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텔에서 일하고 있는,,,, 오유징어입니당 ㅎㅎㅎㅎ
간단한 설명을 드리면, 저희 호텔은 명동 한복판에 있어서 외국인95%, 한국인5% 도 안되는 투숙객 수를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호텔입니다!
비즈니스 호텔이다보니 굉장히 작지만,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서 익스xxx, 호텔스xx, 부킹xx, 등등의 사이트에서 좋은 순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호텔이 그렇듯 저희 호텔도 평시 가격을 높게 측정해놓고 할인을 많이 하는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원래 가격을 12만원 -> 상시 30%할인 이런식으로요!)
지난주에 반짝 세일이라고 48시간동안 평상시 할인보다 추가 할인하면 순위가 높아지는 프로모션이 생겨서 신기해서 오픈을 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처음 생기는 프로모션이었고, 할인율 계산을 잘못해서 너무 저렴하게 노출을 시켜,,, 63000원이라는 가격에 예약을 하셨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한국분이 예약을 하셨기에!
비즈니스 호텔이라 매우 작으니 양해 부탁드린다~ 라고 문자도 보내드리고
조금더 큰 객실을 달라고 하셔서 그러면 트윈룸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시켜드리겠다~ 라고 얘기가 된 상황이었습니다!
문제는 체크인을 하신 뒤 생깁니다.. ㅜㅜ
분명히 업그레이드해서 큰 방을 준다고 했는데 방 크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리고 자기는 그날 하루만 할인이 되고 평상시에는 할인이 되지 않는줄 알았다라고 주장을 하시면서, 더 비싼방을 달라고 떼를 쓰시는겁니다...
지난주 금요일이라, 더 비싼 방도 없었고 아직 체크인 하지 않은 방으로 바꿔드린다고 해도 그 방은 더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생떼를 시전...
제가 솔직히 말씀드렸습니다..
제 실수로 가격이 싸게 올라갔고 63000원 예약한 가격에서 사이트 수수료 18%를 제외하면 51000원 조금 넘는 금액인데 거기서 부가세를 제외하면 4만원대인데, 그 가격에 조식 포함인곳은 절대 찾지 못하실거라고...
심지어 제가 드린 그 방이 사이트에 메인사진으로 나와있는 방이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이라고 설명을 드렸더니, 저녁 드시고 오신다고 나가시더라고요.
다시 돌아오셔도 계속 무리한 요구를 하실께 뻔해서 예약사이트에 연락을 했더니,
"무리한 요구를 하는 손님의 경우 외국 호텔에서는 이러한 경우에 예약취소를 하고 강제 퇴실처리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규정대로 호텔에서 처리 하는게 좋겠다." 라고 하셔서
저희는 무료취소를 시켜드릴테니 손님께 연락해달라 라고 요청드렸고 손님도 받아들였다고 연락이 옵니다.
문제는 이분들이 예약을 취소하시고 3시간동안 돌아오지 않으시더군요...
(심지어 객실을 판매하려고 객실에 들어가봤더니 짐이 그대로 있더군요 ㅜㅜ)
시간은 흘러 11시30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밤입니당)
오셔서 하시는말씀이 맨위로 돌아가서 계속 비싼방 달라고 요구
거지새끼.......
애초에 돈 낼 생각이 없었던 거 같네요. 그 경찰이 재워주겠죠? 오갈데 없는 궁민을 설마 밤 12시에 어디서 자라고 경찰서 밖으로 내쫓겠어요 ^----------^
저런 사람 심리는 도대체 어떤 건지 감도 안 오는데요.. 특히 평시할인과 업그레이드의 상관관계를 도저히 모르겠네요..
이런 글 볼때다 느끼지만 겉모습만 같은 사람이라고 다 같은 사람이 아니다라는걸 요즘 실감하네요.
저사람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얼마나더 진상 부리고 괜한 사람들한테 고구마를 먹일지 감도 안잡히네요.
으 경찰은 또 뭐야 ㅠㅠ
자 그 경찰을 대상으로 민원을 넣으시면 됩니다. 국민신문고와 해당 경찰서 청문감사실을 이용하시면 되요.
납세자에 봉사의무가 당연한 경찰 입에서 나올 소리는 아니죠.
좋은경찰도 많지만 졷같은 경찰도 참 많아요. 공무원이 봉사직이 아니고 생계형이 되다보니
별의 별 일이 다 있네요
법대로 해주면 될텐데 굳이 사견을 한두마디 끼우는건 어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린지
견찰도 많죠 ㅋㅋㅋ
왜냐 지금 작성자분이 신고한거때문에
지들이 일을 했으니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찰이 미쳤네
"손님이 잔다고 하는데 쫒아내는 호텔이 어디있냐고 민원을 넣을것같네요"
"저손님 분명 민원 넣을거예요 손님이 자는데 쫒아내는 호텔이 어디있습니까"
전자후자 ?-?
저런 진상새끼들이 지 입으로 나는 합리적인 소비자라고 떠벌리고 다님..
남남이던가요? 가족이던가요?
경찰분께서 한마디 했다고 해서 경찰도 손님편인가 했는데...
경찰에게 그 손님이 이야기 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