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다 일이 바빠서 주중엔 전화 한통 하기도 힘들었고...
오늘 퇴근하자마자 동네로 날아왔는데 감기 몸살이라 집에가서 쉰다고 하네요...
잠깐 얼굴만 봤으면 했는데..
주말에도 둘다 바빠서 이번주엔 보지도 못하게 됐었어서.
전화가 오기에 그럴 것 같은 받기도 전에 알아챘어요.
사귀기로 한지 일주일 됐었는데.
왠지 느낌이 쎄했는데.
나쁜 예감은 꼭 적중하네요.
혼자 술마시며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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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만에 차였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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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친구중에 24시간도 채 안되서 차인놈 있어요
1년동안 별명이 24시간이 모자라였다는ㅋㅋㅋ
시기가 맞지 않았나 보네요ㅠㅠ다음에는 더 적절한 시기에 더 좋은 분 만날 수 있을 거예요...!화이팅:)!
역시 대세는 혼술이져 화이팅!
힘내시길~ ㅎㅎ
이정도면 오유에선 거의 결혼후 이혼하신 수준입니다 힘내시죠
일주일이 고비죠
그냥 인연이 아닌거에요
다음엔 좋은분 만날겁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정말 꿈만 같은 그녀 마음을 겨우겨우겨우겨우겨우겨우 얻어내고 날아갈 듯 좋았지요.
꿈은 꿈인지 며칠만에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사랑은 유지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ㅜㅜ
일단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ㅠㅠ
사실 마음에 없는데도 있는척 하면서
억지로 관계를 이어나가는 것도 질 안좋은 짓이지만...
그리고 정해놓은 답도 없지만
썸 타다가 어느정도의 '확신'이 있다면
그때가서 사귀는거 아니었던가요...?
다들 고백은 관계확인이라고 하잖아요...
제가 조선시대나 일제시대부터 살아온
과거사람은 아니지만
제 주변이나 저의 경험을 토대로 본다면
책임감 없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것 같아요.
반려동물도 입양했다가 버리고 가는 마인드도 비슷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전 동물이 아니라 가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동물과 비교했다고 화내신다면 죄송합니다 ㅠㅠ)
마치 이런 형태의 헤어짐은
인터넷으로 옷 주문해서 물건 도착한 후 입어보고
"어라... 안맞네?"
하고 그냥 반품처리 한다는 느낌인거 같습니다.
그냥 한달도 못사귈거 같다는 느낌은 썸탈때...
아니면 고백받았을때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요.
촉이란게 없지 않을텐데 참...
그냥 이렇게 허무하고 일찍 이별통보를 할꺼라면..
고백한 사람의 단점이 너무 거슬린다면...
제발 좀 그냥 거절을 했으면 좋겠어요.
무슨 사람 들었다 놨다 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아무튼 작성자님 힘내십쇼!!ㅠㅠ
모솔은 탈출시켜 줬네..
더 좋은 사람 만날거에요!
오유인들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왜 그런말이 있쟎아요
"사랑은 돌아오는 것이여~~~"
(토닥)
저 3일만에 차인 적 있어요!!
아침에 일어났다고 연락왔길래 잘 잤냐고 묻고 그 날 만나기로 한날이라
눈누난나 만나러 가는 길에 그만하자고 문자로!!
그 전날 술마신다고하긴했는 데 알고보니 그 언니집에서 잤더라구요 :)
그때는 저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 컸던 지라 되게되게 힘들고 현실이 싫고 세상이 싫고 그랬었는 데
(안 지 오래된 사이었고 절대절대 나를 홀리지마라 꼬시지마라한 저를 꼬셨기에ㅎㅎ)
그 이후로 또 연애 안한다고 안한다고 가라가라 했는 데 저를 꼬시고 꼬시고 꼬셔서
행복한 연애가 시작! 했었긴 했었는 데 그게 시작할땐 행복하긴 했었는 데
연애 내내 외롭고 기다리는 연애하다가 시원하게 뻥 차이고
또 다신 연애 안한다 세상이 드럽다 소리치다가
지금 어떻게 된 인연인지 우연히 친해진 친구가 애인이 되었네요 :)
이제까지 힘들었던 마음 보상받는 느낌마냥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요~ :)
글쓴이님에게도 인연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새로 올 사랑에게 더 감사할 수 있을 거예요 ㅎㅎ
조금만 슬퍼하시고 멋진 모습으로 새로운 인연 맞이 하시길 바래요! :)
기운내세요!!
사귀기로 하고 초반 대응도 중요하더라구요
먼저 저한테 호감보인 여성분과 만나서
서로 꿀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며 사귀기로 했는데
희한하게 1주일 내내 서로 볼 시간이 안나더라구요
그쯤되니 뭔가 미심쩍어서 의심품는말 했다가 쫑...
궁금한게 도대체 연애는 어떻게 시작한거죠?
두사람 모두 전화 한통 할 수 없을만큼의 극단적 업무에 시달리면서??
(토닥토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