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집 메뉴에 덴뿌라가 있으면 그집 주방장의 실력은 믿어도 된다네요
근데 반대로 요즘엔 덴뿌라가 메뉴에 없는 집이 많대요
오뎅 아님요 ㅡㅡ;;
https://cohabe.com/sisa/167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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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처음 듣는 소린데요
현직 중식 7년차
그렇대요
덴뿌라는 튀김 아닌가요? 중국집 메뉴에 튀김요리가 업을리가
ㅇㅇ 탕숙과 같아요... 근데 또 달라요 ( 소스 없이 나오는거 빼구요 )
탕슉을 덴뿌라라고 나오는 일은 없겠죠???
저희가 알고 있는 탕수육에서 살짝 트위스트 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아닙니다...
전혀네버요
명동에 화교출신에 덴뿌라 기가막히게 하는 집 있는데 다른 요리는 꽝인데요
소규모 중국요리집은 각자의 주력메뉴가 있지 전부 다 잘 한다는게 말이 안돼죠
음식이야 호불호가 갈리니까요
호불호가 아니라 퀄리티만 봐도 알죠
개인이 어찌 그 많은 음식을 다 잘하냔 상식적으로 생각하세요
말씀은 알겠으나 상식 어쩌고는 좀 웃깁니다. 제가 가는 곳은 덴뿌라도 잘하지만 다 평균 이상입다
상식까지 나온건 제가 봐도 웃기긴 하네요 이건 접어두고
근데 님가는 곳이 잘하면 다른 곳도 그럴거라는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아닐까요?
그 전에 왜 그럴건지 이유를 조금이라도 붙이는게 더 설득력이 있어보입니다
항간에 볶음밥 잘하는 집이 믿을만 하다는 말은 많은데 이건 불을 잘써야하고
미리 찐밥을 안쓰는 곳이어야 한다는 그럴듯한 타당성은 있거든요
회사 근처에 볶음밥 기가 막히게 하는집 있었는데 망했어요.. 볶음밥만 잘하더라구요 다른메뉴는 다 꽝 ㄷㄷ
정통중식에 덴뿌라라고 있나요..??
탕슉은요?
탕수육 형태의 요리가 실제 중식에 있습니다.
튀김요리를 덴뿌라라고 하시는건 너무 광범위한데...
탕수육에 소스만 빠진게 아니라 고기에 양념이 더 강하게 베어 있는거 아닌가요?
덴뿌라가 일본말인데 무슨
무슨 뭐요?
저도 사실 뭔말하는지 이해가 안됨
튀김이 덴뿌라고 , 중국선 덴뿌라甜不辣를 거의 오뎅류로 불르기도 하는데
굳이 중식에서 덴뿌라를 언급하면서 오댕은아니라고하고 대표적인 튀김요리인 탕수육도 아니라그러고
뭔 음식을 말 하는건지...
중식 주력요리중에 오뎅이 있는지...
중식 주방에서 덴뿌라라는 말을 쓴다는 말 첨들어봐요 중식 주방 출신입니다. 수십년전에 있었는데 지금 없는건지
무슨 메뉸지는 대충 알겠는데 덴뿌라가 아니고 고기튀김 말씀하시는 거겠죠.
보통 소금+후추랑 같이 나오는데 탕수육 고기랑 똑같지만 소스만 없는 버전.
그리고 원래 탕수육은 버무려져 나오는게 맞는 요리인데
탕수육도 먹고싶고 고기튀김도 먹고싶은 매니아들이 따로 주세요~ 시작해서
찍먹이 짜세니 부먹이니 하는 말이 생긴거죠.
고기튀김과 덴뿌라는 뭐가다르고 또 탕숙고기완 뭐가 다를까요? 다 같을까요?
예전에는 소고기덴뿌라 라고 중국집에서 아버지가 시켜주시던 기억은 있습니다. 그건 소스가 따로 없고 간장찍어먹었네요
ㅇㅇ 비슷합니다. 빠삭하고 표면이 얇다? 그렇죠
네 탕수육보다는 좀더 바삭하고 고소한맛이 좀 더 나는편이고요.
아마 예전분들이 튀김이 일본말로 덴뿌라라서 고기를 튀긴요리를 그리 부르지 않았나 싶네요
근데 일단 '중국집 메뉴에 덴뿌라가 있으면 그집 주방장의 실력은 믿어도 된다네요'
이거 누구한테 들으신 겁니까? 푸하하 전제가 약간 이상하네요.
푸하하 그러네요
동네마다 다를건데 어릴 때 동네 중국집에 덴뿌라 있었는데...
화교가 하는 중국식당이였는데.. 그때는 울면, 덴뿌라 인거도 인기 음식이였음.
탕수육 하고 다른게 소스가 없이, 탕수육 튀김을 그냥 먹는거임. 그시절 짜장면과 함께...
근데 어느 순간 덴뿌라는 없어지고... 소스있는 탕수육이...
그 담엔 배달음식이 막 발전하면서... 짜장면에 없던 오이 채썬거랑 계란이 올라가고..
울동네는 화교 학교도 있었고 그랬는데...
화교들이 없어지면서 덴뿌라도 없어진건지는... 잘모르겠음
제일 맞는 말씀 하셨습니다. 어느날 덴뿌라가 없어진 이유가 있답니다.
탕슉과는 달랐쥬
어릴 때 먹던 짜장면엔 돼지고기 많이 들어있어서.. 그맛에 먹었는데...
요즘은 그런 맛 보기 힘듬.
중국집 덴뿌라는 일제시대때 일본 덴뿌라에서 유래됬다고
그렇다고 일식 덴뿌라는 아니고 고기로 튀기는 고기덴뿌라
그리고 예전엔 중국집 메뉴에 거의 다 있었쥬
지금은 뺀 이유가 있쥬... 귀찮아서..
덴뿌라 자주먹습니다 (탕수육 소스좀 갔다달라고하면서ㅋ) 덴뿌라는 소금이랑 후추로 밑간을해서 탕수육이랑 같은방식으로 튀기는건데 소스안찍어 먹어도되고 짭잘한게 맛있습니다 탕수육 먹으면서 덴뿌라맛을 느끼고싶으면 소금후추장 만들어서 찍어먹음 거의 비슷합니다 근데 덴뿌라 잘한다고 주방장 실력을 믿어도 된다는말은 첨이네요 동네배달중국직에서 1년에 덴뿌라 주문전화는 몇번 안들어오는데...
ㅇㅇ 다 없어져서 거의 죽었대요
만드는 법은 탕슉이랑은 다르구요
그나마 요즘은 그거 마져도 춘장마냥 주문하는 시대가 된지라
탕슉도 그렇구요
해서 우선 말씀 드리는거
뭐 그냥 개인에세이에담긴 개인철학인거죠. ㅎ
퇴보된 메뉴는 이유가 있는법이잖아요. 단가가 안맞던지 안팔리던지.
메뉴에서 본 적은 있는데 시켜본적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