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야 뭘 못 하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을 바꾸는 것은 드러난 말이 아니라
그 사람의 행동이죠.
그래서 저는 말로 뭔가를 하겠다고 떠벌이는 사람,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는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나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을 보세요.
이 사람은 정말 말을 투박하게 합니다.
동네 방네 자기가 할 일을 떠들고 다니지도 않습니다.
오직 "원칙 대로 하겠다,
상식이 통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담백하게 외칠 뿐입니다.
과감한 적폐 청산을 바라는 국민 입장에서는
좀 많이 과감성이 부족해보이는 것 같죠?
하지만 문재인 이 사람의 행동을 보면
정말 소름이 끼칠 만큼 과감해 보입니다.
이건 얼핏 그가 지금까지 영입한 사람들만 봐도 드러나죠.
표창원은 경찰 개혁의 적임자이고,
김병기는 국정원 개혁을 할 만한 인물이며,
박주민은 세월호 사건을 제대로 조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물입니다.
또한 조응천은 박근혜 정권 내부의 치부를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사람이죠.
문재인은 여기에 더해 재벌 개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인물인
김상조 교수까지 영입했습니다.
놀라운 건 위에 언급한 인물들도
문캠에 있는 사람들 중에 그냥 얼핏 생각나는 인재들 정도라는 거죠.
솔직히 문캠 내부를 파고들어서 보면
지금 이 나라의 정치 개혁을 위해 필요한 인재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우직한 호랑이 같은 문재인은,
그 인재들을 모으기 위해 때로 삼고초려를 하고,
때로 자기 손수 운전을 해서 찾아갔던 겁니다.
성남에 사는 어떤 정치인이
입으로만 적폐 청산을 외치고 있을 동안,
그리고 충남에 사는 어떤 정치인이
오히려 적폐 세력과 연합하겠다고 헛소리를 할 동안,
문재인 이 사람은 우직한 호랑이처럼
한 걸음 한 걸음 적폐 청산을 위해
실제적인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겁니다.
생각해 볼 수록 소름끼치는 사실 아닌가요?
어떤 사람들은 문재인을 보고 참 선하고 인자하다고만 생각하지만,
그러나 저는 문재인 이 사람에게서 참 무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후보 지금까지의 행보를 보면 조금 무섭다는 느낌이 들 때도 있죠.
특히 이번 경선에서 대의원 득표...
탄핵이라는 외부 요소도 작용했지만 사실상 당권 완전 장악했어요.
'우리 서로 터놓고 이야기 해보자'라는 식이었던 노통과는 스타일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 이라는 사람들 속성이 적대 세력이라도 같은 직업군이라는 동지의식이 생각보다 큰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이 문재인을 이렇게 몇년간 씹어대는것을 보아하니 정말 문재인 대통령 되면 꿀빨았던거 다 토해내야 할것 같은 두려움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그래서 더 좋음 ㅋㅋ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무서운 분이예요.
흔들림 없는 신념과 비상식적인 인내심을 보면 무섭다는 생각이 드는게 정상이고,
저들이 저렇게 한목소리로 발악하는 건 지근거리에서 오랫동안 봐 왔기 때문에 그 무서움을 잘 알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깨어있는 시민들이 그를 지지하는겁니다. 이것이 친노이고 친문이죠.
2004년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촛불집회에 당시 노 전 대통령은 당시를 회고하며 "한밤중에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그 거대한 촛불의 물결을 봤습니다.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어 "저렇게 '수준 높은' 시민들을 상대로 정치를 하려면 앞으로 누구라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는 말을 덧붙이셨다네요.
문재인은 알고 있습니다. 수준 높은 국민이 제일 무섭다는것을....그래서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합니다.
안철수가 홍준표가 유승민이 문재인을 이기겠다고 하는것과 차원이 다른거죠.
그래서
목기춘을 비롯한 호남 기득권가진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보수에서 완가히 반대하죠
문재인이 대통령 되는거
후보님이 박근혜처럼 보복할 마음이 있다면
충분히 김병기, 조응천 정보력을 이용해서 뒷조사 했을겁니다.
그리고, 그 약점으로 거래를 하려 했겠죠.
그렇게 안나오는걸 감사하게 생각해야지..
달님 무서워 할 필요 없어요..
뒤 구린 사람들이나 무서워 하는거지
우리들이야 생긴것 말고 크게 죄지은것도 없잖아요.......어..음...ㅡ,.ㅜ
지지율이 힘이예요.
지난 당대표때 추진한 이후부터 흐름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대단한 리더도 상황이 받쳐주지않으면 안되요. 노무현을 타산지석삼아 당부터. 그리고 권리당원으로 당 + 민심 둘다. 그리고 민심의 무서운 지지율이 문재인의 개혁의 힘이 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 우리 몫이예요. 에너지를 만들어주는건 우리 뿐임.
저 개인적인 문대표님 대선 마음가짐은
18대 선거때는 국민들이 원하니 등떠밀려 출마했지만...
요번엔 정말 독하게 내가 꼭 바로잡지 않으면 안되겠다라는 절박함이 간절해 보여요
제 판단이 틀려보일수 있지만
혼신을 다해 문대표님을 지지하겠습니다..
FM대로, 원리원칙대로 하는거 만큼 무서운게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