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버거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버거로서 사세보 버거는 사세보(佐世保) 지역, 가라쓰 버거는 가라쓰(唐津)지역을 대표하는 수제 버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사세보 버거 전문점은 사세보시 욘카초 아케이드 시작자락에 있는 빅맨 이라는 사세보 버거 판매점 입니다.
사세보는 나가사키현에서 나가사키시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그 외에 일본의 주요 해상ja위대 주둔 도시이며, 미군 주둔도시 이기도 합니다. 이 미군에게서 나온 녀석이 사세보 버거 입니다.
주문한 버거는 단품 1,000엔짜리 고쿠센 버거!
번 - 치즈 - 양상추 -마요네즈소스 - 계란 - 마요네즈소스 - 토마토슬라이스 - 양파슬라이스 - 치즈 - 베이컨 - 패티 - 번 순서로 깔려있습니다.
물론 한입에 안 들어 갑니다.
베이컨이 몇 겹으로 들어가 있는데도 짜지 않습니다. 패티의 고소함, 베이컨의 담백함과 더불어 치즈와 마요네즈 소스의 고소하고 짭짤함을 중간의 토마토와 아삭한 식감의 양상추 그리고 번이 균형있게 잡아줍니다. 사세보 버거는 사세보시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지만 대부분 원조격인 가게를 찾아가곤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 규슈의 유명한 수제버거인 가라쓰 버거. 가라쓰는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옆에 위치한 사가현 가라쓰시의 니지노마쓰바라 주차장 한켠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라쓰 버거는 이곳에서만 만듭니다.
가라쓰의 지명을 한국식으로 읽으면 당진(唐津)으로 우리나라의 당진과 똑같은 이름이며, 이름의 유래역시 비슷합니다.
가격은 위에 보였던 사세보 버거에비해 저렴합니다. 가장 큰 가라쓰 버거인 쓰페셜 버거가 490엔 입니다.
또다른 가라쓰 버거의 특징은 포장방식. 포장한 봉지에 귀처럼 접혀있는건 가라쓰성의 천수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번 - 특제소스 - 계란 - 치즈 - 패티 - 햄 - 양상추 - 번의 순서입니다. 위의 사세보 버거의 번이 폭신하고 부드럽다면 가라쓰버거의 번은 바싹바싹하며 고소합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재료의 맛이 강한 편이며 다른 일행들은 이쪽이 더 맛있다고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으악.... 맛있어 보이네요...
진짜로 돈 가격하네요 ㅎㄷ ㄷ
토했쪙!!!!!!!!
맛있겠네요 ㅠㅠㅠㅠ
특히 두번째 사진 치즈 두께가 두꺼워보이네요 ㅠ 맛있겠당
저고 약 15년 전에 사세보버거 하나 먹으러 사세보까지 갔었던 기억 나네요 ㅋㅋ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사가현이면 후쿠오카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건데 ;ㅅ; 가라쓰버거 넘나 맛있어보여요...!! 먹어보고 싶다
사세보버거는ㅋㅋㅋ 하우스 텐보스에서 놀고 사세보로 와서 일박한 날 블로거들이 극찬을 하길래 먹자고 친구를 졸라서 먹었는데
무슨 버거야.. 하구 심드렁하던 친구님
한국에 돌아와서도 사세보버거만 찾으셨어요ㅋㅋㅋㅋ일본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중 제일 맛있었다구!!
진짜 사세보는 버거만 먹으러 가기에도 충분한 장소인거 같아욧....!!♡
흠 가라쓰버거 땡기네요
으허..퀄리티ㅎㄷㄷ
이시간에 왜 이걸봤을까ㅜㅜ
사세보 버거집은 언뜻 보기에는 비싸보였는데
베이컨 양 때문에 가격에 납득했습니다...
저 정도면 제 일주일치 고기 반찬 양은 될듯 하네요..
크 가라쓰 버거.. 한입먹고는 5분도 안되서 허겁지겁 해치웠던 기억이.. 너무 맛있어서
점심먹은지 2시간정도 밖에 안되었는데.. ㅋㅋㅋ 패티 빵 계란 치즈 재료맛들이 다 살아있어 전부 맛있었던거 같아요
가라쓰...당진햄버거라니 어감이...
꼭 먹어보고 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