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를 꽤 오래, 많이 했었고
동시에 접은지 좀 된 유저입니다.
가끔 와서 눈팅하는 정도만 했었는데, 옛날 글을 보던중에
굉장히 자주 보이시던 분이 차단당해계시더라구요.
제 기억에 그분은 그냥 흔히 말하는 오덕이였고, 딱히 어그로를 끄는 것과는 관계없던 분이셨습니다.
애게 많이 하던 분이시다면 아시겠지만, 그분의 닉네임은 'H.험버트' 이십니다.
약 3년간 아무런 어그로도 없으셨던 분이 어째서 갑자기 차단되었나 궁금해서 알아보니
" 어린 학생들이 시위에 참여하는건 좋지만, 어떤 시위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참여했으면 좋겠다 "
한 댓글을 다셨다가 어그로로 몰리시면서 비추폭탄을 받으셨고
수차례 시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며 해명했음에도 수많은 조롱을 당하셨었네요
그리고 차단은 신고누적 차단도 아니고, 분란조장이라며 관리자 차단.
언제부터 관리자가 이렇게 함부로 차단을 남발할 수 있게된거죠?
오유를 할때는 저도 이 시스템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안하다가 와서 생각해보니 상당히 위험한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타기가 너무 강하고 조금이라도 거슬리는 사람은 바로 배제해버리는, 그런 시스템이네요.
저도 이 글을 마지막으로 오유를 접을 생각입니다.
이 글도 어그로나 분란조장으로 몰릴지 모르고, 솔직히 관심없습니다.
제 중고등학교 생활을 함께했던 오유지만(이게 첫 계정은 아닙니다) 더이상 아쉽지않네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myreply.php?mn=495363
차단당하셨던 그분의 마지막 행적입니다. 차단당할만큼 자극적인 사람도 아니였어요. 끝까지 예의있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신고나 비공은 정말 마지막까지 아끼고 상대방의 말을 들어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
어딜 가시든 행복한 덕질 하시리라 믿습니다!
정의라는 이름의 광기가 시도 때도 없이, 그것도 자기 정당화까지 덧붙여가며 반복되는게 이 사이트 특징이죠.
이 사이트도 마냥 선량한 사이트도 아니고, 이용자들이 마냥 선한 것도 아닙니다. '눈 먼 자신만의 정의'가 얼마나 무서운지 여기 들르면 잘 알 수 있죠.
하지만 확실한 건, 이 정도 규모의 사이트라면, 그것도 다른 제어장치가 없다면 이 꼬라지 비슷하게 돌아갈 거라는 겁니다. 딴 데 가봤자 별 거 없어요.
사실 저도 다른데서 놀고있습니다
요샌 글도 거의 안쓰고 뭐..
뜻만 맞으면 릴베도 추천주는곳
뜻이 안맞으면 손꾸락 알바취급
저도 예전에 시사게에 데인 적이 있어서 댓글도 잘 안 달게 되었네요.
온라인을 자주 접하지 않는 사람은 온라인 상의 이슈를 잘 모를 수밖에 없으니, 그런 사람들을 무조건 공격부터 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건 삼가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반대가 왕창 박히더군요.
완전히 상식 밖의 일이라 당황해서 반대를 준 사람들에게 이유를 묻는다는 글을 게시했었는데 단 한 명도 등장하지 않았습니다....ㅜㅜ
험버트님 댓글을 읽어보았는데, 험버트님이 이후 다른 댓글을 달았고, 그 댓글에 문제가 있어서 삭제됨 함께 차단당하신 거라고 믿고 싶네요.
표현상에 오해의 소지가 있으니 정정할 필요가 있다고 충고하고 넘어가면 끝날 일을 비약적으로 해석하고 비꼬기까지 할 필요가..? ^^;;;
전 그래서 애게 밖으로 안 나갑니다.
히이잌 애게 밖은 위험해
이건 솔직히 모두가 인정해야됨. 극단적으로 뭐하나 꼬투리잡으면 바로 매장해버리려고 발악을 하니...ㅉㅉ 솔직히 인터넷에서 이런 여론몰이는 다반사라지만...시스템적 개선이 필요함
이런 글도 연례 행사네요. 댓글도 항상 보는 그대로고.
그래서 나온 명언이 올때 메로나
읽어보니까 관리자 차단은 이해되지 않지만 단어의 쓰임이 도발적이기는 했네요
오유에서 항상 얘기하던게.. 배제주의가 위험하다입니다. 문재인을 지지하지만 관용과 용서와 넓은이해가 없고 쪼금이라도 거슬리면 배제하는 군중심리가 있어요...
자주 보이시던 분이 요즘 안보인다고 생각 했는데 그런일이.....
관리자 차단은 이해가 안되긴 하는데
신고누적 차단은 받을만 한거 같네요
차단당한분이 주장하는 기본 베이스가
'학생=잘 모르고 시위나왔다' 라는걸 전제로 깔고 말하잖아요
요즘 학생들중에 정치에 관심있고 직접 시위까지 나가는 학생이 얼마나 되나요
저 사람은 학생들 인터뷰 보면 다들 시위에 왜 나오는지 이유도 잘 모른다고 일반화 하는데
저는 왜 그런 인터뷰 한번 못봤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3줄요약하자면
1.학생들이 왜 시위에 나오는지에 대해 잘 모르는것으로 일반화했다
2.관리자 차단은 이해가 안된다
3.신고누적 차단은 당했을만 하다
오유에서 논란이 일때마다, 토론이 아닌 '피아식별'을 하는 사람들때문에 참 속상한 적이 많습니다.
다양한 상황, 다양한 사람, 다양한 생각이 있는데
어떤 댓글에 자신이 평소 반대해왔던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면, 그 댓글을 '다름'이 아닌, '틀림'을 넘어, 이제는 '적'으로 '구분'해 버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는 것 같아요.
잘못된 생각에 대한 정정이나 토론은 충분히 좋은 말, 예의있는 태도로 끌고갈수 있음에도 무례한 언사를 하는 사람들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더 나은 사회를 원하는 마음일텐데, 왜 인터넷이라고 그 신념을 내려놓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데인 기억이 참 많아서 댓글을 남겨봅니다.
관리자 모드로 보이는 다른 사항들이 있었던 게 아닐까요?
그거와는 별개로 오유 분위기에 대한 부분은 동의합니다 ㅇㅇ
로리콘 한명이 안보인다 싶더라니..
"막상 물어보면 모두가 잘 알고 있지는 못한다는 것." 이건 고의적인 어그로라고 봐도 되겠는데요?
저 당시 글로서는 약간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 있는 글이여서 비공을 맞을수는 있지만, 비공 많이 맞었다고 차단되는 시스템이 더 문제인것 같습니다.
어떻게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의견만 쓸수 있습니까.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여 토론하고 거기서 결론을 도출 하는것이 소통 입니다.
아무리 동호회 식으로 운영 된다고 해도 그런것이 생략 된다면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헉 예전에 종종보이던 분...이네여 저런 일이 있었구나...
저도 요즘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고 느껴요
음 주소가보니까 애게에서 차단당한 건 아니고 시사게에서 차단당한 거네요...
역시 차칸 애니더쿠들이 그럴리 업서!
아.. 이 분 자주 보이시던 분인데 안타깝게 됬네요.. 발언이 위험하긴 했지만 개인의 관점에 따른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관리자 차단이라니..
저도 여시때 바보 쉴드치다 욕 씨게먹고 탈퇴했었는데
다녀보니 그나마 여기가 맞더라구요.
완벽이란건 없음
늘쌍 말하는거지만
커뮤니티에 이성적인 판단을 요구하시면 안됩니다.
특히 오유처럼 추천.비추천 목록이 있는 커뮤는 특히나요
추천받기 위해 어떻게든 대다수의 유저들이 좋아할만한 댓글만 있어야 하거든요 이런 커뮤니티는
소수의견 존중 그딴거 애당초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전 오유에 아이디만 만들어 두고 잊어버렸다가 이제 오유를 해보려고 요즘 자주 보는데... 조심해야겠군요;;
여윽씌~!! 시게행님덜이십니다~!!
DAUM 카페들 보면 운영자가 무슨 신처럼 행세들 하죠..
자기 기준에 따라 맘대로 강퇴에.. 접근금지에..
대한민국은 어디가나 작던 크던.. 작은 권력이더라도 있으면 갑질이 곳곳에 묻어있어서 안타까워요..
오유의 폐단이죠 고립된 무리에서의 집단 광기
물론 오유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어느 커뮤를 가도 대세를 따르지않으면 집단공격을 받죠
솔직히 말하면 다들 댓글달때 눈치 보는것도 사실이잖아여...
빼도박지 못할만한 증거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반대되는 의견을 내는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라서...
특히 시사관련문제는 알짤없다는... 완곡하게 에둘러서 적어야 폭탄을 피할수가 있죠.
저도 논쟁에서 이길만한 자신이 없으면 분위기와 반대되는 댓글은 잘 안다네요.
오랜 기간동안 여기저기 이용당하고 쥐어터지고 조작당한거+시기적인 이유로 지금은 건드리면 폭팔하는 한여름 찜통더위의 불쾌지수 400%로 예민한 사람 같아요.. 정치적 토론 혹은 비판은 커녕 오해를 혹시라도 살만한 걱정담긴 말마저도 비공이 난무합니다. 좀 안정되면 나아지겠지요.
시사 관련 문제에 너무 과격한 사람들이 많음.
정의를 가장한 폭력
시사게가 그렇다는건 인정하는 부분이라 ㅋㅋㅋ
클린유저제도도 망했고... SCV제도도 망했고... 이런저런 사건사고로 떠난 사람도 많지만 그래도 아직 사이트 규모가 커서 소수 인원으로 관리하긴 어렵고... 여전히 오유 물 흐리려는 외부세력은 존재하고... 내부에도 성격 이상한 사람들 섞여 있고... (어질어질)
개인적으로는
시사게는 논쟁과 토론이 항상 존재하는만큼
비공을 아무리 많이 받더라도 추천20개를 받으면 베스트에 진출하게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아예논쟁이나 토론에서 소수의견은 시사게 자체적으로 비공으로 걸러버리고 본인들 주장만 주구장창 베스트 보내니 아예 다른생각 있는 사람들은 시사게 접근자체를 포기해버립니다..
비공이 많아도 반대로 공감하는 사람도 많다면 걸러내지 않고 베스트 베오베진입을 허용한다면 좀 더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시게가 또
시사게시판 최상단에 보면 이용수칙이 있는데,
이 내용이 나름 예전에 여러 일을 겪으며 운영과 유저들이 토론하고 합의해서 나온 내용으로 알고있거든요?
근데 요즘은 이 규칙, 매일매일 박살나는게 애처로울 지경이에요ㅠㅠ
차라리 시사게시판 유저들의 총의가 지금 성향과 같은 거라면...
저 불쌍한 규칙은 대놓고 무시당하느니 그냥 파기하는게 차라리 낫겠다 싶기도 해요.
다들 한두번씩은 경험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본문의 저분은 학생들 전부 잘 모르면서 시위나온다 라고 아예 단정해버리고 비하의 의도가 담긴 일반화 하신건 맞아보이네요..
쉽게 예를들어 여성분들이 시위나온 사진달을 보며 저기 시위나온 여자들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시위 나온다 라고 하면 충분히
신고차단될만한 여지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분의 의견이 다른의견이라고 인정하기에는 거리가 멀어보이네요..
진짜 공감합니다.
결국 세상은 모니터 밖에 있는 법인데...세상과 비교해서 터무니없이 작고 좁디좁은 오유 시사게에서 자기들끼리 정의를 정의하고 본인들 기준에서 조금이라도 '엇나간다' 싶으면 바로 달려와 미친듯이 물어뜯고...
저도 이 글에 공감합니다.
오유는 다른걸 틀리다고 보는 사람들이 생각외로 엄청 많아요..
심지어 그걸 물타기까지 당하면서
둘 모두 맞는 의견인데 한 의견은 욕먹고 반대받고
나머지 의견은 추천받고 마치 진리인양 떠받들어지죠....
막 오유 시작했을때는 친구들한테 여기 재밌네 하며 얘기도 해줄수 있엇지만
저야 일베의 일베나 오유나 하기 전부터 해왔기때문에 그려러니 하고 보지만
생각외로 처음 접하고 억울하게 반대, 욕을 먹으면
오유에 반감을 가지더라구요...
친구가 제가 오유 하는걸 보고 재밌냐고 물어봐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위의 이유때문에요..
어떻게 보면 현재 이렇게 민감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지금 이 정국을 얼마나 극복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열망이 너무나도 민감하게 표출된다고 보여집니다.
어느곳에서나 그렇듯이 중도적으로 말하는 사람보다는, 명확하고 강하게 얘기하는 사람의 말이 더 강하게 각인되기 십상이죠.
꼭 그렇다고 언쟁을 벌이는 두 상대의 말이 모두 틀리지 않았음에도 저런 상황이 발생하는일은 빈번하게 나옵니다.
얼마전에 아프리카 BJ를 하는 유튜버의 영상에 이런 얘기가 나왔습니다.
"욕하는 사람 너무 안잡는거 아니냐 - 일 안하네.", "뭔 말만하면 블랙에 강퇴냐 - 완장질 하네."
누구도 판단 할 수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앞으로도 이런일은 계속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불안한 시국으로 인해 민감해진 감성을 건드려 배척당하는가,
ㅇㅂ 같은 상종못할 종자들까지 포용해야 하는가.
오유도 드디어 간보기 시작인가
물타기 너무 실망이네요.
좋은 분 잃으셨습니다. 멍청한 사람들 덕분에
논리적이고 이성적인것처럼 말하지만 비아냥거리면서 사람 무시하는듯한 발언.. 진짜 역겹네요.
중고등학생들을 다만 어리고 잘 모른다고 생각한게 아니라 인생의 선배로서 어른으로서 현 정권에 대해 생각하고 궁금해하고 좀더 확실히 알아가자고 말한게 뭐가 잘못되었고 뭐가 선동인지 알수가 없네요
저 분에게 비공주고 비아냥거리는 댓글 다신분들은 중고등학생 시절에 정치에 대해 얼마나 아셨을 런지.. 또는 어른이셨는지요? 부모님 하시는 말씀, 선생님 하시는 말씀, 티비뉴스, 어울리는 친구들이하는말 등 비판적 사고없이 그냥 그렇게 수용하신 분들 아니신가요?
부디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애게 밖은 위험하네요 역시 . .
저는 이 추천/비공감 시스템이 민주적인 발상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이 추천/비공감을 받아들이는 무게의 차이에 있어서 문제가 발생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추천/비공감이 단순히 표현 그대로의 동의의 표시나 반대의 표시라면 문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J로 시작하는 모 분처럼 오유에 노잼 역병을 퍼뜨리고 다니시는 분들은 비공감을 으레 받고는 하시죠. 하지만 이것이 다른 심각한 사항에 있어서 일종의 '낙인찍기'로 작동하는 경우가 없지 않아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단순히 비공감만 있으면 심각하지 않아질 문제도 그에 따른 심각한 반응이 있으면 무엇인가 중대한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죠. 저는 그래서 추천/비공감을 활용은 하되, 너무 날카로운 분위기로만 가지 않으면 괜찮다고 봅니다. 즉, 이용하시는 분들이 좀 유한 마음을 가지시면 해소할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런데 오유가 국정원/여시에게 당했던 사건도 있고 실제로 분탕치시는 분들이 있는 것은 사실인지라 아무래도 이 '낙인찍기'의 문제가 심화된 이유도 있어서 문제를 해소하기가 힘든 것 같기도 합니다.
오유 모든 유저가 저런식으로 했다고 생각하며
오유에 질려서 떠납니다~
이거 자체도 일반화임
그냥 설정가셔서 필터해서 보세요. 글은 몇개 없지만 무난하게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