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델쇼라고 하면서 모델 사진 찍으러 가는 사람들을 찍덕이라고 폄하하는 글이 많은데

제가 그래서 초반 모터쇼에 가고 지금은 안가죠
모터쇼인지 모델쇼인지 구분이 안가서요

몇년만에 모델 구경 좀 해 볼려고 갑니다.

저도 사진을 찍지만.덕후들이 도를 지나치는건 사실이죠.
반대로 차를 보고 계약이나 이런부분으로 오는 일반인들이 실상 주말에 시간내서 오면 차구경하기도 좀 힘들죠.. 사다리 들고다니고 조명들고다니고 한부스에 특정 모델이 스면 그 일대가 마비될 수준이니까요.
일반인들도 폰으로 사진을 찍는 즐거움이 있는대 실제로 여기엔 그런사람없다고해도 현장에는 카메라들고 미는사람도있고 폰들고있으면 바로앞에서 막아버리고 찍는 덕후들 많으니까요..

찍덕 오덕 진상 영감생퀴들때문에
차구경도 못합니다
사다리놓고 올라서서 슴골찍는 변태영감들이 길막을 시전하죠
모델쇼건 아니건
슴골이랑 속바지나 찍으러오는 변태 뇐네 진상 오덕들은 좀 사라졌음 하네요
그리고 정상적인 사람들을 비하 하는게 아니라
진짜 모터쇼 가보면 왜 변태 영감소리 듣는지 금방 아실겁니다
소리지르면서 비키라고도 해요
작년 킨텍스 모터쇼 갔을때 겪어보니
dslr 반입 금지 써놓으면 좋겠더군요

그렇게 말하려면 세상 모든게 자기 중심적으로 말하는것과 비슷하죠
정치하는 사람들 이래서 저래서 꼴보기싫다 하지만 정치인은 있어야 하는게 현실이고
운전 뭐같이 한다고 하면서 자신도 그렇게 운전할수 있는거고
똥퍼는것도 같은 돈받고 오래 걸리는집이 있고 펄거 없는집이 있는거고
모터쇼에서 촬영하는 싸잡아 말하는 찍사가 없다면 분위기 한산하고 쇼 자체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수익이 없으면 쇼란게 자연 없어지니까
고로 찍사도 일부분 일조하고 있고 발전에 기여한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PRESS 목걸이 안찬사람들은 DSLR 반입 금지 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ㄷㄷㄷㄷ
콘서트때 프레스말고는 촬영이 금지되는것처럼요.
나는 차나 콘서트를 관람하러 갔을뿐이고..ㄷㄷㄷ;;;
피앤아이나 모터쇼도 장비나 차가 보고 싶어서 가는거라
몇번 갈때마다 똑같은 취급받을까봐 부끄러워서 카메라는 안들고 가요.

각 브랜드들은 전시를 하려는 목적으로 전시회에 참가를 합니다. 찍덕이 없으면 모터쇼가 이루어지지않는다? 착각입니다. 차량브랜드들의 참가 목적은 홍보입니다 말 그대로 홍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의 비중은 0.1%도 없습니다. 행사전 프레스데이를 위해서 전시회 참가를 하는거에요. 일반인의 입장수입이요? 이미 전시회장의 참가를 위한 부대비용은 킨텍스에서 다 먹었어요. 그리고 각 참가 브랜드들이 자사의 직원들이 나와서 땜빵뛰기 힘드니 모델을 고용하는겁니다. 일반인 관람객이 사라지면 모델들의 일거리가 줄어들 걱정도 안하셔도 됩니다.
여기야 사진찍는 취미를 가지신분들이니 모터쇼나 오토살롱등 모델이 나오는 전시회만 관심이 있으실텐데 코엑스,킨텍스에 전시회없는날이 1년중에 100일도 안될겁니다.

어딜가나 극성인 사람들 때문에 그 집단이 욕을 먹게 되는것이죠... 그 극성인 사람을 자체정화하지 못한다면 어찌보면 욕먹어도 된다고 봅니다. 그 극성인 사람들의 특성은 또 다수로 몰려서 댕기고 서로 물고 빨아주니까 타집단에서 볼때는 사이코, 변태, 추잡한 사람으로 보이는것이죠. 저도 이제 입문한지 얼마 안됬지만 명소마다 지들이 땅 사놓은것처럼 꿈쩍도 안하면서 길 다 막고 지 사진 좀 찍어보겠다가 옆에 은근히 밀어대고 심지어는 대놓고 욕하면서 미는 사람도 있더군요. 이걸 같은 집단 내에서 해결 못하면 같이 욕먹는건 어쩔수 없다 봅니다. 물론 나는 정상이야! 나는 깨끗해!라고 하시는분들이 있지만 그건 진흙속에 빠져있는 단지 녹만 안슬고 있는 스테인레스 밥그릇 같을테니까요.. 심지어 식당주인이 다른 손님에게 방해된디고 사진 찍지말라고 붙여놔도 해도 플래쉬 터트리면서 찍더군요.. 주변 사람들 불편한 시선으로 쳐다봐도 깔깔 웃으면서 찍더라구요... 이 한ㅁ명 혹은 3~4명이 30명 40명의 안티를 만들고 다니니까요.. 이런걸 보면 캐논 굿셔터 캠페인이 어찌보면 생존을 위해서 하는 캠페인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말이 두서없이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했지만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찍덕들 덕에 입장표가 싸다는 논리는 좀 잘못 생각하신듯 합니다...
차량 구입을 목적을 두고 오는 분들이 기업의 입장에서는 더 반가운 손님이죠...
그리고 참가 한 기업이 주최측에 비용을 지불하는 것도 적은 비용이 아니죠.
찍덕들 때문에 정말 실수요를 일으킬수 있는 잠재고객이 모터쇼에 방문을 안하는게 더 피해가 클 것 같네요;;

저도 5~6년 전에는 카메라 들고 갔었는데, 그때는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조화가 어느정도 되었는데, 지금은 너무 많은 분들이 ㄷㄷㄷㄷㄷ

가서 사진찍는건 좋은데 그래도 본래 목적이 차량 전시인데 차를 가려버리면 ㅠㅠ
무엇보다 찍으러 가시는분들이 자제하자는 의식이 있으셨다면야 애초에 이런 얘기들이 안나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