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셨는지요?"
늦게나마 인사드립니다.
어제 사진 촬영 후 현상을 했는데
얼마 전에 여기 필포에 올라온, 어떤분의 경우에서 처럼 현상한 필름을 scan을 하니
아래와 같은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
.
.
.
.
사진처럼 지저분하게 보이는 일이 최근에 종종 있어서
요즈음 가끔 애 이럴까?
원인이 도대체 뭐지?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사실 오늘은 하루 종일 그냥 필름을 그만하고, Leica Monochrome 흑백전용 digital로 넘어가야 하나?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도대체 어떤 상황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는지 하도 궁금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fixer도 요즈음은 단 한번 쓰고 버리고 있고,,,,
wash enhancer나 stopper도 새약품이었기에
가능성이 있는 것은
수적 방지제와 developer였습니다
developer는 한번쓰고 무조건 버리고 있으니....수적 방지제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수적 방지제를 안쓴 경우도 발생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찾아보니
위와 같은 현상은 가루를 물에 풀어쓰는 현상액을 오래 보관한 후
현상한 경우에 발생하였습니다
현상액의 종류와 관계없이 비교적 장기간 상온 보관 후에 현상액을 사용한 경우였습니다.
정답은 모르겠습니다만
아마도, 현상액을 장기간 보관후 변질된 현상액을 사용할 경우 발생하는 것이아닌가?합니다.
비교적 장기간(2개월이상) 상온에서 보관한 후에도 현상을 해보면
현상이 비교적 특별한 문제없이 잘돼서 괞챦다고 생각 했었는데
저렇게 particle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선배 고수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액체 현상액은 2020년에는 ILFOTEC DD-X와 Rodinal R09를 사용하였는데, 위와 같이 particle들이 보이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저는 D-76 stock을 9개월째 사용하는데.. 딱히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도 같은 현상으로 애먹었었습니다. ilfosol3 와 DD 둘다 사용하고 있고 현상약 문제는 아니였던게 수세촉진제에서 현상이 나타나 데이터를 잡은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저 역시 한번사용한 약품은 두번 사용하지 않는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저도 d76 stock 1년정도 까지는 문제 없었습니다.
다만 빛이 없는 장소에서 보관을 해야 할겁니다. 보관장소도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