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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지진에 교장선생님이 사준 '노란모자' 쓰고 대피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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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8 규모의 경주지진 때 건물에 금이 가는 등 피해가 컸던 울산 매곡초등학교가 규모 3.3 여진이 또 발생하자 전교생이 방재모자까지 쓰고 대피하는 등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했습니다. 
31일 오후 1시 53분께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 울산에서까지 진동이 느껴졌습니다.
경주에서 가까운 울산시 북구 매곡초등학교에서는 곧바로 교내방송으로 전 교실에 "지금 경주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으니 운동장으로 모두 대피하라"고 알렸습니다.
전교생 1천50여 명은 방송을 듣자마자 의자에 걸린 노란 지진방재 모자를 쓰고 교사의 인솔 아래 교실을 빠져나와 운동장 한가운데로 이동습니다. 
눈에 잘 띄는 노란색의 지진방재 모자는 머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푹신한 재질로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경주지진 피해 이후 이상곤 교장이 지진대응을 위해 자체적으로 긴급편성한 안전예산 800만원 상당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학생들은 평소 지진방재 모자를 의자 등받이로 사용하고, 지진 발생 시에는 머리에 쓰고 책상 밑에 숨거나 교실에서 탈출합니다.


https://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3184041

댓글
  • 모에한 용자 2017/03/31 19:53

    와 저거 하나 갖고 싶다 자고싶을때 바로 잘수 있을듯 ㄷㄷ

  • APROBONG 2017/03/31 19:55

    저학교에 많이들 가고 싶어하겠네

  • 모에한 용자 2017/03/31 19:53

    와 저거 하나 갖고 싶다 자고싶을때 바로 잘수 있을듯 ㄷㄷ

    (Nm9Tx1)

  • 불여시 2017/03/31 19:53

    근데 이거 진짜 큰거 오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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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ROBONG 2017/03/31 19:55

    저학교에 많이들 가고 싶어하겠네

    (Nm9Tx1)

  • 마이스터 2017/03/31 20:08

    의자에 걸린... 이란건 평소엔 등받이 용도로 쓴다는건가. 의외로 다용도일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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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토 2017/03/31 20:16

    교장이 스펀지밥 오덕인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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