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저의 최악의 상황이 생각나서 물어봅니다!!!
결혼할때 제일 먼저 산것이 생애 첫 풀프레임 6디였습니다!!
이탈리아로 신혼여행가서 열심히 찍고 평생 함께할 목적이었어든요!!
그런데 출발하는 공항에서 인증샷 찍으려고 가방 열었다가
다리가 후덜거릴 정도로 깜짝 놀랐습니다!!!
충전기와 배터리를 놓고옴 ㅠㅠ
출발전 충전하려고 했다가 놓고 옴!!!
면세점 갔더니 충전기를 따로 안팔더군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세로 그립을 사는거 였습니다 ㅋㅋ
다행이 에네루프 건전지 여러개 챙겨서 세로그립과 함께 잘 찍었네요
무거운게 안습이었지만 세로그립 득템에 만족 했다는!!!
그래도 아내의 따가운 레이저땜에 저의 최악의 순간이었네여 ㅋㅋ
아.... 쓰다보니
예전 여동생 스냅 사진 찍은 메모리 난린적도 있었군요.......
ㅠㅠㅠㅠㅜ
여런분은 어떤 사연이???
https://cohabe.com/sisa/167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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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은하수 찍으러 다챙겨서 천문대에 2시간 걸려 도착했는데.... 메모리카드를 안챙겨 갔던거였네요ㅎㅎ
그래서 은하수는 구경 잘하셨나요!!!!???
제 결혼식 리허설촬영시....셔터박스 나간 사건....그 뒤로 D80은 수리해서 바로 정리를 ㅠㅠ
하... 타이밍이 지대로였네요
비슷한사건 있었네요..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하기 위해서 거의 방전된 배터리를 탈착했는데
어쩌다..
다시 거의 방전된 배터리를 끼우고 완충된 배터리는 충전기에 꼽아두고 돌스냅찍으러 감..
집근처 사시는 아버지께 부탁해서 배터리 들고 촬영장으로 와주시길 부탁했고
껌벅껌벅 거리는 카메라 한장찍고 오프 한장찍고 오프 하면서 시간끌면서 겨우겨우버티다가
더이상 켜지지 않아 아~~~~하고 탄식하고 있을때 아버지가 나타나서 주머니에 배터리를 넣어주고 사라지셨던...
저도 누구 부를까 퀵 부를까 하다가 시간이 안되서 못했었네여 아버님 굿타이밍이시네요
메모리카드 뻑...
내 마음도 뻑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계획대로...
내장하드 외장백업하드까지 몽땅 날렸을때 결혼식부터 아들태어나 초등학교때까지 8년치 자료 날릴뻔 했었습니다. 다행이 핸펀에 받아두었던자료가 살아남아 복구했었을때 식은땀좀 흘렸습니다.
결혼식촬영중 미러떨어짐ㄷㄷㄷㄷ 신부친구 카메라 뻈어서 찍음
어머님 사진 모아두었던, PC에 바이러스 걸려서 모두 잃은 사건이 기억에 남습니다. JPG 파일 크기가 모두 0 byte 되어 버렸습니다. 어머님 암선고 받기 1년전 사진인데, 투병하실땐 사진을 못찍게 하셔서... 가시기전 사진이 몇장 안됩니다.
필카 찍을때 한라산 정상 올라갔는데 필름 안가지고옴....
화장실갈깨 담배잘챙겨서 갔는게...
라이타가 없을때.....
지금은 담배끊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