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이거 180만에 사신다구요? ㄷㄷ

어제 새로 칸담완성해서 까페에 포스팅하고 잤는데 아침일찍 쪽지가 왔습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데 팔생각없냐고..
(고퀄리티로 만든pg는 수요가 제법되기 때문에 판매글을 따로 안올려도 구입문의가 가끔 옵니다.)
근데 어제 완성하기도했고 팔생각도 없어서 말씀은 고마우나 팔생각이 없다했죠.
그런데 다시 정말 마음에 드는작품이고 꼭 소장하고 싶으니 팔아달라며 가격은 최대한 맞춰준다고 그쪽은 실력이 있으니 다시 만들어도 되지 않냐며 설득
그래서 그럼 180만에 팔겠다고 말했습니다.
팔기싫어서 거절하는의미로 일부러 높게 불러서 포기하게 할랬는데 글쎄..
그냥 쿨하게 바로 콜을 하더라구요 ㄷㄷ
사실 제작에 들어간 노력을 생각하면 180만이 터무니 없는 금액은 아닙니다만 선뜻 수락하기에 좀 알딸딸하더이다.
연휴 끝나고 집앞으로 와서 픽업해 가신다고 하네요
근데 사람마음 하루에도 몇번씩 변하는데 큰 기대는 안...흠;

.

.

.

.

.

.

근데 내가 만든거지만 멋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