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gel Opens Arms 라는 저 조각상은 초벌구이할 때 왼손이 완전히 깨지고 가슴도 미세하게 갈라졌습니다.
가슴 쪽의 실금은 어쩔 수 없지만, 왼손만큼은 석고로 새로 만들어 끼워넣어야 했어요.
레진계열의 시바툴이 있었다면 더욱 좋았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하다보니 거의 다 해갑니다.
다음주 금요일부터는 좌대를 준비해야죠.
18.Sep.2020 ~ 04.Nov.2020 : Galerie Rasch
18.Sep.2020 ~ 23.Sep.2020 : Königs-Galerie
가마에 굽는가 봅니다..초벌구이라 하십이...
저의 흉상 하나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 흙으로 조각상을 만들고, 다 완성하면 좀 굳힌 뒤, 조각상의 안쪽을 다 파냅니다. 마지막엔 가마에 넣고 굽습니다.
예술적 감각이 남다르신 분들을 보면 넘넘 부럽습니다.