 한 명 나와야한다며 중퇴삼촌이 버럭거리는 거 보고
아 시발 의절각이다를 느낌
그것도 말이 안 되는데,
그러면 대학 내의 학생들 학습능력 수준 차이가 너무 심해져서,
어떤 학생을 기준으로 강의를 해야하죠?
못하는 학생은 수업을 따라가지 못할 것이고,
잘하는 학생은 더 많은 지식을 쌓을 기회를 잃어버리게 되는 겁니다.
요즘 사람들이 평등 평등만 외치다보니,
합리적인 구분과 부당한 차별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아이비리그랑 오산대 동률인소리하고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의 바르셀로나 FC랑 부천 조기축구회랑 평준화해야한다는 소리 수준
아니 이건 다른거같은데
대학은 가르치는게 목적이 아니라 연구가 목적인 곳이고
연구생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존재할 뿐인데
연구실에서 기반잡고 연구 계속 해야되는 교수들을 왜 뺑뺑이시켜...
교수가 교육자인줄아나... 연구 90% 교육은 10% 미만인데...
전쟁을 줄이자고 개틀링 만든사람 심정같다 (....)
감사합니다.
1세대 여름 수능 대박 났습니다.
근데 만약에 한국에서 수능이 없다면
어떤식의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해야 될까?
영국 같은 경우는 수능은 없지만 고등학교 성적으로
대학 진학을 하는데 입학은 쉬워도 졸업이 힘들고..
근데 이건 이미 한국에도 있지 않나? 내신 성적으로 하는거
그러기에는 시간이 좀 걸림
사람들이 말하는 똥통 고등학교에서 1등급이랑,
사대부고 같은 고등학교에서 받은 3등급이랑 어느게 더 위인지 따짐.
말이 수시지 정작 내신성적만 반영한다고 치면 학교 이름보는 곳도 많음
유게에서 수능 암기도 어느정도 필요하고, 암기하면 시간 엄청 아껴진다고 했더니 학력고사랑 헷갈리는거 아니냐는 소리 들었던게 기억나네...
나 틀딱 아닌데 ㅠ
그런 얘기하는 사람들이 학력고사 출신들인가 보죠.
솔직히 수능 정도 시험 시간이면 이해해도 시간이 부족하진 않음. 나같은 경우는 언어 30분, 수리70분, 수탐2 40분 영어 20분씩 시간 남았음.
모두의 줄세우기로 변질되었다는 소리네.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선 여러가지 접근법과 방법론이 존재하지만, 근본적으로 소수를 위해서 다수가 들러리가 되버리는 방식으론 해결하기 힘들듯.
지금 사회는 교육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부분에 수술이 필요하고, 저 분은 그 중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분야인 교육에 대해 비전을 갖고 메스를 들이댄 것이지만..다른 모든 분야에서 동시다발적까지는 아니고 점차적이라도 바뀌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취지의 정책이라도 저런 식으로 매몰되어 버릴 수 있을 듯
상위 x%의 변별력을 위해 나머지 학생들이 고통받는 시험으로 변질됨.
난 상위권 대학 지원생들을 중심으로 변별력과 난이도 조절하는 게 정상이라고 보는데?
공부 열심히하는 상위권이 더욱 합당하게 평가 받는 게 중요할까?
아니면 공부 별로 열심히도 안 하는 학생들을 위주로 평가해야 할까?
공부 열심히 하지도 않는 학생들 위한답시고,
정작 열심히하는 학생들이 합당하게 평가받을 기회가 사라진다는 게 옳다고 보나?
상위권 맞춘다고 수능 난이도 조절해서 성공한적이 그래서 몇번이나 있음?
매년 수능출제위원 사과하고 위원잔 임기도 못채우고 사퇴하는게 현실 아님?
지금 여기선 어디에 난이도를 맞출 것인가를 얘기하는데,
왜 난이도 맞추기에 성공했냐 아니냐를 말하는 건지..
글의 맥락이나 의도 파악조차 안되니까 수능을 처망하고 수능 무용론이나 펼치는 거죠 뭐
이건 진짜 나라에서 뭔 짓을 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국민들의 의식 수준 자체가 개선이 되야 바꿀 수 있는거지 제도만 고쳐가지곤 이런 상황이 절대 안바낀다.
변질은 개뿔. 수능 자체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건 중고등학교때 공부 안하고 팽팽놀다가 뒤늦게 시작해서 안되니까 수능 탓하는 머저리들이나 하는 말. 수능은 생각보다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진 시험이고, 정말로 교과과정만 흥미를 가지고 잘 따라가며 공부하면 최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쉬운 시험" 중 하나임. 패배자들의 변명일 뿐.
수능이 물론 완벽한 건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까지 입시 중에선 가장 공정하고 제대로 된 평가방법이었지.
근데 사람들은 현실을 외면한 채 너무 완벽한 것만 추구함
http://news.unn.net/news/articleView.html?idxno=23343
16일 고려대(총장 어윤대) 교육학과 김경근 교수의 논문에 따르면 2005학년도 대입 수능에 응시했던 전국 일반계 고교생 1천5백37명의 수능(언어ㆍ수리ㆍ외국어)의 표준점수 합계와 부모의 소득을 비교한 결과 소득 계층별로 최고 26점 차이가 났다. 부모의 월소득이 5백만원 이상인 학생의 평균 점수는 3백16.86점을 기록했고 월소득이 3백만∼5백만원인 부모을 둔 학생은 3백05.82점, 3백만원 미만의 학생은 2백91.12점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차이는 사교육비 지출과 상당한 관련이 있다고 김교수는 주장했다. 월소득 3백만원 미만인 가정이 사교육비로 한달 평균 20만3천3백원을 쓴 반면 월소득 3백만∼5백만원 가정은 41만6천3백원, 5백만원 이상인 가정은 63만7천5백원을 각각 지출했다. 또 박사학위를 가진 부모는 한 달에 56만7백원을 사교육비로 지출했지만 초등학교 졸업자 부모의 사교육비 지출액은 9만7천4백원에 그쳐 6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10년전에도 이런 말이 나오고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1/22/0200000000AKR20160122123900061.HTML
도교육청은 "성적은 개인의 학습 습관과 태도, 부모의 경제적 자본과 양육 태도, 학교 분위기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난 결과인 점을 고려해도 엄청난 평균점수 차이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공정한 시험이라고 생각하는 수능이 실제론 그렇지 않은 측면이 있다. 고득점은 초중고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없고 사교육을 통해 이뤄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게 현실인데요?
그래서 최근 수능에서는 EBS 연계를 70% 까지 강화하고 무료로 고품질의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여건 또한 갖추어졌는데 궁색한 변명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나? 그 사교육에서도 요새 EBS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 건 알고 계시는지? 애초에 학교 수업 자체를 뒤로하고 학원과 사교육 인강에 의존하는 기형적인 수업 태도 및 사람들의 인식을 문제 삼아야지 수능 시험 자체는 그러한 부작용에는 책임이 없음.
또한 본인은 4가족이 원룸 월세에서 살고 있는 흙수저였지만 일체 학원 없이 EBS교재와 학교 수업만으로 현재 의과대학 본과 1학년 재학 중임. 제가 되는데 왜 남은 안되며, 사교육 없으면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는지?
그 패배자 라고 낙인 찍히는게 문제인거같은데 쉬운시험이라면 본문처럼 변별력이 없어질테고 문제는 반복될뿐
내가 되니 다른 사람도 된다는 전형적인 논리적 오류잖아요.
통계가 수능이 단순히 자기 노력으로는 힘들다 말하는데 나는 했는데? 다 니들 노오력이 부족하다라는건 꼰대들이 취준생들에게 다 니들 노력이 부족하다라고 말하면서 사회문제는 생각도 안하는거랑 같으거 아님니까?
당장 16년도도 EBS연계를 70%나 했는데도 교육 전문가들이 통계를 내니 소득에 비례해서 수능 점수가 고득점으로 나온다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게 현실 아님니까?
문제는 그렇다고 수능 안 하면 어떤 답이 있느냐임. 지금 수능 문제 있다고 논술 하니까 사교육비 급상승. 수시 비중 높아지니까 또 사교육비 급상승. 수능이 분명 문제는 많은데 수능의 문제라기보다는 사회 구조 자체의 문제고, 교육 제도의 전면적인 개편이 없고 다른 방법이 없는 이상 수능으로 갈 수 밖에 없음.
이번 후보들 중에서 그래도 교육 제도와 사회 구조 개편 공약이 구체성을 띈 후보가 있어서 다행.
조선시대에도 과거시험 없애자는 사람들은 있었을것 같은데...
그런데 저건 단순히 정부정책만의 문제가 아님.
아무리 좋은 교육시스템을 도입해도 학부모가 계급가르고 순위매기기 좋아하는데 그런 국민성가지고는 백약이 무효.
이게 맞는 말. 수능 시험의 퀄리티나 의도자체는 매우 정교하고 나쁠 것이 거의 없음. 어떤 교육정책을 내놔도 반발하는 뇌없는 학부모들이나 사람들의 인식 자체가 문제지.
언제는 절대평가 도입한다고 하니까 극구 반발하더니, 이제는 절대평가로 전환해라고 열심히 또 항의하고 있음.
<정책에 따른 학부모들의 반응>
난이도가 낮아서 평균점수가 오르는 경우
-> 우리애가 평균보다 높은데 그러면 개나소나 다 좋은대학들어가냐! 문제 어렵게 만들어라!
난이도가 높아서 평균점수가 떨어지는 경우
-> 그렇게 어렵게 내서 어떻게 좋은대학 들어가냐! 좀 쉽게 내라!
이거 매년 수능때마다 논란있어서 ㅄ같은 학부모들이 항의가 많음. 정책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음.
결국 어무리 좋은 의도라도 모두의 욕구를 만족하기 위해 수정을 가하면 모두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아무리 좋은 제도도 운용잘못하면 꽝이라는 뜻이네
뭐 노벨도 폭탄을 사람을 이롭기 하기위해 발명했는데 실상은 사람을 더 많이 죽이는데 쓰여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