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셀프세차장은 매장이 바쁘면 회전율때문에 손님분들 개인용품( 카샴푸랑 고체왁스) 못 쓰게함
(사전에 손님분들께 설명 항상 드리고 동의 받은일임)
애매하게 바쁜 와중에 손님 한 분이 개인용품 써도 되냐 물어봄
평소엔 내가 판단하지만 애매할때 항상 사장님이랑 내 기준이 달라서 혼나니까 그냥 사장님한테 여쭤봄
사장님: 쓰지말라그래!
손님한테 가서 말씀드림
나: 손님 오늘 개인용품 사용은 조금 힘들거 같습니다
손님: 왜요 안바빠 보이는데 어쩌구저쩌구
손님이 투덜대는데 입장도 이해가고 자주 있는 일이라 그냥 웃으며 설명 다시 해주고 있었음 근데 말이 길어지니까 사장님이 뭔 일 난 줄 알고 오심
사장님: 무슨 일이세요?
손님: 오늘 개인용품 왜 못 써요?
사장님: 아 쓰세요 쓰셔도 돼요 대신 빨리빨리 해주셔야 돼요
여기 까지면 그냥 사장님이 또 날 써서 친절한 이미지를 챙기시나 싶었는데 날 따로 부르더니
"유게이 임마 넌 일 하는게 유도리가 없냐 지금 엄청 바쁜거 아닌데 쓰시라 하면 되지 꼭 싸우더라"
사장님이 사실 쌍둥이 아니면 인격이 두개 아닐까?
니가 악역하고 사장이 선심쓰는척 한거지 뭐....
아니 그건 이해하는데 따로 불러서 왜 혼났지 싶어서
손님 보는 앞에서 잔소리 들으면 딱 사장님 이미지 챙기네 ㅇㅇ 하고 별생각 안들었을듯
오..오우... 그래도 평소엔 좋으신 분이야..죽이진 말아줘...
아 조커마렵다
니가 악역하고 사장이 선심쓰는척 한거지 뭐....
아니 그건 이해하는데 따로 불러서 왜 혼났지 싶어서
손님 보는 앞에서 잔소리 들으면 딱 사장님 이미지 챙기네 ㅇㅇ 하고 별생각 안들었을듯
???뭐여 사장 치매야?
평소엔 좋으신 분인데 가끔씩 띠용하는 일이 생김
평소엔 좋으신 분이라는 건 반대로 말하면 평소가 아닐 땐 좋은 분이 아니란 의미가 있지
쓰라고 해도 어차피 욕 먹었음
역시 그런건가
저런새끼들은 원래 지들 잘못은 죽어도 인정안하고 남탓만 하는 개.새.끼들이라 그럼 언젠가 트럭에 치여서 죽지도못하고 평생 식물인간으로 살다가 지친 자식들한테 버림받고 쓸쓸하게 뒤진다음 재가되었으면 좋겠음
오..오우... 그래도 평소엔 좋으신 분이야..죽이진 말아줘...
아 조커마렵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