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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토론회. "우리는 같은 꿈을 꾸는 한 팀입니다"

"우리는 같은 꿈을 꾸는 한 팀입니다"  - 문재인 



"이재명 시장님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서 제가 걱정할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아닙니다. 저는 아주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재명 시장이 잘 하고 있는거 맞고요.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잘 하고 있지요"
그러나..... 범죄자를 취조하는 듯한 팀원의 적대감이 파고든다.
'한 팀'이 씌운 그의 누명은 '재벌을 옹호하는 적폐세력' 그럼에도 그는 '한 팀'을 공격하지 않는다.
그러나, 가장 아팠던 것은 정말 믿었던 '한 팀'의 누명. 힘들게 지켜온 이 정당의 가치를 무너뜨리려는 사람들이 공격했던 그 일. 생각만 해도 그 당시의 고통이 떠오를 것 같은데 '한 팀'이 누명을 씌우며 공격한다.
그게 아님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 2012년 비열한 언어로 공격하던 사람들과 같은 언어로 '한 팀'이 그를 매도한다.
누군가 그랬지, '아름다운 경선이란 없다'고.
어제까지 같은 곳을 바라보던 사람을 밀어 떨어뜨려야만 이길 수 있다고 하는데 "똑같이 공격하지는 않더라도 당하지는 않아야 할거 아니냐? 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이 사람은, 그렇게 당하면서도 한마디도 꺼내지 않는거야. 답답하게 말이지.
과연 왜 그랬을까? 왜 이 사람은 묵묵히 공격 당하고 있는걸까?
그가 예전에 했던 말인데 한번 잘 들어봐.
"안희정 지사는 국민을 향해서 자신의 비전을 뚜벅뚜벅 밝히면서 가는 분이죠.
자꾸 안희정 지사와 저 사이에 뭔가 있는 것처럼 하시는데요, 저는 안희정 지사와 함께 가는 동지이고, 안희정 지사와 경쟁하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요즘 안희정 지사의 지지도가 빠르게 높아지는 것이 광장히 기쁩니다."
그래 문재인은, '한 팀'에 대한 태도가 변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 
아무리 공격 당하더라도 말이지.
문재인은 계속 꿈꾸고 있었던 거야. 앞으로 20년 30년 쭉 함께 갈 그런 꿈을.
그 꿈을 위해 문재인은 처음부터 얘기했었어. "우리는 하나의 팀이다" 라고.
그리고 그는 지금도 변함없다.
"문재인 후보는 여전히 안희정 지사를 신뢰한다"
- 2017. 3. 20. 문재인 후보 부대변힌 권혁기
그러니 '한 팀'이라는 것을 믿고, 20년 30년의 미래를 기대하자.
"생각이 달라도 존중해야 합니다. 판단이 달라도 배려해야 합니다.
동지들에게 간곡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드리는 저의 호소입니다."  
- 2017. 1. 17. 문재인 
영상

댓글
  • ghentkxkd 2017/03/31 13:43

    오늘 경선 70%  압승 기대합니다

    (z6TNMI)

  • 수쿠터 2017/03/31 16:14

    정권교채 문재인 ~^^

    (z6TNMI)

  • 료후 2017/04/03 12:25

    우리는 꿈을 꾸는 시민들~

    (z6TNMI)

  • Stigma 2017/04/03 12:26

    문재인은 계속 꿈꾸고 있었던 거야. 앞으로 20년 30년 쭉 함께 갈 그런 꿈을.
    이 부분에서 괜히 울컥....

    (z6TNMI)

  • 질투는나의힘 2017/04/03 12:36

    사실 이재명,안희정이 경선에서 쓰레기 짓,멍청한 짓 한건 문재인을 돋보이게 하기 위한 작전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도 살짝 들긴 함
    그게 아니고서야 어떻게 그렇게 줄기차게 같은 바보짓을 반복함?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자기 본심이 그렇더라도 여론조사나 대략적인 인터넷 여론,자기 지지자들의 지지철회 이런걸 보면서
    아니다 싶어서 속마음 숨기고 바로 그만했을거임 근데 욕먹으면서도 계속 네거티브 하고 SNS로 허위사실 올리고
    대연정이니 선의니 하며 꾸준히 바보짓을 함....
    만약 문재인 돋보이게 하기위한 작전이었다면 개인적인 지지철회를 번복할 마음이 있음
    근데 아니라면 그냥 개쓰레기 맞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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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무드 2017/04/03 12:42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안희정은 고쳐쓸수 있을거 같아요.
    안희정 후보는 다들 알다시피 참여정부시절 철저하게 외면받았고 그 과거가 현재 꽤 아름답게 포장되었지만 개인적 잘못도 분명 존재합니다.
    당시 안희정 후보를 경고하고 막아선게 문재인 당시 민정수석 or 비서실장 였으니 본인에게는 상처였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대통령님 서거때도 정치적으로 여러 국면에서도 친노와 궤를 벗어나서 행동했다고 보구요.
    과는 있지만 그는 분명 의리있는 사람이고 변화할 여지는 존재할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재명은 절대 아닙니다. 철저하게 성공한 기회주의자에 기반세력또한 경기동부연합이고 대중을 선동하는 위험한 정치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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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얘스 2017/04/03 12:47

    진짜 그림처럼, 소설처럼,
    후보 결정되자 마자 나머지 후보들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이제 한목소리를 내겠습니다." 한마디 발표하고 좌우에 섰으면 좋겠어요.
    응원합니다 문후보님.

    (z6TNMI)

  • 하리85 2017/04/03 13:59

    2012년부터 나의 대통령은 문재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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